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총이 후원한 제11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1월 20일 (토) 서울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씬의 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종합시상식으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축제이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축제로, 이번엔 대외적인 사정으로 연초로 미뤄졌지만 그만큼 탄탄한 구성과 출연진으로 한층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댄서, 비트박스, 그래피티, 디제이, 랩까지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시상식이었던만큼 후원사와 협찬사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호응했다. 삼명장(회장 하재민), 만송(대표 김만중), 신궁전통한과(국가지정명인 김규흔), 그리고바이오(대표이사 장범진)이 후원했고 케이브랜드방송진흥원(대표 김원국), 아트플러스갤러리(대표 조정일), 엠투미디어, 카론바이오샴푸(대표 조진형), 오-투에니원(대표 김영선), 로자스포사(정부자)가 협찬
유엔저널 이준석 기자 | ㈜SG골드그룹이 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난 2023년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그룹과 자회사 임직원,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기념행사를 개최, 2023년 한 해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2024년 신년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SG골드그룹은 연간 꾸준한 자체 행사 및 외부기관, 단체 스폰 및 협업을 통해 그룹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써온 동시에, 다양한 자회사들을 통해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해왔으며, 특히 2023년을 기점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처의 다변화를 도모해왔다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전했다. 2023년 주목할 만한 사업성과로 부건빌 광산업 및 국가재건사업(SOC)투자계약 체결과 중국 부동산개발사업, IT/AI 기술개발 사업 투자계약 등을 공식 발표했다. 그 중 부건빌(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 속하는 섬으로 2025년 독립국 지위 획득 예정) 의 국영기업 부앤코(BOU&KO Limited)와의 투자계약 체결은 막대한 광물자원의 보고이자, 대규모 SOC사업이 예정된 부건빌에 사업자금을 투자하여 광산채굴사업 및 SOC사업(병원, 학교, 문화교류, 콘텐츠사업)의 권한을 확보한 계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작가4인전 <Reflection>이 갤러리1898 3전시실에서 2024.1.24(수)~2.1(목) 까지 열린다. 26년 만에 다시모여 시작하는 그룹 전이라 작가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전시다. 우리가 보는 세계의 모든 대상은 빛이 있는 한 그림자를 만든다. 다르게 말하면 그림자의 원형은 대상의 실체가 되고 빛이 있는 한 어떤 노력으로도 떼어 낼 수 없는 밀착의 관계를 이룬다. 실체는 반드시 그림자를 만들지만 그림자로 실체를 유추하는 감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이 세계에서 사실 하나에 수많은 진실이 존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작가에게 작업은 아마도 그림자와 같은 의미일지 모른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란 실체 이면의 존재하는 세계의 그림자를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대상의 재현이란 문제에서 반영(reflection)은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형상화해야 하는 아주 개인적인 성찰이나 사유의 문제로 인해 작가 개인마다 유사할 수는 있어도 일치할 수는 없다. 대상은 현존하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빛이 변하면 그림자도 변하듯 작가의 시선이나 감정들로 변형되거나 왜곡되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은 그림자와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치러지는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7월부터 시작 된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체들은 공모전 외에 거의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2024년 신년기획초대전으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내일 (대표:박수현)에서 김소선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김소선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63학번으로 60세에 들어 민화의 호랑이를 만나 20여년 넘게 호랑이와 함께하였다. 그림 인생 3분의1을 호랑이, 특히 민화의 호랑이 그림에 천착한 것이다. 우리 전래의 민화를 서양 회화 기법인 유화와 접목 시켜 한국의 전통과 풍속, 그리고 모종의 민족적 정신을 세계인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감각과 형식으로 승화한 것이 김 작가 호랑이 그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은 갑진년이다. 갑은 나무이며 동쪽이며 푸른색이다. 진은 용이다. 그래서 푸른 용의 해. 용은 왕을 상징하며 호랑이와 함께 우리를 지켜주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호랑이뿐만 아니라 과학의 도움으로 그린 우주의 풍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룡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너희가 잊으면 안 될게 있단다. 우리가 많은 일을 겪어도 재앙이 언제나 이기는 게 아니란 걸 명심해야 해" -김소선의 그림 이야기 중 김소선 Sosun Kim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3. 1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9일 일드프랑스 주청사에서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를 만나 조찬을 함께하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기후변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 청년교류 등의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스타트업 교류차원에서 스타트업들과 함께 경기도에 오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공, 기업, 산업, 도민의 일상생활이라는 4대 분야에서 경기도 RE100이라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탄소를 포함한 협력 분야가 많다. 