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이하 출판진흥원)은 5월 21일(화)부터 5월 22일(수)까지 일본 도쿄(그랜드 프린스 호텔,GrandPrinceHotelNewTakanawa)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4년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한다. 출판진흥원은 2015년부터'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여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도서전 기간 국내외 출판기업 간의 1:1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며 지난해 총 568건, 8,218,800달러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24년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에는 일본 대표 출판사인 각겐(Gakken), 쇼가쿠칸(Shogakukan)와 일본 최대 저작권 에이전시인 토한(TOHAN)와 일본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계열사인 스타더스트 픽쳐스(Stardust Pictures) 등 총 43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웅진씽크빅,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책읽는 곰 등 20개사가 참가하며 BC에이전시가 국내 위탁도서 100종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전을 통해 출판진흥원은 일본 내 한국 콘텐츠 신드롬이 국내 도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출판기업의 수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도쿄 도서전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자카르타, 9월 마드리드에서 국내 출판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설원의 음유시인으로 변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0일 팀 공식 SNS에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의 'to U'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요즘 계절감과 대비되는 하얀 눈이 수북히 쌓인 숲에서 포즈를 취한 다섯 멤버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또한 기타를 든 채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고, 종이에 시를 써 내려가는 듯한 이들의 모습은 낭만적 분위기를 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싱글 'CHIKAI'는 오는 7월 3일 발매된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와 'Deja Vu [Japanese Ver.]', 'Kitto Zutto'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재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U.S.'를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타코마, 오클랜드에서 공연을 마친 이들은 21~22일 로스앤젤레스, 26일 휴스턴, 29일 애틀랜타, 6월 1~2일 뉴욕, 6월 5~6일 로즈몬트, 6월 8일 워싱턴 D.C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출처=빅히트 뮤직]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MBC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의 하반기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되어 누적 2,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때 '노래하는 잘하는 오빠'에서 청소광 캐릭터로 돌아온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싸가지가 없는 거예요", "아이 헤이트 피플" 등 유행어를 남기며 '청소광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파일럿 예능으로 MBC TV에 방송됐고, 흔한 일상 소재에 청소광 브라이언의 유쾌한 모습이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가 TV 정규편성까지 이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하반기 정규편성을 통해 '전국민 싸가지 장착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유튜브를 통해 화제성을 인정받은 소재인 만큼 청소광 브라이언의 뾰족함은 유지하되, 다양한 연령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TV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청소라는 흔한 소재에 청소광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결합해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 냈고, 소소한 행복감을 선사하는 '선한 압박'으로 호평받은 만큼 하반기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출처=MBC]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5월 21일(화)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 참여(예정)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은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와 유통망 등을 활용,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에스(GS)리테일,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애니, 삼성웰스토리, 롯데칠성음료, 씨제이(CJ)제일제당이 참석하여 각 기업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상생‧협업 모델들을 참석자들과 논의하였다. 먼저, 지난 1월 해외 500호점을 달성한 지에스(GS)25에서는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케이(K)-디저트를 베트남과 몽골 현지 젊은 소비층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에스(GS)25는 꽈배기 도넛으로 국내에서 인기 있는 중소기업 봉땅과 협력하여 상반기 중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인 삼양애니는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올해 4분기 개설 예정인 중국 온라인몰 한국식품관인 가칭 '케이-푸드(K-Food) 온라인 편집숍'에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입점시켜 불닭볶음면 등 삼양의 인기 제품과 짝꿍식품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에서 사이다와 중소기업의 막걸리를 섞어 먹는 '막(걸리)-사(이다)' 형태의 홍보와 판촉방안을 제시하였다. 삼성웰스토리는 우수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마케팅, 연구개발(R&D), 식품안전 등 케이-푸드(K-Food) 수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협업 모델을 제시했고, 씨제이(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해외로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다. 정부도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이용해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산물 가공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시장 여건에 맞도록 포장디자인, 시제품 개발 등 현지화 지원,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주요 유통매장 해외 공동마케팅 지원, ▲케이-푸드(K-Food) 챌린지 등 사회누리망(SNS)‧온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올해 말 시상 예정인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에 '상생‧협업상'을 신설하여 우수한 협업모델을 시상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운영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121.3억불(농식품 91.6, 전후방산업 29.7)을 달성하였다. 