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문화교류전이 지난 5일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대한민국미술관 2층에서 성대하게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전시는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이존영 외교저널 회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불가리아,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라오스,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등 20여 개국의 주한 외국 대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재)세계문화진흥재단, (재)대한민국명인연협회, 담화미디어그룹, 외교저널,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민화, k-컬처, K-민화연구소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담화문화재단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여졌다. 한국의 민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양국 간 170여점의 작품이 어울러져 깊은 우정을 예술로 표현했다.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뜻깊은 전시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전시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전통 민화의 상징과 모티브를 현대적인 색채와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이는 2025 외교·통일 K-민화공모대전이 월간 K-민화와 (재)대한민국명인연합회 주관으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전시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K-민화, 지구촌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외교와 통일이라는 큰 가치를 담아내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전국에서 135명의 작가가 285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작품들은 전통 민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었다. 외교·통일 K-민화공모대전 조직위원회 이존영 이사장은 “K-민화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예술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주임교수이자 심사위원장인 윤성경 교수는 “창의성, 작품성, 독창성,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통 민화의 형식과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이미형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광주에는 광주김치타운(김치박물관
김학영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구를 대표하는 무거천 상류구간(옥현3교∼삼호6교, 약 800m)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까지 하천변에 식재된 벚나무(418주)에 수목투사등과 하천 옹벽구간에 벽부등을 설치하고 아치교(2개소)와 교량(4개소)에 경관조명을 연출해 야간경관을 개선한다. 특히, 수목투사등을 이용한 벚나무 야간경관 연출은 궁거랑 벚꽃축제에 맞춰 우선 시공해 축제를 찾아오는 상춘객들에게 멋진 야간경관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대표 하천인 무거천 상류구간에 매력적이고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야간경관을 제공함으로써 도심형 생태하천의 품격을 높여가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영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고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단속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2025년 불법경마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한다.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불법경마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상의 불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월 전담 부서인 사이버단속부를 신설하고 IT전문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예산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증액 편성했다. 또한 최근 불법도박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 동종 산업 최고 수준의 단속 노하우를 결집해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 참여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단속 전문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불법경마 사이트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불법경마 콘텐츠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SNS 플랫폼 등과 협업을 통해 공적신고 체계의 확대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참여 불법경마 모니터링단'의 확대 운영, 신고포상금 제도 개선, 다양한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을 통해 불
김학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들과 명소를 함께 걸으며 매력적인 서울 이야기를 들려줄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하기 위해 3월 17일(월)부터 4월 7일(월)까지 양성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궁궐, 남산골한옥마을 등 총 50개 코스로 구성된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나 문화 등 전문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현재 총 207명이 활동 중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8만 명이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했으며 이용객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기본소양, 문화재·관광자원 이해 등 총 100시간에 달하는 양성교육 과정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전문교육 기회와 더불어 활동 실비(1회당 활동비 3만 5천 원 지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보해설관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5명뿐만 아니라 외국어 분야에서는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을 나누어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서울 주요 명소를 관광객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국 커피 시장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K-푸드와 함께 ‘K-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2012 SCAE WCIC 한국 국가대표로써 세계 선수권대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6위 입상의 성과를 거두며 한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커피나인(COFFEE NINE)"의 김진구 대표가 있다. 그는 커피의 본질을 탐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커피 브랜드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K-커피 프랜차이즈의 선구자, 김진구 대표 김진구 대표는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2012년 바리스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단순한 커피 전문가를 넘어, 2013년에 커피나인을 창립하였고, 2022년에 국내 최초로 국가대표 바리스타 출신으로써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현재, 커피나인은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전국 8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의 철학은 단순하다. "누구나 만족할 한 잔." 이를 바탕으로 커피나인은 전통적인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뿐만 아니라, 한국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베트남은 1억 명의 인구를 가진 시장이고 형성 단계에 있는 개방형 시장이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그래서 삼성, LG, 한화와 같은 대기업이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부호 대사는 27일 서울 북촌동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외교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베트남에서도 중소기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있다. 그래서 모두 베트남 시장에서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트남 경제에서 어느 특정 분야가 더 매력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사는 한국이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제 한국은 지난 분기인 2025년 1분기에 일본, 대만, 심지어 미국을 넘어섰다. 