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가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매회 올림픽때마다 운영을 했다. 그리고 파리올림픽에서는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파리올림픽이 100년 만의 파리 재개최이며 최초의 야외 개막식 등 화제 요소가 많고, 코로나19가 끝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 관중에게 전 경기를 개방하는 만큼 전 세계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 분야별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 공연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지 홍보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관심이 한국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케이팝과 케이뷰티, 케이푸드 등 풍성한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케이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반영해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비보잉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 댄스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 분식 꾸러미 제공, 한국 메이크업 시연 및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등 외국인의 관심이 높은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 합동 무용공연 '프로젝트 손'을 진행한다. '꿈의 무용단'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과 우정의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안은미 무용가가 예술감독을 맡아 안은미컴퍼니와 프랑스 비영리 무용단체 다포파(DaPoPa)가 함께 양국 청소년을 지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날(8.1)'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는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한류의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기 위해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쇼', 한국 백수린, 윤고은 작가와 프랑스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의 문학대담 등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하이브'와 협업해 케이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한다. 케이팝 공연 무대 의상도 전시하고 전통 및 현대한복을 입고 한국 관광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할 수 있는 관광홍보관을 운영 한다. 문체부는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도자재단과 협업해 한국 도예 전시를 열고 한국 도예의 아름다움을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알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한국의 자연경관을 담은 작품부터 케이팝과 한국 게임콘텐츠를 활용한 작품까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씨제이(CJ)는 영화와 음식, 음악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포토이즘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케이팝 가수들의 프레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카스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는 자사의 제품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를 수행하는 본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대회 기간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응원전도 펼쳐 '하이브'가 선수단 응원봉을 제공해 색다른 응원전이 기대된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메달 축하행사와 인터뷰도 지원하고 대회 폐막 전날일 다음 달 10일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를 열어 올림픽 무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해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한국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 체육의 역사와 한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대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관계기관이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직접 참여해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코리아하우스가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극장과 소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 3층 건물 전체에서 운영한다. 또한 코리아하우스 누리집(https://teamkoreahouse.c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 경기지역 호우에 맞서 비상근무와 철저한 상황관리로 총력 대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파주 634㎜, 연천 501㎜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 호우로 경기 연천군 백학저수지(총저수용량 174만 톤)의 수위도 급격히 올라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연천군은 18일 새벽 2시경에 하류 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를 예고하고, 비상 상황 때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연천군과 경찰,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대기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에 전담자를 배치해 수위 상승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기존 높은 물넘이 시설을 제거해 수위를 낮출 수 있는 장비(백호우)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을 쏟았다. 한편, 집중호우와 북한 황강댐 방류 영향으로 임진강 수위가 올라가 하류인 파주,연천지역 시설채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인근지역 배수장 27곳을 긴급 가동해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주,연천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오이, 호박, 풋고추 등 시설채소는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비중이 오이 3.2%, 호박,풋고추 1% 내외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체전선 영향이 계속되어 채소류 가격 등락이 심해지고 있어 배추 2만 3000톤, 무 5000톤 등 정부 가용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등 채소류 수급 안정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호우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과 비상 체계를 강화해 안전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경북 의성군 가음저수지와 16일 경기 안성시 용설저수지를 방문해 농업용 저수지 수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7.18.