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글 담화 / 옛날, 작은 산골 마을에 '자색죽염'을 만드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이 노인은 약초와 소금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특별한 비법으로 자색죽염을 만들어냈다. 이 죽염은 보라색으로 빛났고, 노인은 이를 '자색죽염'이라 불렀다. 마을 사람들은 노인을 '죽염 노인'이라 불렀으며, 그의 자색죽염은 만병통치약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특히, 마을 사람들은 자색죽염으로 만든 특별한 소스, '원사리장'을 애용했다. 원사리장은 자색죽염과 다양한 약초를 섞어 만든 소스로,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루는 이웃 마을에서 온 젊은 나그네가 죽염 노인을 찾아왔다. 그는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이미 여러 의사를 찾아갔지만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나그네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죽염 노인을 찾았다. 죽염 노인은 나그네의 이야기를 듣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만든 자색죽염과 원사리장을 시도해 보게. 매일 조금씩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걸세." 나그네는 죽염 노인이 준 자색죽염과 원사리장을 매일 섭취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몇 주가 지나자 그의 증상은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했다. 나그네는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6.19.(수) 방한 중인 코리아소사이어티*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전 주한미국대사) 이사장, 토마스 번(Thomas Byrne, 현 한국투자홍보대사) 회장과 조찬을 가지고 한미동맹 현황 및 한미 간 협력 심화 방안, 미국 대선 동향 등 대미 주요 통상현안 등을 논의하고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정치,외교,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970년대에 평화봉사단으로서 한국에서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스티븐슨 이사장과 번 회장이 보여준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사의를 표하고,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스티븐스 이사장 등 대표단은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 및 한류의 영향으로 미국민의 한국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으며, 국빈 방미, 한미일 정상회담 등 양국 간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바 코리아소사이어티도 양국 간 문화적 이해가 증진되고 심리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정인교 본부장은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첨단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중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6.18.(화)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우리측 수석대표)과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중국측에서는 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중측 수석대표)과 장바오췬(張保群)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하여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와 동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 우리 외교장관 방중 계기 한중 외교장관회담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한중관계를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1.5트랙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최근 고위급 교류시 합의한 다양한 교류,실질협력 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방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작년 개최된 국방 장,차관급 회담에 이어 고위급 교류,소통의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오물 풍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강인선 제2차관은 6.18.(화) 오전 3국협력사무국*이 주최한 「2024 3국 협력 국제 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Trilateral Cooperation)」(서울) 개막식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긍정적인 흐름을 발전시켜 3국 협력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특히 '3국 협력의 제도화'와 '교류 증진'이 지난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3국 협력 발전 방향의 핵심 요소임을 소개하고, '3국 협력의 제도화'를 통해 3국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동시에, '교류 증진'을 통해 3국 간 이해를 증진하여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글로벌 현안 등 어려움이 클수록 한일중 3국의 협력이 중요하므로, 한국 정부는 3국 협력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3국 협력 국제포럼은 3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TCS의 연례행사로, 금년에는 3국협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전주문화재단 주최 팝아트 특별전 'OH! MY 앤디 워홀'이 4월 24일 개막 이래 54일(6월 16일) 만에 6만5000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지역 전시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나유미 팀장과 전시에 소장품을 제공한 갤러리 북과바디 이돈수 대표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팔복예술공장과 컬렉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에듀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스토리텔링을 강조해 기존의 앤디 워홀 전시와 차별성을 뒀다. 이번 전시의 최대 관람객 동원 성과는 잘 준비된 문화와 예술 관련 콘텐츠가 갖는 힘과 이를 인식한 관람객의 안목을 잘 보여준다. 이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증대시키고, 예술 중심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로서 전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앤디 워홀 전시는 대부분 외국에서 기획된 전시를 수입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진행됐다. 