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여러분은 누구의 인생을 살아보시겠습니까?'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결정적 '선택'을 추적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였던 선택형 역사 토크쇼 SBS '과몰입 인생사'가 오는 7월 11일 밤 9시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2에는 연예계 대표 과몰입 천재,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인상을 받은 홍진경이 합류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통통 튀는 호기심은 물론 CEO 다운 혜안까지 보여준 홍진경은 첫 녹화 후 '과몰입 인생사'는 방송 녹화를 하는 게 아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는 이야기를 듣다가는 느낌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찬또위키라 불리는 '이찬원', 연예계 대표 도파민 중독자 '이용진', 웹예능 워크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육각형 올라운더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엔믹스 '해원'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2를 함께하며 연예계 대표 과몰입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과몰입 인생사' 시즌2에서는 현재 진행형 딜레마를 마주한 인물의 이야기까지 실시간으로 다루며 지금 누군가의 선택이 이 세계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기대된다. 더 강력한 블록버스터급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SBS 시즌2는 7월 11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 된다. [출처=SBS]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다. 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州)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하여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뚜레쥬르의 독보적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K-베이커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현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의 인기 요인은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베이커리부터 커피까지 400여 종이 넘는 폭 넓은 제품 구성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의 운영 시간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소품목 베이커리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는 다른 다(多)제품 전략이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배경이 됐다. 또한 국내 뚜레쥬르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미국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현지 개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지 개발 제품의 비중은 약 30% 정도로 정기적인 교육, 코칭 과정을 통해 현지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 중 미국의 가장 많은 주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내 매장 출점도 급증하고 있다. 2024년 가맹점 출점 계약은 연초에 미리 마감되었으며, 현재 2025년도 출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는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과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를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관련해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400만 달러(한화 약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9만㎡ 부지 규모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냉동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주요 생산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 '담뱃갑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를 개정하고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12월 22일 종료됨에 따라 차기 경고 그림,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뱃갑 건강 경고 표기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기재해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후 2년마다 경고 그림과 문구를 고시 중이다. 해외에서는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해 지난해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제5기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보안이 만들어졌다. 이후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행정예고 및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5기 담뱃갑 건강 경고는 흡연이 유발하는 건강상 폐해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가시성, 의미 전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그림과 문구가 선정됐다. 궐련의 경우, 그림 주제 10종에서 2종은 교체해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병변 주제 비중이 높아졌으며, 경고 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 표기로 바뀌었다. 전자담배 2종(궐련형,액상형)은 그림 주제를 2종으로 늘리되 문구는 현행안이 유지된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담뱃갑에 표기하는 건강경고 그림과 문구 교체는 익숙함을 방지하면서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올해 12월 23일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담뱃갑 건강경고 메시지를 통해 사회 전반에 모든 담배는 건강에 해롭고 금연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보건복지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디지털북 접근성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 달리는 책 놀이터'를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달리는 책 놀이터'란 전자책, 오디오북, AR북, VR 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콘텐츠를 탑재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1인극, 인문학 강연 등 대상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는 이동형 디지털 도서관이다. 