(목) 미국 및 EU가 공동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호세 페르난데즈(Jose Fernandez)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레오폴도 루비나치(Leopoldo Rubinacci) EU 집행위 통상총국 부총국장이 공동 주재하고, MSP 회원국들과 함께 8개 MSP 포럼 참가국*들이 참석했다. 올해 4.5. 출범한 MSP 포럼은 기존 MSP 회원국뿐만 아니라 광물자원 부국도 참여하는 전략적 대화체로 프로젝트 그룹(정보 공유, 사업 기회 발표, 지질조사 등)과 정책 대화 그룹(지속가능한 생산, 역량강화 관련 정책 등)을 운영 중이며, MSP 협력의 외연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에서 MSP 회원국 및 MSP 포럼 참가국들은 △MSP 사업 확대 추진, △생산-가공-재활용 등 핵심광물 공급망 전반의 밸류 체인 구축 등에 대해 토론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MSP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수임하는 동안 MSP 시범사업이 조속히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광종별,사업별 심층회의를 개최해 시범사업의 조기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의장국으로서 회원국과 MSP 포럼 참가국 간 공조를 강화해 MSP와 MSP 포럼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를 위한 MSP 의장국 활동에 집중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뉴진스(NewJeans)의 'Supernatural' 상승세가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글로벌 200' 37위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글로벌(미국제외)' 순위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랐다. 더블 싱글 'How Sweet'에 실린 곡들도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순항 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4위, 61위에 자리했다. 수록곡 'Bubble Gum'은 각각 78위, 188위에 랭크됐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이미 뉴진스의 노래들이 장악했다. 'How Sweet'가 멜론 일간 차트(7월 16일 자)에서 3위를 지키는 가운데, 'Supernatural'이 5위, 'Bubble Gum'이 6위로 '톱 10'에 들었다. 특히 'Supernatural'의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 곡은 발매 당일(6월 21일) 멜론 '톱 100'에 34위로 진입한 뒤 도쿄돔 팬미팅(6월 26~27일)과 국내 음악방송 활동(7월 12~14일)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4위까지 치솟았다. 신곡뿐 아니라 전작의 인기도 여전하다. 2022년 8월 데뷔곡 'Hype Boy'와 'Attention'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뉴진스의 기존곡들이 지금까지도 차트 붙박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멜론 일간 차트에 무려 10곡이나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의 막강한 음원 점유율은 써클차트에서도 증명됐다. 6월 디지털차트 톱400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뉴진스는 9.2%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How Sweet' 2위, 'Bubble Gum' 3위를 비롯해 이 차트 순위권에 총 16곡이 포진돼 있다. 음반 부문 역시 뉴진스가 강세를 보였다. 6월 톱400 가수별 앨범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뉴진스는 전체 2위, 걸그룹 가운데는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한 달간 108만 장 이상 앨범을 팔았다. [출처=어도어]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늘(18일) 공개된 리얼리티 예능 '슈주 리턴즈 – SJ 3.0'의 마지막 방송까지 빛나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에 앞서 론칭한 예능 '슈주 리턴즈 – SJ 3.0'은 6월 20일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슈퍼주니어 채널에서 공개되었으며, 'SM 3.0' 프리젠테이션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SJ 3.0' 버전의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모든 회차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간 '슈주 리턴즈 – SJ 3.0'에서 슈퍼주니어는 차세대 아이돌로 거듭나기 위해 멤버들이 총괄 디렉터로 변신, 팀 히스토리 분석, '05년생 슈주' 인생 그래프 풀이, 길거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팀이 갈 길을 알아보고, 단합 게임, '쏘리 쏘리' 단체 챌린지 제작에도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방송계 '슈주 영업 전략'의 일환으로 나영석 PD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인물 퀴즈와 이어 말하기에 패기롭게 도전했지만 다소 느린 답변으로 씁쓸한 실패를 맛봤으며, 오늘 마지막 방송에는 얼떨결에 채널십오야 라이브에 참여한 예성과 동해의 엉뚱한 스포일러는 물론, 이들의 라이브를 지켜보는 멤버들의 리얼한 리액션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찐친 케미'가 느껴지는 마지막 방송 기념 회식 먹방과 토크 현장도 포착, 멤버들이 추억을 되돌아보고 함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뽑으며 '오래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감동 멘트를 나누는 모습까지 만날 수 있어, 앞으로 계속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의 번외작인 신개념 공연 '2024 SUPER JUNIOR '(2024 슈퍼주니어 )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7월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다음 공연을 이어간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열린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신진 국악인의 창의적인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과 매력을 보여줄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4주간은 전통 레퍼토리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춤의 깊이와 멋을 전할 문다솜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십대들의 신명 나고 멋들어진 전통 춤판을 보여줄 서울경기춤연구회, 독특한 남성춤인 사안 송화영류의 전통춤을 보여줄 다옴아트컴퍼니, 23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전통춤 명작 레퍼토리를 보여줄 황윤지, 전통무용의 맛과 멋을 가무악과 융합한 선궁전통예술원, 조선시대 기방에서 연행되던 공연을 남성 무용수가 재해석해 정재부터 민속무, 농악무까지 구성한 무대를 노하늘이 선보인다. 