반면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기획되고 제작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디 워홀의 상업 디자이너 시절 일러스트와 실크스크린 작품, 책, 잡지 등 200여 점의 희귀 원본과 미발표된 작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테크 전문기업 기분좋은큐엑스(대표 황상훈)의 로컬콘텐츠 추천 앱 '씨코'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7월의 카니발_세기의 혈전' 패키지권과 입장권 티켓의 온라인 사전예매를 단독 오픈한다. 7월 6일(토)과 7일(일)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민참여행사인 '7월의 카니발_세기의 혈전'의 티켓은 입장료와 물총물품이 포함된 패키지권과 입장권으로 구분된다. 패키지권은 어린이 8000원, 어른 1만원이며, 입장권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5000원이다. 방문하는 관객,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세기의 혈전 물총싸움은 어린이 대상 행사로, 어른은 어린이의 보호자로서 동반 입장만 가능하다. 티켓은 현장구매도 가능하지만 가격이 상이하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세기의 혈전 티켓 사전예매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씨코'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모바일웹(https://m.seekorea.kr)으로 접속하면 된다. 씨코는 지역 곳곳의 축제, 행사, 문화유산, 로컬여행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정원모집이나 예약보증금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물론 예약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새 앨범 'Cosmic'(코스믹)으로 다채로운 무드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Love Arcade'(러브 아케이드)는 오락실을 연상시키는 재밌는 효과음과 키보드 사운드가 밝고 장난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는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너와 나 사이를 방해하는 온갖 규칙 따윈 깨버리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우리만의 세계를 만들자는 내용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또 다른 신곡 'Night Drive'(나이트 드라이브)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위로 펼쳐지는 나른한 멜로디가 꿈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으로, 우리의 추억이 별처럼 빼곡히 새겨진 어느 멋진 밤의 드라이브같이 앞으로도 어디든 서로를 믿고 함께 나아가자는 마음을 가사에 표현했다. 더불어 오늘(18일) 0시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에는 멤버들의 판타지적인 비주얼을 담은 티저 이미지가 오픈, 이번 앨범을 통해 레드벨벳이 보여줄 또 다른 차원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한편, 레드벨벳 새 앨범 'Cosmic'은 6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프리미어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라이즈 첫 미니앨범이 발매된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RIIZE The 1st Mini Album 'RIIZING' Premiere'가 열렸으며, 직접 현장을 찾은 1천여 명의 관객 뿐만 아니라, 유튜브,틱톡,위버스 라이즈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글로벌 팬들도 함께 즐겼다. 특히 프리미어에서 라이즈는 '청춘 그루브'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음은 물론, 스페셜 MC를 맡은 소희의 센스 있는 진행에 따라 앨범 제작 비하인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이즈는 '작년 데뷔 프리미어를 했던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저희도 'Boom Boom Bass'가 너무 좋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팬분들께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더 기쁘다. 컴백 대비해 다양한 콘텐츠들 준비했으니 모두 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글로벌 히트메이커'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Supernova'(슈퍼노바)로 멜론 주간 차트에서 올해 발표 음원 최장기간 1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에스파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는 멜론 주간 차트(6월 10~16일)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 아이유의 'Love Wins All'(러브 윈즈 올)이 세운 4주 기록에 이어 올해 발매된 곡 중 최장 타이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Supernova'는 벅스와 지니 주간 차트에서도 각각 5주, 4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또 다른 타이틀 곡 'Armageddon'(아마겟돈)도 주요 음원차트 TOP10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곡은 현재까지 음악방송 총 10관왕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신기록 수집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발매된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은 강렬한 무드의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와 'Armageddon'을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에스파의 독보적인 세계관과 콘셉트를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성을 인정받아, 중국 텐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CGV가 밴드 실리카겔의 공연 실황 '파워 앙드레 99'를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실리카겔은 김건재(드럼), 김한주(키보드, 보컬), 김춘추(기타, 보컬), 최웅희(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 2015년 데뷔해 록, 팝, 힙합 등 한계를 두지 않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 포함 3관왕, 멜론 뮤직어워드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CGV에서 개봉하는 '파워 앙드레 99'는 지난해 11월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공연을 영상화했다. 