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세 번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FROM VERMEER TO VAN GOGH, DUTCH MASTERS)'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THE ARCHITECT OF COLOURS, MONDRIAN)' 개막을 앞두고 4월 19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전시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두 번에 나눠 판매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 얼리버드 티켓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7월 31일까지 유효하며, 2차 얼리버드 티켓은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빛의 시어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은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얀 스테인 등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였던 17세기 거장들의 작품이 빛의 시어터에서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했다. 네덜란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묘사된 17세기 네덜란드의 일상과 거친 바다, 아름다운 겨울 풍경들부터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 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이 광활한 전시장 내부에 펼쳐져 마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함께 공개되는 전시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에르 몬드리안의 작품을 경쾌한 음악 소리에 맞춰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몬드리안의 작품은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으며 현재까지도 패션,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한 몬드리안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사실주의 회화에서 벗어나 시각적 간결함을 추구하기까지 몬드리안이 창조한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빛의 시어터 전시관 내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컨템포러리 쇼로 장지연 작가의 '언캐니 네이쳐; 루미에르 버전(Uncanny Nature; Lumière Version)'을 함께 전시 중이다. 피렌체 보볼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기술과 자연의 조화 및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 작품을 보다 입체적으로 선보인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총면적 약 15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웅장하면서도 압도적인 규모의 빛의 시어터 공간에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초고화질 3D 디지털 기술로 몰입감 넘치게 선보인다'며 '빛과 음악으로 구현한 명화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빛의 시리즈인 서울 빛의 시어터와 제주 빛의 벙커에서 선보이며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展과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展은 5월 15일까지 빛의 시어터에서 운영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 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가 자체 발대식을 갖고 4기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케스트라 부문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공모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13개 악기군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은 오는 4월 25일(목)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국립심포니 249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시작으로 발레 '인어공주', 오페라 '죽음의 도시' 합창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실전 무대 경험을 쌓는다. 8월부터는 해외 참가자들도 합류해 국제 교류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를 맡아 국내외 청년 교육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을 8월 20일에 선보인다. 또한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 등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협연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이 밖에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립심포니 단원과의 1대 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과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 통증 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 청년 교육단원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되며, 그중 우수 청년 교육단원 2명에게는 각각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장학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38명의 청년 교육단원을 배출했으며, 단원 중 14명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젊은 음악가들의 요람'이라며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요구되는 앙상블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유연한 연주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장애,비장애 예술가의 공동창작 작품 전시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를 오는 5월 3일(금) 오후 3시 노들섬 갤러리(1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 개최한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예술 플랫폼으로 장애예술에 특화된 지원 사업과 입주 작업실 등을 운영하며, 지난 16년간 약 200명의 장애 예술인을 지원해 예술가로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기업으로부터의 후원을 유치하고,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이끌어 출신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문화재단의 행보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장애,비장애 예술가의 공동창작워크숍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공예, 문학, 무용 등 장르별 문화예술공간의 입주 예술가들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예술가들과 함께 공동창작을 하는 과정으로,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서로 다양한 감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를 위한 창작 워크숍에서 예술가들은 사회가 장애인을 각종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끔 하는 의식적, 무의식적인 장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런 장치는 장애인이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할 수 없게끔 만드는 것,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대할 때 자기 검열을 거친 태도를 가지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창작 워크숍을 통해 잠시나마 이런 '위험'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 원칙'을 세우고, 참여자 간에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의견을 나누는 등 그룹별로 공동작품을 제작했다. 전시명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는 서구 중심의 미술계에 홀로 건너가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도 자신의 철학과 작업세계를 관철시키고 현대미술의 결정적인 변화의 시기에 사람들 앞에 섰던 백남준이 '황색 재앙, 그것이 바로 나다'라고 선언한 것에 착안했다. 장애인 예술가도 비장애인 위주의 사회에서 장애인이 '위험'한 존재로 비치는 점을 지적하며 스스로를 '위험', '재앙'으로 선포한다. 이로써 장애인 예술가는 기존 사회가 갖고 있는 장애에 대한 인식에 균열을 내며 장애가 사회에서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찾고자 한다. 전시는 바로 이 점을 각 팀의 색깔로 보여주며, △곤란포럼 △이노유와 림 △풍질노도 △썬더볼트 △좀비 총 5개 팀의 이름에 맞춰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5월 3일(금) 오후 3시 노들섬 갤러리 1관에서 개막해 12일간 열리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월요일 휴관, 공휴일 관람 가능). 