성악 분야에서는 경기민요의 다채로운 멋을 보여줄 남성 경기소리 단체 고만고만, AI드로잉과 함께 서도소리 공연을 보여줄 전통음악집단 샛, 심청의 이야기를 토대로 가족의 사랑을 노래하는 오지락, 시간을 초월한 정가의 매력을 보여줄 조의선까지 다양한 전통성악 공연들이 구성돼 있다. 더불어 젊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산조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출성 기법을 이용한 음색의 변화가 특징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들려줄 윤희연, 박범훈류 피리산조와 경기 무속풍류를 연주할 김현승, 숏폼이 트렌드인 시대에 자아성찰의 마음으로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60분 긴 호흡으로 연주할 강태훈, 다양한 박자 변화로 연주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김지효, 남도소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서용석류 대금 산조를 연주할 한창희의 무대가 펼쳐진다. 풍류객이 즐기던 음악 가운데 느림의 미학과 절제된 양반들의 삶의 가치가 오롯이 담겨 있는 정악곡인 가즌회상의 무대를 얼씨구가 선보이며, 더 흥 컴퍼니는 각 지방의 풍류 음악과 춤, 노래의 합을, 사물놀이 이서는 문굿과 비나리로 시작해 전통연희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판굿까지 사물놀이 레퍼토리를 보여주며 전통 주간을 채운다.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창작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해금 연주자 정겨운의 무대를 시작으로, 거문고와 타악기의 한계를 극복하는 실험적인 연주를 선보일 공상명월, 명주실과 철줄의 이색적인 조화를 보여줄 송소롱, 전자음악과 전통악기를 통해 물의 다양한 텍스처와 심해를 표현할 김상봉과 유민영, 전통악기의 깊은 울림과 AI가 창조한 현대적 사운드의 조화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앙상블 소리로, 전통예술의 무질서와 질서 간의 상호조화를 표현할 트리거, 포스트 모더니즘 사유를 전통음악에 기반해 가야금 공연을 선보일 최경철, 무형문화재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음악으로 풀어낼 창티크, 국악 관악기와 국악 타악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23년 우수작품 뮤르의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성악 부분은 국악밴드 우리음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전래동화와 융합된 공연을, 김단희 민요 컴퍼니는 서도소리의 현대적 재해석 공연을, 구이임은 물리적 공간이 아닌 정서적 의미의 집을 주제로 한 공연을 보여준다. 창작 무용 분야에서는 독립운동을 펼친 순국열사 백초월 스님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할 무용단S&G, 재수굿을 재해석해 표현할 롭아트컴퍼니, 우리에게 친숙한 발레 백조의 호수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춰 구성할 창작집단 호음의 무대가 펼쳐진다. 농악, 사물놀이와 같은 일반적인 타악 작품을 벗어나 전통타악을 기반으로 창작곡 형식의 연희작품을 보여줄 전통예술 아리향, 사회문제를 비유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션븨SunB, 23년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최아리의 연희극 초목이도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을 주최하는 김삼진 이사장은 '국악계 젊은 예술인들이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펼칠 지원사업과 무대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무대가 예술인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창작까지 신진들이 보여줄 기량과 참신한 레퍼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은 8,15 광복절 79주년 기념행사로 2024년 제4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는 2021년 최초로 시행해 매년 8월에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제4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부터 기존 초등부에 더해 중등부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에서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퀴즈를 풀고 독립운동가를 도와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예선과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결선은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한 독립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활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각각 최우수 1팀,우수 1팀,장려 2팀을 시상하며, 각각 국립서울현충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가에 평소 관심을 가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제4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는 나라사랑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을 개발한 에스이앤티가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에스이앤티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련 행사를 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업체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노랑풍선과 유니온픽처스는 공동으로 K-POP, K-Culture를 테마로 한 'K-POP 서울시티버스' 상품을 기획,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온픽처스는 한국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공연,엔터 프로덕션으로 인기가수 '아이비', '정용화'를 비롯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주목받은 '원밀리언'과 아이돌 그룹 'SF9'의 '다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획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알려지지 않은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국내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며 국가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해 오고 있기도 하다.