전곡을 선공개 해 화제가 된 실리카겔의 정규 2집과 동일한 제목의 이 공연은 폭발적인 음악과 조명뿐만 아니라 2023년 4월에 진행된 단독 공연 'Machine Boy'에서 이어져 온 미술 구조물이 비디오 아트와 현대적으로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공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GV에서 '파워 앙드레 99'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개봉 주차에 선착순으로 A3 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리카겔 멤버들의 G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케이-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2027년까지 정책 펀드 3조 4000억 원과 콘텐츠 보증 9000억 원, 대출이자 지원 7000억 원 등 총 5조 원대 콘텐츠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총집결해 콘텐츠 생산,유통,소비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업은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케이-콘텐츠가 해외진출을 넘어 글로벌 주류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케이-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케이-콘텐츠의 해외 진출거점도 확보한다. 이밖에도 게임,웹툰,영화,음악,방송 등 주요 장르를 집중 지원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근거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간사)와 기획재정부 등 13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위촉위원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상적인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Fantastic nature'의 김향희 개인전 「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의 초대 」 전시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에서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자연의 사계절의 순환 그 에너지와 감동들이 자유로운 상상이 되고, 시선이 머무는 곳에 담겨져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남겨두고 온 추억을 작가 고유의 표현으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회화의 아름다움의 위대함을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표현하며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를 통하여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면의 아름다움과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해 낸 작품들은 순수한 자연의 기쁨과 평화를 아름다운 색감으로 완성하고 있다. 유럽 환경의 영향으로 작가 김향희는 'Fantastic nature'이란 큰 주제 속에 숲(Forest), 정원(garden), 꽃(꽃) 부주제로 그림을 창작하는 밑바탕이 되었고, 마주했던 아름다운 자연의 색상과 풍족한 문화 속에서 만난 인상파의 화풍과 기법은 현재 작품의 다양한 자양분으로 존재하고 있다. 작가 김향희는 다채로운 대자연의 판타스틱한 형상과 모습을 "어떠한 조형의 언어나 인간의 언어와 문장으로 절대 표현 할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시각보다는 마음 속 주관적 시선, 감정의 곡선을 만드는 음악적 선율을 배경으로 강렬한 붓터치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현해온 신아리 초대전 <감정의 한 모퉁이에서> 전시가 갤러리단정(대표 이영란.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 8-7)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감정의 모퉁이를 돌아 새롭게 순회한다, 자신을 사로잡은 대상 즉, 불안,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의 이면에 존재하는 긍정성 발견에서 벗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감정들을 대상화했다. 신아리작가는 는 추상회화 작가다. 대상이 없는 추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내 마음의 봄’, ‘나의 집’, ‘ 엄마의 사랑’ 등 작품의 따뜻한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감정에 힘을 실어 표현 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은 흐르는 물처럼 항상 흐르고 변화한다. 호수처럼 잔잔한 은빛으로 빛나던 감정조차도 때론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만으로 걷잡을 수 없이 뒤엉키고 부서진다. 폭발의 탄식처럼 절정의 갈등으로 치닫다 다시금 잔잔한 호수의 평온함으로 뒤바뀐다. 다양한 감정의 색상 위에 자유롭고 강렬한 붓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대구지방교정청(청장 김동현)은 지난 18일 대구교도소에서 '2024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용자들의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응원하기 위해 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체 관계자와 교정기관 취업전담반 직원 등 총 317명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총 228건의 취업 면접이 이뤄졌고, 유관기관의 상담과 취업컨설팅 등 수용자들의 안정된 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민간기업단체·유관기관 관계자는 취업면접을 마친 후 참관을 통해 대구교도소 취사장, 위탁작업장 등 수용자들의 작업 환경을 둘러보며 수용자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예정자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초석이 되는 중요한 자리이며,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는 오늘 이 행사가 수용자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의 발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총 85건의 취업 약정이 이뤄졌다. 대구지방교정청은 앞으로도 많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100% 독자 참여로 이뤄지는 예스24의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는 문학 활동을 갓 시작한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보다 많은 독자들과의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예스24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후보자는 총 12명으로,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작가들이다. 가나다순으로 김멜라, 김선오, 김지연, 김화진, 단요, 박상영, 박서련, 박참새, 서이제, 성해나, 조예은, 청예 작가가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독자 투표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매주 1회씩 총 4회 투표가 가능하다. 매 투표 참여 시 리워드가 지급되며, 4회의 투표를 모두 완료할 경우 총 3000원의 YES상품권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예스24는 이번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행사를 기념하는 특별 굿즈를 준비했다. 후보 작가 12명의 대표작의 문장이 담긴 책갈피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