한편 오는 23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올해 입주 예술가인 김형수, 이진솔, 정의철의 전시 '무성해지는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6월 30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문화재단 간 장애예술 협력전시 '여기 닿은 노래'에는 서울문화재단의 입주 예술가가 가장 많은 3개 팀으로 참여해 지역 간 활발한 협력을 이끌고 그간의 장애예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현재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는 6개팀 7명의 장애 예술가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의 작품은 오는 9월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전시에는 8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장애가 아닌 예술 작품 자체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와 예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봄날의 문학 산책로'로 변신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내달 12일(일)까지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펼쳐 봄' 도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서가 가득 봄 향기를 내뿜는 생화들과 함께 해외 문학상에서 수상 및 입후보한 한국 문학 작품의 원서와 번역서 총 82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방문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름난 별마당 도서관이 국내 대표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전 세계에서 호평받은 한국 문학 작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에 앞장서고자 기획했다. 도서관 중앙에 마련된 6개 서가에서는 해외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작가 1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별 초상화와 주요 약력 등을 소개하고, 대표작 원서와 번역서는 물론 작품 설명도 국영문으로 함께 선보여 방문객 누구나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고 공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 시집 으로 한국 작품 최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 소설 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2016)을 수상한 데 이어 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2023)을 수상한 한강 소설가의 원서와 번역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장편소설 으로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2020)을 수상한 김영하 소설가, 만화 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2021)을 수상한 마영신 만화가 등 세계를 매료시킨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이 직접 뽑은 작품 속 글귀가 새겨진 기념 엽서도 같이 비치해 눈길을 끈다. 전시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돼 전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10일(금)에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한강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고, 일상 속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별마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에는 명사초청특강이 이어진다. 4월에는 문성희 자연요리 연구가, 문학세계사 대표이자 시인인 김종해 작가가 연사로 나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음식과 사람의 온기가 담긴 따스한 시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주제로 산부인과 명의 전종관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국내 대표 반려견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 6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펼쳐 온 원로 작가 박이도 시인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 서가 계단은 봄 향기를 머금은 다채로운 생화 화분들이 가득 차 싱그러운 봄빛을 전한다.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마초의 사춘기'가 형형색색의 꽃들을 활용해 감각적인 봄꽃 동산을 연출했다. 폐페인트통을 재활용한 화분들을 다양한 높이로 쌓아 마치 유럽의 꽃 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19일(금) 오후 서울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간 농식품 분야의 교역증진 및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골드버그 대사는 최근 미국에서 케이(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는 등, 양국 간 식문화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평가하였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2022년 7월 부임한 후부터 한국 음식과 식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장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송 장관은 골드버그 대사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국 라면, 김치, 냉동김밥 등 다양한 케이(K)-푸드 상품들과 한국의 식문화가 미국 내에서 널리 전파되고 그로 인해 대미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송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세계적인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 상황에 대응하여 정책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송 장관은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이번 면담 계기에 미국, 유럽연합(EU) 등 20여개국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실천연합(SPG Coalition)'*에 한국의 가입 의사를 전달하였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4.19(금)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사업으로 방한 중인 파나마 외교부 「질 오테로(Yill Otero)」 다자협력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차관은 파나마가 중남미 해운, 물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이자 중미지역 최대 교역,투자국으로, 양국이 1962년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강 차관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 간 통상,투자 분야 실질 협력과 자원,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파나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교민사회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오테로 차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최근 양국이 폐기물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폐기물 관리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청정수소, 사이버안보, 불법 이민자 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강 차관과 오테로 차관은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이익이 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14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오랜만에 토끼 에피소드가 선보였다. 강아지를 맹목적으로 쫓아다니는 2049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반려견 로제의 견주의 제보를 받고 찾은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난 제보자는 요즘 로제와의 산책 때마다 로제를 쫓아다니는 녀석이 있어 골치라고 했다. 제보자를 따라 말티즈 로제와 함께 산책을 시작하자 어디선가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토끼. 생긴 모양이 판다처럼 생겨 판다라고 이름 붙였다는 판다는 로제가 가는 곳 어디라도 맹렬하게 추격해와 기어코 로제의 관심을 받고 말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을 갈구하는 듯한 모습에 로제가 진절머리를 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판다는 일편단심이다. 한 달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토끼의 일방적인 애정공세. 다음 날, 비가 주룩주룩 내려 로제는 산책도 못하는데, 아파트 앞 잔디 위에서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로제의 집을 바라만 보고 있는 판다. 