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뮤지컬 '친정엄마'의 김수미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다. 오는 14일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김수미가 '사당귀'에 출연, 극 중 딸과 사위 역의 선예, 박장현과 군산에 위치한 친정집에 오랜만에 방문한다. 김수미는 현재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봉란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초연부터 작품에 함께하며 '베테랑 친정엄마'로 자리 잡고 있는 그는 특유의 억척스럽고 괄괄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모진 말을 뱉으면서도 자나 깨나 딸 걱정을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김수미의 열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뒤흔들 전망이다. 선예는 엄마의 자랑이자 엄마와 티격태격하다 이내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딸 미영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최근 뮤지컬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박장현은 딸 미영의 남편이자 친정엄마 봉란의 사위 역을 연기하며, 그간의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더욱 풍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미의 고향인 군산에 위치한 생가는 100년되니 자개장 등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으로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공간이다. 생가에 방문한 김수미는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가 더 생각나다"며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왈칵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함께 방문한 선예는 김수미를 살뜰히 챙기며 작품을 넘어 실제 모녀를 방불케하는 찰떡 호흡을 선보여 현장의 모든 스태프를 감탄 시켰다는 후문으로, 김수미와 선예의 연기 호흡이 돋보일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극 중 사위 역의 박장현은 김수미의 눈에 들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거듭했으나 최종 목적 달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그가 김수미의 보석함에 들어가 완벽한 사위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서울에서 4월 20일에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15(월)부터 4.19(금)까지 다자개발은행(아프리카 개발은행,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항만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사업 동향과 사업 참여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여 다자개발은행 사업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해양수산부-다자개발은행간 시범 사업 추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양 기관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의 중점협력대상국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기업과의 비즈미팅을 주선하여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집중도 높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항만개발협력사업에서 건설,설계 뿐만 아니라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금융 조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초청연수는 건설,설계,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해외협력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협력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원 문제로 협력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에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조달 문제로 신규 항만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 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일정으로 박 장관은 4월 12일(금)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였다. 한편, 에두아르 총리 면담 및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에서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 평),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적극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하여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향하는 역사의 산책길에서 서울의 주요 명소 14곳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했던 사람, 매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거나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를 향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들의 음악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앞으로의 행보에서 가장 기대할 점은 이들이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쿠스틱 발라드부터 레이지-이모 록(Raging emo-rock) 등 거의 모든 장르에 도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하고 모방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은 한 소년이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숙해지는 만큼, 이들의 성장은 앨범에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사람들이 인생의 한 지점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에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보는 것처럼, 'minisode 3: TOMORROW'에서는 이들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Deja Vu' 뮤직비디오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영원한 연대감에 이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만의 스토리텔링을 조명했다.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의 'Deja Vu' 무대를 짚으면서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엄청난 K-팝 스타로 급부상했다"라고 팀을 평가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반항적인 록커부터 동화 속 왕자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화하지 못할 콘셉트는 없다"라고 이들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극찬했다. 이 외에도 영국 음악 매거진 도크(DORK)와 CNN 브라질, 스페인어 미디어 및 콘텐츠 그룹 유니비전(Univision) 등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를 앞다퉈 다뤘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 'minisode 3: TOMORROW'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발매 당일(1일)에만 총 118만 7,103장 팔려 일찌감치 4연속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한터차트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출처=빅히트뮤직]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 11곳에서 사과,배추,대파 3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시 시장 16곳을 대상으로 사과,대파,오이,애호박 4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참여 시장은 강북구 수유재래시장, 관악구 관악신사시장,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구로구 남구로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양천구 신영시장, 경창시장,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중랑구 동원전통종합시장 등이다. 이번 납품단가 지원 사업의 품목별 지원 규모(단가)는 사과 2.5톤(2000원/㎏), 대파 10톤(1000원/㎏), 오이 7.5톤(1364원/㎏), 애호박 2.5톤(625원/㎏)이며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총액은 2687만 원이다. 소비자는 전통시장 평균 가격(KAMIS, 5일 기준) 대비 14.0~49.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총 300억 원 규모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전국 단위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기부,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특정 기간을 '(가칭)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는 등 농식품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4월 9일(화) 과기정통부에서 산업기술과 밀접한 11개 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가 경제발전으로 가시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7일(목)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렸던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에서 기계연, 생기원 기관장의 제안을 계기로 이뤄지게 되었으며, 기업 지원 및 관련 산업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생기원, ETRI, 기계연, 전기연, 화학연, 재료연, 건설연, 철도연, 식품연, 김치연, 한의학연이 참석하였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출연연은 연간 약 2천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계로 확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에서는 연구개발 초기부터 기업의 양산 시설 등 현장에 적합한 결과물을 기획하고, 기술이전 이후에도 상용화까지 지원이 이어질 필요성 등 그 간 아쉬움을 전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이러한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연구개발 기획부터 기술이전 이후까지 각 기관의 산업계와 협력체계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이와 함께 기관들은 △기초‧원천 및 국가전략기술 외에도 정부 정책에서 산업적용 연구개발의 중요성 명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사업 지원 확대, △민간수탁 사업비 집행 관련 제도 정비, △기업 규모별(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차별화된 협력전략 마련 등을 향후 과제로서 제언‧논의하였다. 