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동양적 상상력과 그래픽디자인, 회화의 조형언어를 바탕으로 구축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박귀연 개인초대전 《ATLANSIA》전시가 AN갤러리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82)에서 8월 20일 까지 열리고 있다. ‘ATLANSIA’는 Atlantis와 Asia를 결합한 명칭으로,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가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작가는 실제 자연의 풍경과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공간을 한 화면에 병치하고, 한국의 전통 신화와 유형문화재, 자연 신앙에서 발견되는 상징과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ATLANSIA》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꿈과 희망의 회복’으로, 아틀란시아의 주요 상징인 씨앗과 꽃, 그리고 생명으로 이어진다. 씨앗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꿈이고, 꽃은 그 꿈이 다시 피어나는 순간이며, 꽃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생명은 희망의 지속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아틀란시아는 단순한 판타지 공간이 아니라 상실된 꿈이 기억과 상상 속에서 다시 생성되는 내면의 공간이다. 작가는 화면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그래픽 특유의 질서와 구조, 이미지의 배치와 시각적 리듬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2일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과 이집트 현지 싱크탱크 ‘NAWA’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이집트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대중동 구상인 ‘SHIN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집트 정부 관계자와 한국·이집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중동 정세가 국제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급변하는 역내 환경 속에서 한국과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SHINE 이니셔티브의 주요 내용과 정책적 의미를 소개하고 평가했으며, 제2세션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제3세션에서는 SHINE 이니셔티브 이행을 중심으로 한·이집트 간 전략적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평화·번영·문화 아우르는 새로운 한·중동 협력 구상 SHINE 이니셔티브는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의 비전 아래 평화·번영·문화 분야에서 중동 국가들과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13일 서울에서 사키아시 디토카(Sakiasi Ditoka) 피지 외교장관과 한·피지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에너지 공급망, 개발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한·피지 수교 55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양국 외교장관이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약 10년 만이다. 가장 최근의 한·피지 외교장관회담은 2015년 9월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의 피지 공식 방문을 계기로 열렸다. 조 장관은 디토카 장관의 방한을 각별히 환영하면서 “피지는 우리나라의 대태평양도서국 외교에서 중요한 거점 국가”라며 그동안 양국이 쌓아온 우호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수교 55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토카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핵심 에너지 수송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중동 지역의 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수준의 정유·비축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역내 국가 간 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 오전,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8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갖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재외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 군인·소방공무원 유가족,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당신이 지켜낸 대한, 우리가 꽃피울 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감사영상 상영, 태극기 배지 증정, 대통령 인사말, 오찬, 감사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호국·민주 분야별 대표에게 태극기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태극기 배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마음에 품어온 태극기를 가슴에 달 수 있도록 형상화한 것으로, 뒷면에는 참석자들의 이름을 새겨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 호국, 민주의 역사는 서로 다른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하나의 역사"라며 "지켜야 했던 시대가 달랐고 감당해야 했던 희생과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8월 13일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우호관계 강화와 인천-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한중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박찬대 시장은“인천은 황해를 사이에 두고 산둥반도와 마주 보고 있으며, 한국 화교사회가 처음 뿌리내리고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한중 인연의 출발점이자 관문”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두 나라의 인적·물적 교류는 더욱 깊어지고 있으며, 경제ㆍ문화ㆍ환경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재임 기간 인천과 중국 간의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한층 더 확대해 한중 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대사님과 자주 뵙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이빙(戴兵) 대사는 “박찬대 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인천시가 지방정부 차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병희 작가가 스무 번째 개인전 「마음으로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8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 꿈의교회 내 더 갤러리에서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8월 22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전병희 작가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해 온 중견 작가다. 국내외 아트페어와 초대전, 단체전 등 240여 회에 참여했으며 미국, 하와이, 모스크바, 파리, 도쿄, 런던, 중국, 튀르키예,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도 작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중추문화예술대상, K-문화진흥재단 문화예술상, K-컬처 대상, 위대한 K-100인 대상, 대한민국 국가유산전 ‘올해의 예술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이어왔다. ‘마음으로 그리다’ “색채와 질감으로 전하는 치유와 휴식” 이번 개인전의 제목은 「마음으로 그리다」이다. 전병희 작가의 작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강렬한 색채와 화면 위에 살아 움직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UAE), 아일랜드 등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공식 외교 절차다.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숀 호이 주한아일랜드대사 등 4명이다. 이 대통령은 신임장 제정식 이후 각 대사와 개별 환담을 갖고 한국 부임을 축하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신임 대사들이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포르투갈 수교 65주년, 실질적인 협력 확대 세케이라 주한포르투갈대사는 올해 한·포르투갈 수교 65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과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위급 교류 등에서는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여지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오는 9월 예정된 양국 정상 간 회담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마련된 사전 경제협력 회의다. 양국 정상 간 회담에서 논의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투자 및 경제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전력공사, GS건설, LX인터내셔널, SK넥실리스, 롯데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호자예프 부총리는 이날 발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이 오는 2030년까지 중상위소득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투자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관광 발전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가 발표한 「2026 여행·관광 경제영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아시아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관광지역으로 평가됐다. WTTC는 매년 세계를 13개 주요 지역으로 구분해 관광산업의 경제적 영향과 성장 추세를 분석하고 있다. 2025년 조사 결과 중앙아시아는 여러 주요 관광지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해당 지표 전반에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관광산업의 중심 국가로 부상했다. 