취임 직후 미래성장산업국과 기후국을 신설했는데, 간부급 접촉을 추진해 협력을 모색했으면 한다. 국장급 담당자를 지정해 주면 연례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페크레스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일드프랑스 주에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기술기업 클러스터가 있고, 첨단기술 엔진 역할을 하는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9일 강릉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 참석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하고 IOC 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먼저 바흐 위원장과 환담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스포츠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은 ‘대영제국은 이튼스쿨 축구장에서 나왔다’는 책의 문구를 언급하며 “스포츠는 인간 공동체 행복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국가의 산업과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이 된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국가의 장래 위해 경제와 산업 못지않게 올바른 스포츠 산업과 정책이 함께 가야한다”며, “교육 커리큘럼과 정책 면에서 스포츠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스포츠교육의 장점은 교육 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이 교육 받게 되는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규칙을 배우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즐거운 방식으로 배울 수 있다”고 대통령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바흐 위원장은 “팀워크를 통해 리더십 배우는 데는 스포츠만한 게 없다”는 대통령의 말에 “개인 종목이라도 가족, 코치, 의료진 같이함으로 함께 배울 수 있다”라고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9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강원)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멋진 경쟁을 응원했다. 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청소년을 스포츠 활동의 길로 이끌어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고자 창설된 대회(하계 2010년, 동계 2012년)로, 이번 2024 강원 대회는 2012년 제1회 인스부르크 대회 이후 4번째 대회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다. 이번 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간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4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79개 국가에서 1,8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대통령은 개회식 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OC 사전 리셉션에 참석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하고 IOC 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리셉션 직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사전 환담에서 이번 2024 강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024 파리올림픽을 포함한 스포츠계의 여러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은 이어진 리셉션에서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9일 오후 강릉 소재 카페에서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학생 8명과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 7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과 함께 커피와 케이크 등 다과를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4월 강릉산불 당시 산불 진화를 위해 수고한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500여 잔의 무료 음료와 쉼터를 제공해준 곳이기도 하다. 대통령은 강릉에서 검사로 근무할 때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며 강릉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청년들에게는 어떤 전공을 하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학생 수가 적은 열악한 지방대학의 경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다른 학생은 ‘생활비 장학금’을 확대해 생계 벌이의 부담에서 벗어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에 대통령은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재정을 최우선으로 투입한다는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이 2월 15일 오후 5시 서울 COEX 3층 D홀에서 개막한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부터 매해 열리는 행사로, 전시 주제를 정하여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선발의 과정을 거치는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를 기획해 왔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조각예술의 개념을 재정비하고, 예술로서 조각적 담론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조각전의 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중견작가들의 견인 속에 중진 작가들이 기량을 발휘하며, 미술사적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의 조각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40여 개의 부스에 300여 명의 국내외의 조각가가 대거 참여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는 개인부스와 단체 그룹전을 진행하고, 대형조각 20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주요한 전시로는 한국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전시작품을 선발한 청년작가 특별전을 진행함과 동시에, 중국의 주요 미술대학 12개 대