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K-POP 서울시티버스' 상품은 양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하는 것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K-POP 관련 명소와 프라이빗한 스튜디오 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색적인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이 버스는 K-POP 스타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기회와 즉석 공연 관람 등 독점적인 콘텐츠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픽처스는 K-Culture 콘텐츠를 제작해 오면서 대한민국의 멋진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노랑풍선의 여행 서비스의 경험과 유니온픽처스의 다채로운 공연 기획력이 시너지를 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상품으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랑풍선은 현재 기획 중인 'K-POP 서울시티버스'는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여행과 K-Culture를 접목한 'K-Trip'의 신개념 문화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해 한층 고도화된 한류 관광 상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POP 서울시티버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 이후 정기 관광 상품으로 전환될 계획이며 노랑풍선 홈페이지 및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글로벌 티켓 판매 채널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4대 종단(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과 함께하는 살사 프로젝트 '생명존중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예방체계 구축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해 각 종단에서 열린포럼을 개최해 생명 존중 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7월 24일(수) 2시부터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 1층 소태산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은 살사 프로젝트를 통해 만났던 시민, 유족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생명을 이야기하는 '삶으로 만나는 생명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마음 인문학 연구소장 장진영 교수의 '생명의 본질과 실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4대 종단의 사업발표, '생명사랑지킴이시니어합창단' 공연 및 선포식, 종단별 부스 운영 등이 운영된다. 2024 '살사 프로젝트' 열린포럼 참여는 7월 23일(화)까지 구글(https://forms.gle/Rih4aAcG4ZwQUi11A)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 또는 원불교 둥근마음 상담연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제21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 교육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23년 20회 대회까지 약 20만 편 이상의 독후감이 출품되고, 온라인 응모를 통해 해외에서도 참여가 이어지는 등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21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여 방법은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해 자유롭게 독후감을 작성해 9월 22일까지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통해 온라인 응모하면 된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6~7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치부는 글과 그림을 포함한 독후화를,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은 각각 300자와 600자 이상 분량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 YES상품권 3000원권과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개인,단체,특별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며, 10월 18일 결과 발표 후 11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대상(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3명),금상(8명),은상(14명),동상(65명),장려상(500명)을 수여하며, 단체 부문은 대상(1단체),최우수상(2단체),우수상(3단체),지도교사상(1명)을 수여한다. 출판사 대상 특별 부문도 실시한다. 2023년 2월 이후 출간된 도서 중 최다 독후감이 응모된 책에는 '좋은어린이도서상'을, 출간일과 무관하게 가장 많은 독후감을 배출한 책에는 '인기어린이도서상'을 시상한다. 예스24 마케팅본부 박하나 본부장은 '최근 독서 인구 감소가 이슈로 떠오르며 독서 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에게 자연스럽게 책 읽는 계기를 제공하는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1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더욱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격려해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CJ ENM의 프리미엄 콘텐츠 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은 새 대표이사에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전 대표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 , 등 제작, 탁월한 기획 역량과 글로벌 선구안 지녀 장 대표는 NEW 영화사업부문 대표와 스튜디오앤뉴 대표를 거치며 탁월한 기획 역량과 안목으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콘텐츠 제작자다. 드라마 와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드라마와 54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을 제작하며 다양한 장르의 스크립트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리딩 스튜디오로서 입지 공고화할 것' 특히 지난해에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선보인 시리즈 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대종상 시리즈 작품 대상, ACA &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6관왕을 거머쥐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성을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장 대표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리딩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공고화할 방침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 대응한다. 