물론 모든 종류의 관계에는 항상 어떤 종류의 결함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든 종류의 관계, 무역 및 투자에서 우리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도전은 외부 요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6일 제2기 하남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서울시 마포구 소재)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친화도시 하남시의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들에게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참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체험관을 돌아보며 아동친화도시의 인증기관인 유니세프의 역할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일반원칙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시청각자료 및 체험활동을 통해 더 나아가 다른 나라에 있는 아동이 처한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아동위원들은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지구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편으로는 힘들게 살고있는 친구들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행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가 인증하고, 4년마다 재인증을 한다. 현재 전국 지자체 중 98개 지자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에 하남시는 2023년 7월 88번째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관련 사업을 진행에 힘쓰고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5일 평택시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위한 아동 표준조사 및 시민 의견수렴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11월부터 시작한 아동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용역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위한 필수 과업으로, 평택시는 3개 권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12개소,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9개소, 고등학교 8개소에서 총 1천579명(아동 1천65명, 보호자 328명, 아동시설 종사자 186명)을 대상으로 아동 표준조사를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지방정부, 지역사회, NGO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유니세프의 제의를 결의안으로 채택한 것이 그 시작이었으며, 현재 유니세프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 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사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는 전국 67번째, 경기도 10번째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4년 간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현지 시각) 오전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레반중(Lê Ván Dũng)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꽝남성장) 등 꽝남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이창식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레반중 꽝남성장(인민위원회 위원장), 쩐 쑤안 빈(Tran Xuan Vinh)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엔 티 튀 짱(Nguyen Thi Thuy Trang) 인민위원회 부사무국장, 응우엔 뜩 삔(Nguyen Duc Binh) 과학기술국 국장, 응우엔 민 남(Nguyen Minh Nam) 땀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이 시장의 참석 요청을 받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 했다. 이상일 시장은 “꽝남성과 땀끼시 관계자들이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제 꽝남성 측 안내로 호이안의 고대도시를 돌아봤는데 오랜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고 베트남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꽝남성과 용인특례시가 2013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후 양측 관계자들이 상호방문 등을 통해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현지 시각) 오후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를 방문해 시가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건립을 지원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MOU를 땀끼시 측과 체결하고,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복합 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땀끼시청에서 열린 MOU 체결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창식 시의회 부의장, 김진석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시의원, 이 시장 수행 시 대표단, 응우옌 민 남(Nguyễn Minh Nam) 땀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땀끼시 고위 관료들,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지원키로 하고 예산 2억원을 투입한다. 도서관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 복합 교육복지센터 부지 내에 건립되며 땀끼시 시민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도서관 완공 후에도 땀끼시 주민들이 원활하게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주아제르바이잔대사관은 코잘리 대학살 33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용산아트홀에서 제2회 코잘리 대학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대구경북협회와 한국 에듀니티랩이 공동 주관했다. 이 고위급 행사에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와 대사관 대표, 한국 대학 학자, 언론인, 그리고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문화·학술·과학·인도주의 관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코잘리 대학살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코잘리에서 부모, 형제, 자녀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심각한 부상이나 정신적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에 대한 연대의 행동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류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잘리 학살 용의자 몇 명이 현재 구금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2020년 아제르바이잔이 애국 전쟁에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고 아르메니아가 점령했던 영토에 대한 주권을 회복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대사는 모든 전범에 대한 법적 유죄 판결을 위해 국제 사회가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2025년 2월 26일은 아제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에티오피아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국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구 1억 2,600만 명이 넘는 젊고 활기찬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카모 대사는 "에티오피아 경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이 10%에 육박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성장은 자국의 경제 개혁 의제에 담긴 명확한 비전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에티오피아 정부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당한 개혁을 단행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한국 투자자들이 에티오피아에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두카모 대사는 농업, 제조업, 에너지, 관광, ICT,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의 지속 가능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존경하는 헌법재판관 여러분, 그리고 이 재판을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84일이 지났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지만, 감사와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면서, 그동안 우리 국민들께 참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국민께서 일하라고 맡겨주신 시간에 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송구스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여전히 저를 믿어주고 계신 모습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제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몇 시간 후 해제했을 때는 많은 분들께서 이해를 못하셨습니다. 지금도 어리둥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계엄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과거의 부정적 기억도 있을 것입니다. 거대 야당과 내란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