올해는 케이-푸드(K-Food) 수출영토 확대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하여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케이-푸드(K-Food) 대표 수출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꽃향기 그윽한 봄날,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5월 24일(금)부터 29일(수)까지 한국 문단의 거목 해산 한승원 선생과 한국화의 조용한 혁명가로 불리는 정해영 화백의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디자인숲이 주최하는 '고요, 신화의 속살같은' 시화전이 그 무대다. 시화전을 주최하는 디자인숲 곽경화 대표는 이번 시화전을 '별빛 앙금을 쫓는 해산표류기'라고 표현한다. 곽 대표는 '한승원 선생의 시 '빈센트 반 고흐에게'에 '별빛 앙금'이란 표현이 있는데, 선생님의 시를 읽으면 꼭 가슴에 어떤 멍울이 맺히는 듯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 느낌 때문에 선생님의 글을 읽죠. 우린 이것을 '해산표류기'라고 해요. 해산은 선생님의 호인데, 선생님의 문학에 머물며 즐긴다는 뜻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준비했으니, '해산표류기'죠'라고 설명했다. 곽 대표가 시화전을 개최한 이유도 오롯이 해산 한승원 선생의 글이 좋아서다. 자신이 느꼈던 '별빛 앙금'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곽 대표는 한승원 선생의 열렬한 팬이다. 선생의 책을 필사하는 것이 취미다. 필사하면 읽는 것보다 더 깊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까닭이다. 2022년부터는 한승원 선생에게 청을 해 유튜브 강좌 '한승원 글쓰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곽 대표는 시화전 개최가 가능했던 것은 오롯이 정해영 화백의 공이라 말한다. 2023년 초 식사 자리에서 한승원 선생의 글을 좋아했던 정해영 화백이 곽 대표에게 한승원 선생에 대한 안부를 물었고, 화두는 어느 순간 시화전으로 옮겨갔다. 초점은 마음에 맞는 화가들, 즉 한승원 선생을 좋아하는 화가들을 모으는 일이었다. 시화전을 위해선 최소 50점 이상의 작품이 필요했고, 이는 한두 명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정 화백이 자신의 작업실로 곽 대표를 초대한 것은 그로부터 한 달여 후였다. 작업실에 들어선 곽 대표는 그곳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승원 선생의 초상화였고, 먼지가 내려앉아 있는 것으로 미뤄 꽤 오래전에 그린 것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2022년 한승원 문학학교에 머물며 '장흥청년문학제 및 장흥문학길 걷기대회'를 준비하던 곽 대표는 선생의 팬이었던 정 화백에게 선생님의 초상화를 부탁했다. 그때 정 화백은 두 점을 그렸는데 한 점은 곽 대표를 통해 한승원 선생에게 드리고, 나머지 한 점을 자신의 작업실에 걸어뒀던 것이다. 정 화백은 그곳에서 다른 한 점의 그림을 곽 대표에게 보여줬다. 한승원 선생의 시 '홍매화'를 그린 것이었다. 정 화백은 그때 '나 혼자 준비해도 될까?'라며 곽 대표에게 뜻밖의 제안을 건냈다. 혼자 한다면 오롯이 1년을 쏟아부어야 하니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었다. 정 화백도 곽 대표처럼 한승원 선생의 글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고, 그렇게 해산에 표류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승원 선생이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소설과 시로 썼다면 정 화백은 이러한 화두를 강렬한 푸른 빛 색채를 배경으로 강한 생명력을 발산하는 홍매화, 새로운 출발과 희망 등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그린 작가다.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개척해온 것도 그렇다. 한승원 선생의 소설 9할은 '생명력 가득한 바다'가 시원이다. 독창적인 묘사로 가득하다. 한국화의 고요한 혁명가로 불리는 정 화백도 그렇다. 시리도록 푸른 빛 색채, 아크릴 물감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지금에 이르렀다. 다만 수묵화의 매력이 가득 머금은 담백함과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화풍 때문에 실험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렇듯 닮은 두 사람이 함께 시화전 준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정 화백이 몇 점을 완성한 다음 한승원 선생을 찾아갔다. 흡족했던 한승원 선생은 자신의 좋은 시들과 미발표작 시들을 정 화백에게 건넸다. 그리고 어느 시점부터 자신의 필체로 직접 시를 써 줬다. 그렇게 광주와 장흥을 오가며 1년의 시간은 금세 흘러갔다. 1년간 해산에 표류하면서 느낀 깨달음을 묵향으로 노래한 정 화백은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을 '해산해찰록'이라 부른다. 해찰(解察)이란 '세세히 살펴 깨닫다'라는 뜻으로, 해산해찰록은 해산에 표류하며 느낀 점을 그림으로 옮겼다는 의미다. 그렇게 70점의 작품이 완성됐다. 디자인 숲 곽 대표는 '전남 문예르네상스', '남도 문학을 걷다', '장흥청년문학제 및 문학길 걷기대회', '장흥문학제' 등 문학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문학에 대한 애착이 깊어졌다고 한다. 이번 시화전이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유튜브 문학강좌 '한승원 글쓰기 교실'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다. 곽 대표는 '문학의 시대는 저물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 문학 힐링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24일(금) 오후 5시에 열리는 '고요, 신화의 속살같은' 시화전 오픈식에는 한승원 선생과 함께 유명 작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 여행'을 주제로 '인공지능 대 한국인(AI vs KOREAN)' 영상을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동시에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사는 그동안 ▲한류 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뛰어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연속해 선보여 왔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그 첫 단추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전격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는 AI가 추천하는 한국여행 소개에 부족함을 느낀 한국인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찐 한국여행' 콘텐츠를 알려주며, AI에게 한 수 보여준다는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영상 시청 후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에 대해 댓글을 남겨 참가할 수 있다. 