이창윤 1차관은 '아무리 좋은 연구성과라도 산업계로 확산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되는데, 오늘 간담회는 산업기술과 밀접한 각 출연연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지금은 출연연이 산‧학‧연 간 벽을 허물고 국가 역량결집의 중심으로 거듭나려는 중요한 시점으로,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업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가진 연결망(네트워크)과 우수사례를 활용하는 등 산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현장과 논의하여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4.8.(월) 카보베르데 정부가 주최한 「민주주의, 자유, 선정(Good Governance) 포럼」에 참석하고, 동 계기 호세 실바(José SILVA) 카보베르데 총리, 패트리스 트루부아다(Patrice TROVOADA) 상투메프린시페 총리 등을 면담하였다. 홍 대사는 「민주주의, 자유, 선정(Good Governance) 포럼」에 참여하여, 아프리카 역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카보베르데 정부의 포럼 주최를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도 지난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최를 포함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 대사는 동 포럼 참석 계기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하에, 아프리카 국가와의 장기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올해 6.4.-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며,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각국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홍 대사는 호세 실바(José SILVA) 카보베르데 총리와 패트리스 트루부아다(Patrice TROVOADA) 상투메프린시페 총리를 면담하여, 양국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며 농업 및 청색경제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금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 협력, 인적 교류, 기후 변화 대응 등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실바 총리와 트루부아다 총리는 최근 양국의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발전에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졌음을 평가하고, 금번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카보베르데 및 상투메프린시페 최고위급 참석 등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홍 대사는 금일 포럼에 참석한 올로프 스쿡(Olof Skoog) EU 인권특별대표와 케빈 카사스-자모라(Kevin Casas-Zamora) 국제 선거지원연구소(International IDEA*) 사무총장을 면담하여, 아프리카 지역 내 인권 및 민주주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각 국, 국제기구, 시민사회간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금번 홍 대사의 카보베르데 방문은 우리 정부의 자유, 인권, 법치 등 국제사회 보편적 규범 강화에 대한 기여 의지를 효과적으로 발신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한국무용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통해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예술 성장동력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의 안정적인 예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4 청년예술 성장동력 무용 부문' 교육사업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한국무용 분야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강의별로 20명의 청년예술가를 모집해 지역에서 전승 중인 작품의 실기교육을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전승 작품을 해당 지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보유자에게 서울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방문화재 지정종목인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는 차지언 보유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예기무'는 김광숙 보유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량무'는 김무철 보유자가 교육한다. 또한 무용가에게 필요한 조명 및 음악편집 등의 기술 분야 실기교육도 진행된다. 무대조명의 활용은 이상봉 조명감독, 휴대폰을 활용한 무용 음악편집 기술은 배호영 음악감독이 각각 교육을 맡는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젊은 무용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공모 접수는 4월 5일(금)부터 4월 24일(수)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삼성전자의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채널 합산 조회수는 5000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의 주연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카메오로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 등 공감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삼성전자는 'S24 Hours 무비 시리즈'의 성공과 '갤럭시 AI' 확대 적용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S24 Hours 무비 위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지난해 출시된 9개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무비위크 첫날인 15일에는 영화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초청해 한준희 감독과 고민시 배우가 촬영 소감,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주는 'S24 Hours 무비 토크'가 진행된다. 또 16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고객은 영화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일상을 영상으로 표현한 갤럭시 S24 Hour 무비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살아있는 불교문화의 꽃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불교박람회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과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불교박람회는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전년 대비 3배의 증가했으며, 이 중 80%가 2030세대였다. 불교박람회 개막 당일부터 인스타그램,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 수가 점차 증가했으며, 불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전년 대비 30배 늘면서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주말인 6~7일에는 개관 전부터 대기줄이 이어졌고, 폐관 직전까지 불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 인파로 박람회장이 북적였지만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총 294개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종 기획전과 산업전을 통해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 전통,불교문화를 향유하고 소비하는 계층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색 불교 굿즈와 콘텐츠 등이 청년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청년들이 종교를 떠나 문화로서 불교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불교박람회에서는 청년세대의 고민에 주목하고,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처방법을 제안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평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청년리더 500인의 세대공감 토크쇼 '담마토크'는 현장관람객으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청년들의 진솔한 고민에 대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더 행복한 삶으로 향하는 방법을 제시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는 AI마애부처님에게 고민을 상담하려는 청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AI로 구현된 마애부처님은 청년들의 질문을 듣고, 경전 속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고민의 해결법을 제시했다. AI부처님에게 고민을 상담한 남연경(26, 여) 씨는 '처음에는 장난치듯이 질문을 했는데, AI부처님과 대화하다 보니 점점 진지해지고, 제 마음 속 깊은 고민까지 상담할 수 있었다'며 'AI부처님은 불교경전을 기반으로 해답을 제시한다고 들어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2024년 국제선명상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선명상 특별전과 홍대선원 저스트비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교박람회의 주요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불교미술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관람객은 '붓다아트페어'를 통해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한국 불교미술 작품을 총망라해 둘러볼 수 있었다.