출판진흥원은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관련 수혜가 상대적으로 적고 취약한 도서 및 산간 지역, 서점,도서관 소멸 위험지역을 주 대상으로 방문,운영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은 달리는 책 놀이터의 방문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해당 지역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디지털북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달리는 책 놀이터'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은 이메일(bookbus_kpipa@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간이역은 과거 마을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의 역사,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자산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간이역을 활용해 오는 22일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열차명에코레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용객들은 서울역,대전역 등에서 관광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뒤 자전거를 타고 영동군의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1934년 건축된 심천역은 오래된 목조구조에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2006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전국에서 25개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역사,문화적 가치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용궁역(예천군), 점촌역(문경시), 추풍령역(영동군)을 경유하는 간이역 순환열차(열차명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해 주변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해 시설개량 작업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20년 전 옛날 교외선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관광열차 특화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교외선은 서울 지역에서 우수한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가 밀집한 일영, 장흥, 송추 등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과거 대학생 단체여행 등으로 자주 이용했던 만큼 추억의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이에 맞춰 일영역 등 역사 건물은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존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고 운행열차도 교외선 특색에 맞게 복고풍으로 설계한다. 교외선 각 역에서 주변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의해 연계 교통수단도 확보할 예정이다. 개통 후 열차는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역에 정차하며 대곡→의정부 10회, 의정부→대곡 10회 등 하루 20회(잠정) 운행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상대적으로 느린 관광열차도 기차여행의 특별한 경험과 우리나라 곳곳의 풍경을 제공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라며 '한국철도공사와 지자체, 그리고 여행사 등 민간업계와 적극 협력해 철도여행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경제도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국토교통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6월 21일 필리핀 전시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 총 6개국*에서 '한국 만화,웹툰 전시(K-Comics World Tour)'를 추진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현재 만화,웹툰 시장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 크지 않으나 전통적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향후 한국 만화,웹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편, 유럽은 기존의 일본 '망가' 소비층의 웹툰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시장이다. 이에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지역에서 웹툰 관심‧소비층을 확대하고 일본의 '카카오픽코마', 미국의 '웹툰엔터테인먼트'와 같이 한국 웹툰 서비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해당 국가의 재외 한국문화원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과 함께 순회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필리핀에서는 현지 국민들이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장르의 대표 작품인 , 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는 필리핀에서 올해 3월 드라마로 재제작(리메이크)되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뷰(Viu)'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전시장에 웹툰 속 공간인 부회장실이나 비서실 등을 실제 모습으로 재현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 작화를 담당한 조혜승 작가는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이야기 콘서트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만화 그리기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 1층에서 8월 10일까지 열린다. 나머지 5개국도 현지에서 선호하는 케이(K)-콘텐츠의 성격을 고려해 나라별로 인기 웹툰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는 전시,체험 외에도 ▴현지인 대상 웹툰 공모전, ▴현지 작가와 한국 작가 간 '이야기 콘서트', ▴현지 및 한국 만화업체 간 사업 교류회, ▴지망생 대상 웹툰 연수회(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전 세계 만화 독자들은 여전히 출판만화에 익숙하고 웹툰을 낯설게 느낀다.'라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이 전 세계 공연을 통해 케이(K)-팝의 영토를 넓혀온 것처럼, 이번 케이(K)-만화,웹툰의 '월드투어'가 아시아‧유럽 지역에 웹툰을 즐기는 인구를 확장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엠넷(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여성 댄스팀 레이디바운스의 첫 단독 콘서트 'Back to the Bounce'가 지난 6월 16일(일) 성암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00분을 다채로운 공연으로 꽉 채운 이번 콘서트는 레이디바운스 멤버 개인들의 개성과 팀의 단합력이 드러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는 16년의 세월 동안 중학생 시절부터 춰온 안무와 영상들로 시작을 알렸고, 이후에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 나로는 맑고 힐링되는 깊이 있는 바다 앞에서의 현대 무용 안무를 선보였고, 베씨는 매혹적이고 상큼한 보깅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비기는 스트릿 힙합의 요소들을 과감하게 풀어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으며, 놉은 브라질 히치모싸(ritmoça) 팀의 아프리카 퍼커션 악기를 사용해 웅장한 여전사의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제자 및 헬퍼 댄서들의 서포트로 모든 무대가 어우러져 하나의 뮤지컬 같은 완성도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레이디바운스의 단체 무대는 16년 차 크루답게 뛰어난 단합력과 호흡으로 빛을 발했다. 