중앙아시아 관광산업, 세계 최고 성장세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여행·관광산업이 중앙아시아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관광산업의 직접적인 GDP 기여도 역시 1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객의 관광지출을 의미하는 관광 수출은 9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26.4% 증가했다. 중앙아시아는 관광 수출 증가율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의 관광 수출은 4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의 협력 관계가 교통·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략적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양국은 항공과 기반시설, 디지털 기술, 금융서비스, 산업협력 및 국제운송 회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시장 접근성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 세계 공급망 편입을 국가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물류 기반시설 현대화는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을 이끄는 주요 국가 과제로 부상했다. 미국은 첨단기술과 세계적인 항공산업, 대형 금융기관, 디지털 솔루션 및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을 갖춘 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지원할 핵심 협력국으로 평가된다. 1,000억 달러 규모 협력사업 추진 2025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대표단과 주요 미국 기업 간 회담을 계기로 민간항공과 광업, 금융·혁신, 화학, 에너지 등 우선 협력 분야에서 총 1,000억 달러를 웃도는 계약 및 유망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2025년 우즈베키스탄과 미국 간 운송된 화물은 총 6만400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철도 운송이 4만4,200톤으로 가장 많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법무법인 YK가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수용자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용자와 그 가족을 위한 법률 상담 및 교화 멘토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YK 강남 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YK 강경훈 대표변호사, 김동현 고문위원, 김보경 파트너변호사, 장철원 변호사, 이상엽 CPO가 참석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측에서는 유동근 회장, 임영춘 수석부회장, 성강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1998년 설립된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는 법무부 산하 협의체로 전국 4,700여 명의 교정위원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종교인, 상담전문가,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돼 있다. 수용자 교정교화, 직업훈련 지원, 심리상담, 재사회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용자 교정교화 사업 지원과 더불어 교정위원 및 그 가족을 위한 법률 자문 등 성공적인 업무 제휴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YK는 중앙협의회 운영 및 행정에 필요한 제반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전국 교정위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 등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회화와 세라믹 작업을 통해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듯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담아내며 삶을 움직이는 창조적 에너지를 이야기를 표현하는 남정은 개인전 《유쾌한씨: 피어나다 (Joyful Seeds: In Bloom)전시가 화성특례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인사아트센터 3층 제1특별관에서 8월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이번 세번째 개인전 《유쾌한씨: 피어나다(Joyful Seeds: In Bloom)》를 통해 불안을 극복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씨앗'으로 제안한다. 남정은 작가는 오랫동안 '불안'이라는 감정을 작업의 핵심 주제로 탐구해 왔다. 두 번째 개인전 유쾌한 불안에서는 불안을 삶을 성장시키는 창조적 원동력으로 해석했다면, 이번 전시는 그 사유를 더욱 확장해 불안을 삶 속에 심어지는 '씨앗'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시 제목인 '유쾌한씨'의 '씨'는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 아니라 씨앗(Seed)을 의미한다. 불안은 사라져야 할 감정이 아니라 마음속에 남아 새로운 생각을 만들고, 행동을 이끌며, 창작의 에너지로 자라난다. 그리고 그 씨앗은 결국 꽃을 피우고 또 다른 씨앗을 맺으며 끊임없이 순환한다. 전시장에는 회화와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휴가는 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 이성일 위원장은 올해도 휴가 대신 축제 현장을 선택했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전주가맥축제를 앞두고 그는 5일부터 현장에 내려가 행사장을 직접 점검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저에게 진짜 휴가는 전주가맥축제"라며 "일 년 동안 전국 강의와 해외 출장을 다니지만,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은 축제를 위해 땀 흘리는 이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전주가맥축제는 올해로 4년째 위원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전주를 넘어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단연 안전이다.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곳곳을 직접 살피며 동선과 시설, 전기·수도, 화장실 등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특히 폭염과 많은 인파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상황과 현장 운영을 수시로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의전 없는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UN저널 특별기획 | 역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한 권의 책도 첫 장이 있어야 완성되고, 거대한 숲도 한 알의 씨앗에서 시작된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의 29년 또한 그러했다. 작은 전시회에서 출발했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신뢰와 헌신이 모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29년은 단순히 행사를 이어온 시간이 아니었다. 예술인의 창작을 응원하고,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며, 평화를 향한 희망을 함께 그려온 시간이었다. 수많은 작가들의 붓끝에는 삶이 담겼고, 전시장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미래가 피어났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작품만 전시하지 않았다. 사람을 존중했고, 예술인의 삶을 함께 생각했다.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상금을 마련했고, 대한민국 최고령 혁필 예술가에게 장수장학금을 전달하며 원로 예술인에 대한 존경을 실천했다. 또한 초대작가와 추천작가들에게 총 4억4천만 원 상당의 봉안증서를 기증하며 예술인 복지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예술인을 끝까지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약속이었다. 문화는 사람을 남기고, 사람은 역사를 만든다. 그 철학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주한 모로코왕국대사관은 지난 3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즉위 27주년을 기념하는 ‘왕위 즉위 기념일(Throne Day)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했으며, 각국 주한대사와 외교사절,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문화예술계·언론계·시민사회 인사, 주한 모로코 교민 등 약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은 모로코와 대한민국 국기로 장식됐으며, 모하메드 6세 국왕의 공식 초상화와 모로코의 역사·문화·발전상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돼 양국 우호 관계의 의미를 더했다. 1,200년 왕조의 역사와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국경일 매년 7월 30일은 모로코 국민에게 가장 뜻깊은 국가기념일인 왕위 즉위 기념일이다. 이는 단순히 국왕의 즉위를 기념하는 날을 넘어, 오랜 왕조의 역사와 국가의 정체성, 국민통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모로코의 대표적인 국경일이다. 모하메드 6세 국왕은 1999년 부친 하산 2세 국왕의 뒤를 이어 즉위했으며, 2026년 재위 27주년을 맞았다. 재위 기간 국가 현대화와 경제개혁, 사회통합,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