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에는 4일간 약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 참여 청년작가 8명의 작품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 및 복원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4월 6~7일은 주말을 맞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산업전,특별전,기획전,국제교류전,북카페 등 불교박람회 전관을 누비며 각종 부스에 방문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작품을 관람했다. 야외전시관에서 펼쳐진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 '흥미진진'도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인기 프로그램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했다. '공덕을 쌓는다'는 불교용어를 차용해 기획된 관객참여형 아트 프로젝트 '공덕 쌓기'와 한글 사경쓰기,꽃차오름 명상 등 전통 불교문화 체험부스는 연일 관람객과 체험객으로 북적였다. 대전에서 온 박시연(32, 여성) 씨는 '이번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더 재미있고 힙하게 느껴졌다'면서 '불교는 재미없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불교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 열리는 불교박람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관람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분야 예비창작자,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통해 K-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선도기업 연계 동반성장 지원(국내,해외진출),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 등 4개 부문을 모집하며, 총 160여 개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콘진원은 정부 주도의 직접 선발 지원방식에서 민간 전문기관(창업보육기관, 엑셀러레이터(AC), 선도 기업 등, 이하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개편하여, 민간 전문기관과 참가기업 간 동반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함께 이끌어줄 민간 전문기관을 공모하여,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부문 7개 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부문 5개 엑셀러레이터, 선도기업 연계 동반성장 지원(국내,해외진출) 부문 8개 선도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기관들은 이번 공고를 통해 총 130여 개 콘텐츠 예비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이끌 대표기업으로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육기관 7개사가 총 70개의 예비창업자(팀 포함)을 선발한다. 예비창업자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창업지원 바우처와 아이디어 프로토타입 개발, 사업화,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은 콘텐츠 분야 육성기업(엑셀러레이터)이 창업 7년 이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액셀러레이터 5개사가 총 4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스타트업별 최대 9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전담 멘토링,컨설팅 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총 5억 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자체투자를 연계 진행하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직접 투자까지 지원한다. '선도기업 연계 동반성장 지원(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간 사업협력(PoC)을 통해 동반성장과 신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도기관 8개사가 7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 대상 국내 부문 12개사와 글로벌 부문 6개사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선도기업의 IP, 공간, 플랫폼, 솔루션 등의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부문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도기업의 글로벌 중점 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규 투자유치 기회를 발굴하는 '일반형'과 기 투자의 후속 투자 지원 방식의 '투자확보형'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총 30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컨설팅, 멘토링, IR, 비즈매칭, 홍보,마케팅 등 기업별 성장단계와 사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각 지원사업별 추진방향과 지원 세부내용을 비롯해 지원자격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콘텐츠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별 담당자와의 일대일 상담도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사업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 및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각 사업 공고된 참가자격 및 신청서류를 확인하여 오는 4월 26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최시원(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올 한 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시원은 TV CHOSUN 새 드라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 주인공 '심연우' 역으로 출연을 확정, 성장 공감 로맨스를 이끌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계획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시원이 연기할 심연우는 운명론을 전혀 믿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이자, 비주얼과 능력이 뛰어나 연애를 끊임없이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을 소유하려는 순간 가차 없이 이별을 선언하는 캐릭터로, 냉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등 이미 로코 장르에서 차진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함은 물론,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작품의 흥행을 이끄는 데 성공한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최시원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어른 동화'에 이어 배우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 영화 '로비'에도 출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맹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유전자를 통해 운명의 짝을 찾는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6월에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SKT 이프랜드에 아시아 3개국이 합작한 아이돌이 뜬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가 자체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의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하고 글로벌 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유저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POP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글로벌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의 총 3국 3인으로 구성했다. '트리플 아이즈'는 8일 첫 프로젝트 음원 'Halla(할라)'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FLO)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한다. 'Halla(할라)'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T는 메타버스와 K-POP을 융합하고 성장,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메이드(fan-made)' 그룹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각국 유저들은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명, 음원 컨셉 등 '트리플 아이즈'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트리플 아이즈'는 공식 론칭 전부터 SNS 팔로워가 총 13만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KT는 자체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트리플 아이즈(Triple iz)'는 Initiate(도전하다), Individual(개성 있는), International(국가를 넘어)의 약자로 전세계 10대 K-POP 팬들에게 '국가를 넘어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꿈에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 유저들이 K-POP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T의 메타버스, AI 기술과 K-POP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SK텔레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4.8.(월) 「스테파노 사니노(Stefano Sannino)」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EU 관계,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측은 작년 5월 한-EU 정상회담, 지난주 조태열 외교장관과 조셉 보렐(Josep Borrell)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간 회담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고, 정상회담의 합의사항들을 착실히 이행하여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유럽 및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 견인, 러북 군사협력 저지를 위해 한국과 EU가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한국과 EU가 계속하여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