콘서트는 총 100분간 진행됐으며, 중간 폭로전이 펼쳐져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2회차 공연에는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머쉬베놈이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머쉬베놈은 레이디바운스와 함께 '스우파 2'에서 호흡을 맞춘 '버르장멋'과 '가다'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머쉬베놈은 'VVS'까지 공연하며 레이디바운스를 도와 지원 사격을 했고,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목걸이 체인, 개인의 개성을 담은 3D 엽서 등의 MD 상품은 6월 23일(일) 23:00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레이디바운스의 첫 단독 콘서트 'Back to the Bounce'는 멤버들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깜짝 게스트로 함께한 머쉬베놈의 열정적인 무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레이디바운스는 다시 한번 대중을 매료시켰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레이디바운스는 독립적인 댄스 팀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CG/VFX 기반의 미래지향적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오브하우스(ORB HAUS)와 함께 이번 콘서트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 중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CGV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해 국내 우수 창작 초연 작품을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CGV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23일까지 창작산실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르코 라이브는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CGV의 협력 사업이다. 이번 상영전을 통해 4편의 작품을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순차 개봉하며, 1주일씩 상영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상영한다.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 키키가 자신의 병을 인지하고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다뤘다. 주인공 키키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완전히 치료되지는 못해도 자신을 마주하고 이해하며, 조금 더 사랑하면서 한 발짝씩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7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민요 첼로'를 만나볼 수 있다.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임이환이 한국의 전통음악, 서양의 전통악기 그리고 현시대성을 지닌 악기들로 구성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민요를 다섯 대의 첼로와 밴드 음악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는 폭넓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그리스 설화 이솝 우화를 모티브로 2,600년 전 그리스 사모스 섬의 노예로 살던 한 이야기꾼이 남긴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다.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의 본질과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에 마음에 대해 담았다. 마지막 작품인 무용 '토끼는 어디로 갔나요?'는 17일부터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안무가 허성임이 현대무용 단체 허 프로젝트와 함께 선보이는 작품으로, 토끼를 형성화한 역동적인 움직임과 그림자를 통해 인간이 내재한 욕망과 두려움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시도를 담았다. CGV에서 진행하는 창작산실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은 CGV강변, 세종, 인천 등 11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으로 상영하는 4개의 작품을 모두 관람할 경우 CGV 영화 예매권 1매와 2025년 창작산실 공연 초대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각 작품별로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산실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올해에도 국내의 우수한 창작 공연예술 작품 4편을 CGV에서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콘텐츠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우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편과 6편의 작품을 개봉했고, 2022년에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9편, 2023년에는 5편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글로벌 패션 아이콘' NCT(엔시티,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유타, 도영, 재현, 정우가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를 환하게 빛냈다. NCT 유타(루이 비통), 도영(돌체앤가바나), 재현(프라다), 정우(토즈)는 지난 15~1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패션위크에 참석,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앰버서더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임은 물론, 일정마다 뜨거운 취재 열기와 구름 팬을 몰고 다니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도영은 15일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 블랙 베스트와 팬츠 셋업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쇼장에 등장한 순간부터 시선을 압도하며 취재진은 물론 패션 관계자, 전 세계 셀러브리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6일 밀라노 프라다 쇼에 등장한 재현은 트렌디한 데님 셋업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끌었으며,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와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열렬한 환영 속 쇼 관람부터 디너 파티도 함께하는 등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정우는 16일 밀라노 토즈쇼에 참석, 블랙 레더 재킷과 화이트 팬츠, 네이비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칭해 댄디한 매력을 자아냄은 물론, 클래식한 분위기에 걸맞은 애티튜드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불러 일으키며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8일 파리 루이 비통 쇼에 방문한 유타는 유니크한 브라운 베스트와 블랙 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매치, 강렬하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현장의 시선을 압도, 글로벌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핫가이' 면모를 실감케 했다. 유타, 도영, 재현, 정우는 NCT의 멤버로, 뛰어난 비주얼과 피지컬, 멤버별 독보적인 개성, 탁월한 소화력 등을 고루 갖추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세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타, 도영, 재현, 정우는 NCT 127의 멤버로, 오는 7월 중순 정규 6집 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6.19.