문체부는 한국 관련 오류정보 등을 적극 발굴,조사하는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오는 17일까지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누리집(www.factsaboutkorea.g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6년 9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개통해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류 정보를 시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연평균 한국 관련 오류정보 신고 1700여 건을 접수했고 지난달 기준 오류 5000건을 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서는 주로 신문,방송,출판물 등 전통적 매체를 중심으로 독도,동해와 같은 동북아 지역의 역사 논쟁을 현안으로 다뤘으나, 최근에는 넷플릭스, 구글 등 해외 플랫폼의 콘텐츠 내 오역, 정보 오류 등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일반인들의 오류 신고에 기반한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운영과 함께 한국 관련 오류정보 등을 적극 발굴,조사하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선발,교육해 운영하고 있다.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은 모집 절차가 끝나면 다음 달 중순부터 해외 한국 관련 오류를 신고하고 외신 기사 등에서 한국 관련 정보를 조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단원을 확대해 현지의 여건에 맞게 즉각 소통할 수 있는 민간외교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중요도가 높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류가 확산하지 않도록 한국바로알림서비스의 대표 오류사례와 대응 논리 등을 총망라한 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를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과 해외 언론매체 등에 배포해 관련 오류 발생률을 낮추고 올바른 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한국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과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어느 때보다 온라인 환경에서 한국의 대외 이미지가 활발하게 확산하고 있고 잘못된 정보의 유통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간단체를 비롯한 국민과 함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유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또 한 번 '천만 아티스트' 등극에 도전한다. 15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세븐틴의 구보(2024년 이전 발매 앨범) 판매량이 108만 장을 넘겼다. 올해 구보로만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가요계에서 구보 판매량은 신규 팬덤의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통한다. 한 아티스트의 옛 앨범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새롭게 '입덕'한 팬일 확률이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세븐틴은 지난해에도 구보로만 약 4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속적인 팬덤 확장세를 증명한 바 있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와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으로도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두 앨범은 각각 K-팝 베스트 앨범과 K-팝 유닛 앨범 사상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17 IS RIGHT HERE'는 일찌감치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THIS MAN'의 누적 판매량은 90만 장에 육박한다. 신보의 폭발적인 인기와 구보에 대한 꾸준한 호응이 이어지면서 세븐틴은 올해 상반기 530만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반기 새 앨범 발표를 예고한 이들인 만큼 연내 1000만 장 돌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누적 음반 판매량 160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세븐틴이 올해 또 어떤 성과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미팅 '2024 SVT 8TH FAN MEETING '를 개최한다. [출처=하이브]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7.16(화) 북한 강제노동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 정권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노동이 한층 더 고착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구금시설내 노동, 강제 직장 배정, 군징집, 돌격대, 작업동원, 해외노동자 등 북한의 강제노동 실태와 이로 인한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이 강제노동을 철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번 보고서의 제반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유엔 인권메커니즘과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안보리 결의 2375호(2017), 2397호(2017)* 등 북한 해외노동자 관련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북한의 강제노동 문제는 심각한 인권 문제인 동시에 주민들의 강제노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안보와도 동전의 양면처럼 연계된 사안이다. 우리 정부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이번 보고서 발표를 환영하며, 금번 보고서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북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 낙지를 비롯하여 횟감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참돔‧가리비를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나선다.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확인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양식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를 방지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라면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영양 많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 많이 드셔서 건강한 여름나기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