공사는 6월 말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추첨을 통해 댓글 작성자 24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일부 댓글들은 올해 공개될 한국관광 홍보영상의 소재로 실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급부상한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인들이 누리는 일상과 여행방식이 '찐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외국인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여행 코스나 체험 소재를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올해 2천만 외래객 유치 목표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김재범, 심창민, 박은미가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 중인 김재범, 심창민, 박은미가 20일 오후 12시에 방송하는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김재범은 블루가 떠난 뒤 재즈바에 홀로 남은 벤자민의 외로운 마음이 담긴 넘버 '내 몸에 갇혔어'를 가창할 예정이며, 심창민은 약 10년 만에 재회한 블루와의 데이트에서 처음 '스윗스팟'을 느낀 뒤 벤자민이 느낀 사랑의 황홀함과 설렘을 담은 넘버 '사랑한다면'을 가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은미는 벤자민에게 재즈바 밖 세상을 보여주며 자유로운 삶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블루의 넘버 '세상이 알려주지 않은 즐거움'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라이브 반주와 함께 작품의 다채로운 넘버들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김재범, 심창민, 박은미는 세종M시어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고 있다. 김재범, 심창민은 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이들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은미는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역으로 열연하며 매 회차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인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EMK의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되었다는 평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김재범, 심창민, 박은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KBS는 다가오는 '공간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준비중인 AI 기술 기반의 비전 프로젝트 '버티고 비전(VVERTIGO Vision)' 관련 프로젝트를 오는 21일 COEX에 개최되는 KOBA2024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KBS가 개발한 '버티고 비전'은 인공지능기술과 무대(공간) 디자인을 결합한 공간확장 이미지 생성기술이다. '버티고 비전'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의 무대 디자인을 버티고 엔진이 자동으로 학습해, 무대 위 세트 이미지만으로도 무대를 180도 전체로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BS는 공연제작 콘텐츠 기술의 선두주자로 국내 유일의 AI 기반의 8K HDR 뮤직뱅크 직캠 영상을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8K 콘텐츠에 최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확장을 통해 첨단 몰입형 디바이스에서 고품질의 공간미디어 소비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2D로 제작된 영상을 애플의 비전프로나 메타의 메타스퀘어 등 HMD에 적합한 180도 영상으로 인공지능이 자동변환 시킴으로써 8K/16K 고픔질 콘텐츠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KBS는 KOBA2024을 통해 이러한 생성형 AI기반 기술을 적용한 초광각화 무대배경 확장 콘텐츠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산업 선도형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인 '공연 콘텐츠의 고해상도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영상확장 및 서비스 기술개발' 국책사업을 ETRI와 함께 수주했다. KBS는 본 국책사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비전기술을 고도화하여 공연제작분야세어도 AI 전환을 적시에 도모하고 K-콘텐츠 한류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출처=KBS]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를 뒤흔들었다. 지난 5월 19일 오후(현지 시간) 임윤아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 케어링(Kering)그룹 산하 파인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의 유일한 한국인 앰버서더로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임윤아는 비경쟁부문 초청작이자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Horison: American Saga'(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사랑스러운 핑크빛 드레스로 등장, 외국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연신 '윤아'를 외치는 환호성과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아 압도적인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임윤아는 화이트 드레스로 체인지한 후 우아한 비주얼로 키린의 CEO 크리스토프 아르토(Christophe Artaux)와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니스 챈(Dennis Chan)과 케어링 우먼 인 모션(Kering Women in Motion) 만찬에도 함께하며 영화제를 화려하게 즐겼다. 여기에 임윤아는 주연작 '악마가 이사왔다'의 해외 마케팅을 위해 칸의 필름 마켓에 홍보 부스가 설치됐단 소식을 듣고 깜짝 방문, 개봉 전부터 글로벌 프로모션에 활기를 띄우게 만들었다. 한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임윤아는 주연작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팬들을 위한 생일 팝업 'So Wonderful Day'(쏘 원더풀 데이)를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오픈해 팬 사랑까지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세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4만 관객과 함께 자카르타 스타디움도 뜨겁게 접수했다. '2024 NCT DREAM WORLD TOUR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elora Bung Karno Main Stadium(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NCT DREAM의 음악 안에서 관객들과 하나 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NCT DREAM이 자카르타에서 1년 2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4만 관객을 운집해 날이 갈수록 드높아지는 NCT DREAM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NCT DREAM은 'Smoothie', 'ISTJ', 'Candy', 'We Go Up', 'GO'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부터 밴드 편곡과 군무 퍼포먼스가 벅찬 감동을 더한 'Hello Future'와 'Broken Melodies',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로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 'Skateboard' 등 3시간 동안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총 29곡의 무대를 선보여 현지 관객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더불어 