(수) 방한 중인 코리아소사이어티*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전 주한미국대사) 이사장, 토마스 번(Thomas Byrne, 현 한국투자홍보대사) 회장과 조찬을 가지고 한미동맹 현황 및 한미 간 협력 심화 방안, 미국 대선 동향 등 대미 주요 통상현안 등을 논의하고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정치,외교,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970년대에 평화봉사단으로서 한국에서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스티븐슨 이사장과 번 회장이 보여준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사의를 표하고,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스티븐스 이사장 등 대표단은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 및 한류의 영향으로 미국민의 한국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으며, 국빈 방미, 한미일 정상회담 등 양국 간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바 코리아소사이어티도 양국 간 문화적 이해가 증진되고 심리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정인교 본부장은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강화되는 중인바,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상호호혜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중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6.18.(화)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우리측 수석대표)과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중국측에서는 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중측 수석대표)과 장바오췬(張保群)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하여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와 동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 우리 외교장관 방중 계기 한중 외교장관회담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한중관계를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1.5트랙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최근 고위급 교류시 합의한 다양한 교류,실질협력 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방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작년 개최된 국방 장,차관급 회담에 이어 고위급 교류,소통의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오물 풍선 살포 및 GPS 교란 등 일련의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이루어지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동 방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의 강화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아울러, 러북간 군사협력 강화에 따른 한반도 긴장 조성은 중국의 이익에도 반하는 만큼, 중측이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우리측은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국내외 우려를 전달하고, 탈북민들이 강제북송 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중측은 중국의 對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우크라이나 및 중동정세, 미중관계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간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본격 가동키로 함에 따라 개최된 이번 「한,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양측은 외교,안보분야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통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앞으로 외교안보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쑨웨이둥 부부장과 장바오췬 부주임을 접견하여 최근 양국 간 각급에서 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세심한 관리를 통해 이러한 협력의 모멘텀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우리측은 같은 날 예정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우려를 표명하였고, 중측은 러북 간 교류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강인선 제2차관은 6.18.(화) 오전 3국협력사무국*이 주최한 「2024 3국 협력 국제 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Trilateral Cooperation)」(서울) 개막식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긍정적인 흐름을 발전시켜 3국 협력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특히 '3국 협력의 제도화'와 '교류 증진'이 지난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3국 협력 발전 방향의 핵심 요소임을 소개하고, '3국 협력의 제도화'를 통해 3국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동시에, '교류 증진'을 통해 3국 간 이해를 증진하여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글로벌 현안 등 어려움이 클수록 한일중 3국의 협력이 중요하므로, 한국 정부는 3국 협력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3국 협력 국제포럼은 3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TCS의 연례행사로, 금년에는 3국협력 25주년을 기념하며 '협력의 제도화와 교류 증진을 통해 더 밝은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김성환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원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기타오카 신이치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왕 판 중국외교학원 원장, 이희섭 TCS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3국 정부 및 학계인사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3국 협력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 과거로부터의 교훈과 앞으로 나아갈 길, 그리고 3국 협력의 상호인식 감소 해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우리 정부는 2011년 주도적으로 TCS 출범을 이끌어 낸 이래, 3국 협력의 제도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TCS를 통한 3국 협력 제도화 및 교류 증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전주문화재단 주최 팝아트 특별전 'OH! MY 앤디 워홀'이 4월 24일 개막 이래 54일(6월 16일) 만에 6만5000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지역 전시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나유미 팀장과 전시에 소장품을 제공한 갤러리 북과바디 이돈수 대표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팔복예술공장과 컬렉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에듀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스토리텔링을 강조해 기존의 앤디 워홀 전시와 차별성을 뒀다. 이번 전시의 최대 관람객 동원 성과는 잘 준비된 문화와 예술 관련 콘텐츠가 갖는 힘과 이를 인식한 관람객의 안목을 잘 보여준다. 