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꽃은 인간의 모습을 닮았다'는 작가의 고요한 통찰이 담긴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강경록 작가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천 폴리매스공간에서 초대개인전 「꽃.의. 감.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전일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의 주요 테마는 ‘밝은 꽃’이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아름다운 꽃만 그리지 않는다. 꽃잎이 다 떨어진, 마치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듯한 꽃도 그린다. 겉모습은 시들었을지라도 그 안의 아름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다르다. 그는 “이번에는 밝은 꽃만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누군가 내 그림을 보고 희망을 얻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53 X 46 cm의 캔버스 위에 담긴 꽃은, 단지 식물이 아닌 ‘존재’로 느껴진다. 그것은 ‘임종을 앞둔 사람의 얼굴처럼’ 애틋하고도 숭고하며, 동시에 생의 희망을 상징하는 밝은 색감으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강경록 (Kang.kyu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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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전 기록 생략..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7길33
까미유미술센터
♧010-9360-3218
♧nogi69@naver.com
♧Instagram@kang.kyung_rok_artist

■ 전시정보
전시명: 강경록 초대개인전 「꽃.의. 감.성」
기간: 2025년 4월 29일(화) ~ 5월 31일(토)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폴리매스공간
 

이번 전시는 꽃이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이야기하고, 상처와 회복, 절망 속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강경록 작가의 깊은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단 한 사람이라도 그의 그림 앞에서 삶의 용기를 되찾는다면, 그가 그린 ‘밝은 꽃’은 진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