NCT DREAM은 팬들과 호흡한 'Dream Run', 'Better Than Gold', 'Fireflies', 감성적인 보컬 하모니의 '북극성', '숨', 'Graduation'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는 물론, 앙코르 섹션의 '파랑', '고래', 'ANL' 무대에서는 이동차를 타고 팬들에게 가깝게 찾아갔으며, 마지막 곡 'Like We Just Met'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스타디움을 펄 네오 샴페인(NCT 공식 상징색) 물결로 가득 메운 팬들은 시작부터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한 곡도 빠짐없이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 등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NCT DREAM 해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LOVE IS 7DREAM' 문구를 만든 카드 섹션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NCT DREAM은 공연 말미에 '오늘 팬분들이 보내주신 열기와 에너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매 순간 함께 뛰고, 함께 노래해 주셔서 더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먼 곳에서도 매일매일 더 큰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얼른 다시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같이 무대도 하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NCT DREAM은 5월 25~2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4 NCT DREAM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에 생필품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15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월부터 15개 지자체와 함께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에 밝혔다. 이에 우체국 집배원은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배달결과를 지자체에 회신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전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전국 인프라망을 가진 우체국 인적네트워크(집배원)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한다. 특히 행안부와 우정사업본부, 지자체는 협업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힘을 모으고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행안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5개 지자체를 시범 지자체로 선정했다. 선정한 지자체는 서울 강남구, 부산 동래구,사상구,서구,해운대구, 대구 동구, 울산 울주군,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경북 고령군,성주군, 경남 거창군,고성군,창녕군이다. 이어 15개 지자체는 중장년층 1인가구, 고립청년, 조손가구 등의 위기가구를 집중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해 필요한 생필품을 1주~4주 단위로 배송한다. 그리고 우체국 집배원이 생필품을 배송하면서 집중관리 대상 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물품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구본근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해근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도 '우체국은 국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행정안전부]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목)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튜디오드래곤과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와 K푸드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콘텐츠에 롯데웰푸드가 제작지원을 하고 향후 제작될 신규 드라마 IP를 활용한 제품 출시 등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더 글로리',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전 세계를 매료시킨 히트 시리즈를 다수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올들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눈물의 여왕' 등 메가 히트작을 잇달아 선보이며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역시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7개국에서 8개 법인을 운영하며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팀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웰메이드 콘텐츠와 롯데웰푸드의 식음료 상품을 활용해 양사가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영업행위를 기준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여가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민간단체(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때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업소의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여가부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도박 중독 청소년의 발굴, 상담,치유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박 중독 청소년의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해 중1, 고1 대상 사이버도박 중독 진단조사를 도입했고 저연령화 추세를 고려해 올해는 초등 4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진단조사를 통해 발굴된 도박 위험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상담을 연계하고 이달과 오는 11월에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의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유해매체점검단의 불법도박사이트, 도박홍보물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국내외 플랫폼 업계와 협력해 온라인상의 도박관련 홍보물을 삭제하는 등 청소년이 도박에 노출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최근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도박 경험이 늘어나 사회문제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불법 사행행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출처=여성가족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케이-관광을 세일즈한다.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중국 방한 관광 시장은 올해 들어 그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 방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연휴인 노동절 기간에도 방한 시장 회복세는 호조를 보여 이 추세라면 올해 2분기에는 '23년도 전체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인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는 여름 휴가철 특수를 겨냥해 현지에서 여행업계와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한다. 