이 정도 지독한 사랑에 빠진 걸까… 비가 그치고 해가 나자 여기저기서 산책을 나선 강아지들이 보이고, 놀랍게도 판다가 향한 곳은 모든 강아지들의 옆자리. 다가섰다가 위협하는 강아지들에 놀라 뒤로 물러서기도 하지만, 결코 뒤돌아 가는 법은 없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곁을 주는 강아지에게는 또 한걸음 다가가 부대끼느라 바쁘다. 주민들은 몇 년 전 아파트 근처 공원에서 3~4마리 보이던 토끼들이 어느 순간 개체 수가 갑자기 증식하더니 또 한순간 싹 사라지고 녀석 혼자 남았다고 했다. 그 후로 녀석의 안타까운 사정에 먹을거리를 챙겨주기 시작했고, 그러더니 어느 순간 강아지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토끼가 이렇게 강아지를 따를 수 있을까 싶어 20년 넘게 토끼를 키웠다는 전문가를 만났다. 전문가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대부분의 토끼들은 개들을 천적으로 여기고, 극도로 경계하며 도망가기 바쁘다고 했다. 그리고 만난 토끼 전문 수의사는 아마도 토끼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강아지가 나타나 그 위기를 모면했고, 그 기억으로 강아지를 무서움이 아닌 보호자의 존재로 인식한 게 아닐까 한다는 의견을 주었다. 제보자는 판다가 로제만을 사랑한 게 아니라는 대략의 상황을 알게 되자 허탈함에 허허 웃으면서도 아파트 한 켠에 판다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면서 혹시라도 판다를 입양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녀석을 관심을 가지고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출처=SBS]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스톤쉽이 자사 소속 국내 신진 예술가 Bongchillpark (박규환) 작가가 마포구청역 'WWWSPACE2' 갤러리에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의 개념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창조한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외의 예술 애호가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게임 속에서 커스터마이즈한 자신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상현실의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의 육도윤회의 개념을 가상현실로 풀어낸 작품부터, 평화를 위한 폭력의 모순과 인간의 무기력함을 담은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그려낸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예술 애호가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의 그림은 특유의 특색과 수사 여구를 잘 붙여낸 작품으로, 장난기 가득한 상상력과 예술적 재능이 어우러져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비자를 발급받아 전시회를 관람하려는 방문객에게도 예술적인 감동과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장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관람을 원한다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63-5 1층에 위치한 WWWSPACE2 갤러리를 방문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톤쉽은 Bongchillpark 작가의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가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해외 예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WWWSPACE2 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CJ CGV(대표이사 허민회)는 지난 4월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Global Achievement in Exhibition Award(글로벌 업적상)'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4DX, Screen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영화관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데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CGV강변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온 CJ CGV는 영화라는 근원적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진화해 왔으며, 더 나아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 CJ CGV는 자회사 CJ 포디플렉스와 함께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세계 최초 통합관 'ULTRA 4DX' 등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해왔다. 또한,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하는 'CINE de CHEF(씨네드쉐프)', 'TEMPUR CINEMA(템퍼시네마)', 'PRIVATE BOX(프라이빗 박스)', 'GOLD CLASS(골드클래스)' 등과 유니크한 테마로 구성된 컨셉 상영관 'CINE&FORÊT(씨네&포레)', 'CINE&LIVINGROOM(씨네&리빙룸)'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왔다. 이 밖에도 CJ CGV는 극장 콘텐츠 다양화의 일환으로 아티스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스포츠 생중계 등 관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클라이밍짐,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등 영화관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여느 극장 사업자들처럼 CJ CGV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CJ CGV가 처음 설립된 1998년 이후로 일관되게 지켜온 도전정신과 혁신의 노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가 시작한 도서관주간 책과 도서관 축제가 2024년 제60회를 맞이해 도서관의 날(4. 12.)과 함께 전국 도서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주제로 4월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 및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우리 모두의 희망찬 내일을 품고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즐거운 발걸음을 향해보자.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도서관 및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도서관법에 따라 도서관주간의 첫날인 4월 12일을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로 정했다. 도서관주간에는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저자강연, 시화전시, 독서퀴즈 대회, 서평 공모, 장서 기증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아름답고 멋진 4월, 하루 쯤은 도서관에 들러 즐겁고 희망찬 미래를 이웃들과 함께 꿈꿔보는 건 어떨까.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전국의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연계한 저자강연, 시화전시, 독서퀴즈 대회, 서평 공모, 장서 기증 등 도서관 활동을 소재로 한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즐거운 일상, 추억, 희망찬 미래를 시민과 함께하길 고대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2021년도부터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는 도서관주간과 관련된 도서관별 행사와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각종 이벤트와 홍보자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024년 4월 9일 기준 전국 2700여개의 행사계획이 있으며,시민들이 GPS 위치기반으로 지도에서 내 주변 도서관 행사계획, 신청 방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행사에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 행사 참여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정부의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기념행사는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최로 국립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국제회의장에서는 '2024 도서관의 날 기념식(4. 12.)'을 중심으로 '국제회의 '도서관과 리터러시, 미래를 이끄는 힘'(4. 11.)', '2024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4. 12.)', '최은영 '밝은 밤' 작창 공연과 작가 대담(4. 12.)' 등이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는 '도서관 소풍 '요즘 도서관 뭐함?'(4. 11.~12.)' 행사를 진행하며 서초구에서 추진하는 '서초 책 읽는 거리'와도 협업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앞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 30개 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찾아가는 작가 강연(4. 12.~18.)'