이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증대시키고, 예술 중심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로서 전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앤디 워홀 전시는 대부분 외국에서 기획된 전시를 수입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진행됐다. 반면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기획되고 제작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디 워홀의 상업 디자이너 시절 일러스트와 실크스크린 작품, 책, 잡지 등 200여 점의 희귀 원본과 미발표된 작품이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북과바디 이돈수 대표의 소장품으로, 앤디 워홀의 다양한 창작 활동 영역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앤디 워홀이 디자인한 LP 커버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진원 교수의 소장품으로, 그의 첫 음반과 마지막 음반,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The Velvet Underground & Nico'의 다양한 바나나 커버를 만날 수 있다. 에듀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라는 두 요소를 융합해 팝의 황제인 앤디 워홀을 이해하고, 즐기며, 또 오마주했다. 성인과 어린이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와 빛과 소리로 캠벨 수프를 재해석한 뉴미디어아트도 선보였다. 특히 앤디 워홀의 대표작 '꽃'과 '마릴린 먼로' 그림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4가지 색의 스탬프를 찍어 나만의 엽서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렉티브 아트 작품인 '빨대'는 에이플랜컴퍼니 대표인 김현호 작가의 작품으로, 앤디 워홀의 다양한 작품들을 분해하고 재배치해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미디어 벽화로 재해석했다. 로봇이 그린 벽화를 기반으로 한 이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은 워홀이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하던 방식의 주체성과 생산성을 행위적인 측면에서 재해석했다. 로봇이 그린 그림 위에 사용자와 반응해 등장하는 이미지를 통해 팝아트의 확장성을 고민하고 표현한 이 작품은 전시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으며, 특히 어린이 관람객의 놀이터가 됐다. 뉴미디어 작품인 'D.C.S.C (Digital Campbell's Soup Cans)'는 미디어 아티스트 Hwan (최유환)과 사운드 아티스트 Neo303 (이주엽)이 작업했다. 이는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 진열대를 뉴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작품으로, 현시대의 상징적인 매체인 '빛'을 활용해 현대의 진열대를 표현했다. 워홀의 캠벨 수프 작업이 당대의 소비문화와 대중문화를 반영했듯 'D.C.S.C'는 디지털 매체(빛)들에 노출돼 탄생하는 현대의 진열대를 강조한다. 30개의 빛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공간은 현 시대의 대중, 즉 관람객이 사는 세상을 상징하며, 그 안에서 관람객은 새로운 시대의 대중성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그라피티 작품 6점은 지역과 장르를 넘나들며 경계 없이 작업을 전개하는 BMBRS의 DHAL과 REMON 두 작가가 앤디 워홀의 초상화와 작품을 재해석한 것이다. 앤디 워홀은 '네 개의 손(à quatre mains)'이라는 이름으로 바스키아와 협업하며 슈퍼마켓의 상품과 길거리의 낙서와 같은 하위문화 속에 존재하는 그림을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와해시키고 상위문화인 화이트 큐브(갤러리)로 끌어들였다. 이번 그라피티 작가의 작품은 앤디 워홀 말년에 가까이 지냈던 장 미셀 바스키아와 키스 헤링스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과감하고 도전적인 실험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앤디 워홀을 오마주하고자 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작품 해설 프로그램은 홍민기와 한준 도슨트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후 3시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4시에 운영하며, 단체 관람객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OH! MY 앤디 워홀' 전시는 6월 30일까지 팔복예술공장 A동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창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테크 전문기업 기분좋은큐엑스(대표 황상훈)의 로컬콘텐츠 추천 앱 '씨코'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7월의 카니발_세기의 혈전' 패키지권과 입장권 티켓의 온라인 사전예매를 단독 오픈한다. 7월 6일(토)과 7일(일)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민참여행사인 '7월의 카니발_세기의 혈전'의 티켓은 입장료와 물총물품이 포함된 패키지권과 입장권으로 구분된다. 패키지권은 어린이 8000원, 어른 1만원이며, 입장권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5000원이다. 방문하는 관객,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세기의 혈전 물총싸움은 어린이 대상 행사로, 어른은 어린이의 보호자로서 동반 입장만 가능하다. 티켓은 현장구매도 가능하지만 가격이 상이하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세기의 혈전 티켓 사전예매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씨코'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모바일웹(https://m.seekorea.kr)으로 접속하면 된다. 씨코는 지역 곳곳의 축제, 행사, 문화유산, 로컬여행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정원모집이나 예약보증금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물론 예약 및 결제가 필요한 유료 콘텐츠까지 이용 가능해 소비자나 콘텐츠를 운영하는 공급주체 모두에게 편리함을 갖춘 앱이다. 나들이하기 좋은 이 계절에 지역의 매력적인 로컬콘텐츠를 만나보고 싶다면 씨코를 통해 시작해보면 된다. 씨코는 이번 '7월의 카니발_세기의 혈전' 사전예매를 시작으로 지역행사, 축제, 로컬여행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로컬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새 앨범 'Cosmic'(코스믹)으로 다채로운 무드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Love Arcade'(러브 아케이드)는 오락실을 연상시키는 재밌는 효과음과 키보드 사운드가 밝고 장난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는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너와 나 사이를 방해하는 온갖 규칙 따윈 깨버리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우리만의 세계를 만들자는 내용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또 다른 신곡 'Night Drive'(나이트 드라이브)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위로 펼쳐지는 나른한 멜로디가 꿈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으로, 우리의 추억이 별처럼 빼곡히 새겨진 어느 멋진 밤의 드라이브같이 앞으로도 어디든 서로를 믿고 함께 나아가자는 마음을 가사에 표현했다. 더불어 오늘(18일) 0시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에는 멤버들의 판타지적인 비주얼을 담은 티저 이미지가 오픈, 이번 앨범을 통해 레드벨벳이 보여줄 또 다른 차원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한편, 레드벨벳 새 앨범 'Cosmic'은 6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