먼저 장미란 차관은 '케이-관광 로드쇼'에 앞서 5월 16일(목),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 무형문화 교류전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을 주제로 한중의 전통 음식 사진전을 참관하고 한중 2030 대학생들 40명과 함께 한국의 '꽃산병'과 중국식 경단(위화스탕위엔)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중국 청년들에게 한국의 지역별 미식 문화와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5월 17일(금)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인 '트립닷컴' 본사에서 최고경영자 쑨제를 만나 중국인에게 다양한 한국의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트립닷컴'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트립닷컴은 세계 3대 온라인여행사 중 하나로 중국의 온라인여행플랫폼 1위인 '씨트립'과 2위인 '취날'을 보유해 국제 관광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어 장 차관은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간다. 상하이가 있는 중국 화동지역은 방한 항공편 최다 운항, 개별사증 발급 최다 수준으로 개별관광객 중심의 방한 여행 흐름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5. 17.~19.)'에서는 한국과 근거리라는 이점과 높은 소득 수준에 근거한 성숙한 여행시장이라는 특성을 고려, 중국 2030세대 '싼커'(개별여행객)를 공략하고자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최신 관광지를 소개하고 취향별 차별화된 방한 관광 일정을 집중 홍보한다. 5월 17일(금) 벨라지오 호텔에서는 8개 지자체, 의료,웰니스,공연, 특수목적여행(SIT) 분야별 대표 27개 기관, 중국 현지 관광업계 6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기업 간 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한중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교류하고 협력을 다진다. 또한 국립국악원의 공연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한국문화의 매력을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5월 18일(토)과 19일(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케이-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2030 세대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케이-관광 콘텐츠를 구성해 최신 유행의 지역 관광지와 새로운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인기 한류드라마와 음악을 소재로 한국 추억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케이 청춘', 강릉 커피, 바다부채길, 전주비빔밥, 한옥마을,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 8개 지역의 대표 여행지와 보령머드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인기 축제를 소개하는 '케이 로컬', 한국의 슈퍼를 주제로 롯데칠성, 풀무원 등과 협업해 한국 복고풍(레트로) 식품을 전시하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국가대표 33선 음식을 홍보하는 '케이-슈퍼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케이 아이콘'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 '루피'와 한국관광공사,지자체의 캐릭터 등과 함께 한국 여행을 떠난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국악 공연과 뮤지컬 쇼케이스, 케이팝 랜덤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야외광장에서는 교촌치킨과 협업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구현, 한국 방문을 판촉한다. '트립닷컴'의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항공편과 축제,음식 방한 상품, 공연 입장권 등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해 중국인의 방한 심리를 자극한다. 장미란 차관은 '이(e)스포츠, 의료와 같이 한국의 독특한 자원은 물론 미용실, 슈퍼마켓, 카페 탐방까지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까지 중국인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다. 이번에는 한국의 의료,미용,패션 등에 관심이 많은 화동지역 여성층의 수요를 고려해 6월에 열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도 직접 소개하며 한국 방문을 권할 예정이다.'라며, '문체부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마련해 중국인이 더 자주 한국에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 64.5%에서 65.7%로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비급여 부담률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함에 따라 보장률이 6.2%포인트 상승한 60.7%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암환자의 비급여 진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보장률이 하락하여,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이 80.6%로 전년 대비 3.4%포인트 하락하였고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위(50위) 내 질환에 대한 보장률도 79.6%(77.8%)로 전년대비 3%포인트(2.5%포인트) 하락하였다. 이는 전체 국민의료비에 비급여 진료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 및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남용을 방지하며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에 따라 ▲비중증 남용 우려 비급여 관리 ▲비급여 표준화 및 정보 공개 등 정보 비대칭 해소 ▲실손보험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등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전체 비급여 진료의 90%를 차지하는 비급여에 대해 진료내역을 포함하여 실효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대체가능성 등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상세한 정보 공개를 추진한다. 또한 명칭,코드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일부 비급여에 대해서는 표준 명칭을 마련하여 사용을 권고하여 비급여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주기적인 의료기술 재평가를 토대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비급여 등 사용 제한방안도 검토해나간다. 나아가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의 상품구조와 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서는 의료생태계 내 공정한 보상구조를 만들고 의료남용을 방지하는 적정한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비급여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비급여 관리와 관련해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4대 과제」 및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