이 도서관주간 내 다양한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날 홈페이지(https://www.libraryd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날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곽승진 회장(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의 최고의 축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축하한다'며 '한국도서관협회가 시작한 도서관주간이 60년이라는 긴 역사 동안 국민의 도서관 이용을 위해 헌신해 온 전국 도서관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도, 올해 더 성장한 두 번째 도서관의 날을 통해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읽고, 쓰고, 만나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의 공연이나 스포츠 선수의 경기를 먼저 선택하고, 여행지를 결정하는 문화여행 수요층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투어비스는 티켓 포함뿐만 아니라 특화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공연 중심 상품인 만큼 임윤찬의 쇼팽 연주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상위 좌석으로 확보하였다. 또한 아티스트와 공연에 대한 친밀도와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공연 전날에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 당일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연 관련 스페셜 렉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 외 여행 일정은 문화/예술 테마 여행 상품 중심으로 데이터와 선호도를 분석해 구성했다.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의 현대 미술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립 미술관' 도슨트 투어와 싱가포르 자연 명소인 '국립 식물원 보타닉 가든'와 '가든스 더 베이'와 전망 명소인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와 '리버보트', 쇼핑 명소인 '오차르 로드' 등 분야별 추천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투어비스는 올해 4월, 패키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상품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문화여행은 패키지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당장 수익성보다 가능성을 실험하는 인큐베이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어비스의 문화여행은 2019년 7월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리사이틀 관람권을 포함해 3박 5일 패키지로 시작했지만, 그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정비해 전면에 나선 테마 상품이다. 투어비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패키지를 만들고 음악/미술/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문화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신뢰도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어비스 패키지 서비스 한정두 팀장은 '투어비스는 늘 새로운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와 여행은 서로를 보완하며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윤찬 리사이틀 같은 클래식 공연과 연계한 여행 상품을 투어비스만의 테마 상품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여행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K-북 해외 홍보 및 수출 지원을 위해 '2024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 2024)'에 4월 8일(월)부터 4월 11(목)까지 참가해 수출 상담관을 운영했다. 수출 상담관(128㎡)에서는 이금이 작가를 비롯해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은 최연주와 서현 작가 등 3인의 대표작을 전시해 알리고, 국내 36개 출판사가 위탁한 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 출판사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 및 통역을 제공했다. 전시 2일 차 기준 약 500여명의 참관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K-북 콘텐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WWNorton', 이탈리아 'Quinto Quarto edizoni', 스페인 'Libros Del Zorro Rojo', 프랑스 'Cambourakis', 일본 'Kaisei-Sha Publishing company' 등 약 16개국 해외 바이어가 한국 출판사 및 수출 전문가와 미팅을 가졌다. 특히 엣눈북스 '모 이야기', 문학동네 '곰곰 걷다', 윤에디션 '접으면' 등 도서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까지 수출 상담관은 상담 건수 94건, 88만70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 출판사 중 엣눈북스는 미처 부스를 마련하지 못한 출판사를 위해 상담 공간과 통역을 제공받아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한국 그림책과 K-북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러한 관심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출판진흥원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이번 수출 상담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진행했던 K-북 홍보에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지식 재산권(IP) 수출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곡 'Deja Vu'로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으로 앞서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상을 안겨 주신 모아(MOA.팬덤명)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여러분의 반응이 좋다는 게 체감돼서 저희도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 남은 활동 기간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Deja Vu' 무대에서 한층 짙어진 표정 연기와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며 곡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에너지를 제대로 뿜어 냈다. 'Deja Vu'는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는 일본 오리콘의 4월 11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4월 1~7일)에서 17만 9,042 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로 직행했다.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 차트에서 10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출처=빅히트 뮤직]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티저 이미지가 연일 화제다. 라이즈는 지난 10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DAYS IN LISBON'(데이즈 인 리스본)이라는 제목 아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된 다채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특유의 힙한 비주얼을 보여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는 라이즈가 새로운 세계를 거침없이 모험하는 듯한 모습을 담았으며, 지하철, 길거리, 아지트 등 여러 배경 속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는 리스본 에피소드를 폴라로이드 및 필름 사진 콜라주로 선사, 멤버들과 여정을 함께하는 것 같은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나아가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멤버별 비하인드 컷과 다양한 숏폼 영상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는 만큼, 신곡 'Impossible'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음악'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 'Impossible'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시사이저가 특징이며, 가사에는 모두 불가능하다고 여기더라도 서로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순간 더이상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라이즈는 6월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음원을 미리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 3일 퍼포먼스 싱글 'Siren'(사이렌)에 이어, 18일에는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을, 29일에는 또 다른 신곡 3곡을 순차 공개한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