유엔저널 이준석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릉로타리클럽 제40대 김호준회장은 회원 9명과 지난 11일 라오스 폰싸이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컴퓨터 20대와 교실 인테리어 및 학용품을 전달 했다. 광릉클럽 김호준회장은 2014년부터 10년째 폰싸이중고등학교와 교실건축, 컴퓨터지원, 체육시설지원, 학용품 전달등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중단됐던 지원사업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10년 동안 큰 도움을 주고있는 한국-라오스 교육문화원 염기탁 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폰싸이중고등학교 캄파 교장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하여 광릉클럽의 모든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광릉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만찬을 즐기면서 학생들의 전통춤 축하 공연까지 선물하는 등 광릉클럽 회원들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돌아간다면서 라오스 폰싸이중고등학교 캄파 교장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K-아트방송보러가기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문화컨텐츠과 이미형 교수는 K-민화지도사과정 1기 수강생들의 졸업전시회 ‘희희담담(喜喜談談)’를 오는 23일부터 28일 서시 종로구 북촌 한옥청에서 진행한다. ‘희희담담’전은 미래교육원 수강생들이 이 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1년간 지도자로서 익혀야 할 전통민화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배운 과정의 결과물이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쁠 ‘희(喜)’와 이야기 ‘담(談)’의 한자를 이용하여 만든 조어 ‘희희담담’전은 기억해야 할 우리의 전통과 민화의 소중함, 그림을 그리면서 얻는 위로와 배움에서 느끼는 기쁨이 담겨있다. 웃음소리인 의성어 ‘히히’와도 닮아 있다. 이미형 교수는 “지난 1년간 쉼없이 전진해온 수강생들은 그동안 고치를 지고, 번데기, 나방으로 변신하며 계속 성장해 왔다. 모두의 노고가 값진 열매로 맺어지길 바란다”며 “K-민화지도사들아, 용의 해에 비상하라!”고 전했다. 특히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K-민화지도사과정은 미래교육원 문화콘텐츠과 전통민화과정을 개설하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그림과 색채를 통해 해소한다. K-민화지도사과정은 일정기간 전통민화 수업 진행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김수연작가는<연대기적 거북>시리즈를 통해 ‘시간성’을 화두로 작업한다. 시간의 흐름을 전제로 하지만 연대기적 시간의 총체를 역사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연대기적 시간이 표상하는 부재의 흔적에 몰입한다. 작가는 일련의 은유로서 ‘거북’을 매개하고 풍경 속에 퇴적한 시간의 층위와 원초적인 것의 회귀를 쫓는다. 전시 제목이자 작품 제목이기도 한 <연대기 적 거북>은 작가의 자의식이 투영된 대상이면서 회화의 시각 언어로 탐 색해 온 시간에 대한 사유를 매개하는 소재다. 작가의 모든 작업은 “시간성”을 지속적인 화두로 삼고 있다. 일련의 은유로서 “거북”을 매개하여 풍경 속에 퇴적한 시간의 층위와 원초적인 것의 회귀를 쫓는다 할 수 있다. “연대기적 거북”은 자의식이 투영된 대상이면서 동시에 회화의 시각 언어로 탐색해 온 시간에 관한 사유를 매개하는 소재다. ‘연대기적 거북’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과 축적, 영속성을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의 삶 속에서 자아가 투영된 거북과 함께 생명의 근원이 되는 흙과 암각화가 새겨졌던 사암, 켜켜이 얹혀지는 색, 다시점을 사용해 회화적 표현으로 시각화하고 있다. 나의 작업의 시간성은 시간의 선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작가 박신양 기획초대전 《제4의벽》이 2024년 4월 30일(화)까지 mM ArtCenter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신양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총망라한다. 대중이 알고 있는 배우 박신양의 모습을 배제한 작가로서의 박신양을 처음 마주하는 자리이다. 박신양은 배우 활동 시기부터 수십 년간 고뇌해 온 그리움과 몰입, 고립감에서 느끼는 표현에 대한 갈망을 그림으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이는 배우로서도 이미 골치 아픈 화두였지만, 배우 박신양이 아닌 작가 박신양으로서는 새로운 표현방식을 통한 고민이 아닐 수 없겠다. 끊임없는 고민의 반복이 작업이겠지만, 작가는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그림을 통해 예전처럼 대중과의 교감을 시도한다. 그냥 그림이 너무 그리고 싶어져서 시작했다는 작업은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어있다. 오롯이 그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작가 박신양의 새로운 면모를 주목하고자 한다. 100여점 이상의 회화작품과 벽지작업,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업실을 구현하여 작가가 직접 완성하는 메인작품 <제4의벽>까지 다양한 영역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각각의 전시관을 풍성하게 연출하였다. <작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온기나눔’ 및 ‘함께 온기 더하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담요 500여개를 전달하는 한편 군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케이크, 떡국, 김치 등을 제작하여 담요를 받은 아동들이 작성한 연하장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역에서 설날 귀성객 맞이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주 시민소통실장은 “남원 시민들이 따뜻한 새해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어 우리 사회의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