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예술과 명상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아트 페스티벌 '마인드붐 2024: 발 아래 처음, 하늘 아래 마지막(MINDBOOM 2024: The First Here, and the Last on the Earth 이하 마인드붐 2024)'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T1에서 열린다. 서울시의 후원 아래 사단법인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비축기지의 협력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인드디자인, 마인드그라운드, 아시아명상협회가 협력사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강호연과 구자영, 김신일, 노상균, 무진형제, 민하형, 박선민, 박한나, 백정기, 아라야 라스잠리안숙, 이현태, 쿤 쵸메 등 끊임없이 세상을 새롭게 감각하려는 12인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태국관 참여 작가인 아라야 라스잠리안숙(Araya Rasdjarmrearnsook)은 죽음과 죽음의 의미를 질문하는 '더 클래스'(2005) 시리즈와 죽은 여성에게 사랑과 욕망에 대한 서사시를 낭독하는 '한 구의 여성 시체를 위한 이나우 낭독'(2001)을 선보인다. 백정기 작가는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인 '촛불발전기와 부화기'(2023)로 관람객을 만난다. 촛불에 깃든 염원이 달걀 속의 생명을 깨우고, 병아리가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관람객은 직접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는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명상 산업의 동향과 적극적으로 연계한 관객 참여 워크숍, 영상작품 스크리닝, 참여 예술가의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전시 작품을 모티브로 미술치료사 이화수가 안내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문화비축기지 T6 옥상마루에서 진행되는 김수미 요가 안내자의 요가 워크숍, 싱잉볼 명상 안내자 서홍의 싱잉볼 명상 워크숍 등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참여 예술가 이현태도 시민들과의 만남을 위한 퍼포먼스에 나섰다. 웹 공간을 산책하며 실시간으로 추출한 소리와 빛을 공간 안에 쌓아올리는 이현태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 '타임챔버(1 sec/sec)'(2024)는 문화비축기지 T6 옥상마루에서 10월 19일 16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는 영상작품의 스크리닝이 진행된다. 스크리닝에서는 구자영의 '창문 연작'과 무진형제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I, II'(2019) , 박선민 '버섯의 건축'(2019), 박한나 '너는 초록으로 수렴한다/수렴하지 않는다'(2023), 아라야 라스잠리안숙 '더 클래스II'(2005) 등 5인의 예술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워크숍 및 퍼포먼스, 스크리닝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마인드붐 인스타그램(@mindboom_kr)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신일 예술감독은 'The First Here, and the Last on the Earth는 우리 모두가 처음이자 마지막 존재임에 대한 경탄에 그치지 않는다. 스스로가 '첫 번째 존재'임을 망각한 채 '두 번째 것'에 사로잡혀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죽고 사는 인간 이성의 한계와 이면을 보고자 한다'며 '예술은 '두 번째 것'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질문하고 드러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마인드붐 2024'는 지금이 처음인 이곳에서, 세상의 끝이 하늘이라면 가장 마지막으로 존재하는 내가 다시 자유로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인드붐 2024'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전시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워크숍 프로그램은 주말에만 진행한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마인드붐 인스타그램(@mindboom_kr) 및 공식 홈페이지(www.mindboo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10월 15일(화)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제3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 개최한다. 지난 9월,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2차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3차 행사에서는 '북한 문화유산 현황과 교류 과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정호섭 교수(고려대학교)가 북한의 문화유산과 남북교류에 대해 강연하고,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이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본 북한 문화유산의 현황과 관리체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정호섭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박성진 연주자와 남보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연구원이 함께 북한 무형유산 교육 및 문화유산 교류역사 등 전반에 대해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되어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차이가 심화하였지만, 문화유산은 남북한 모두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것'이라며,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으로 북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족 동질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김경주)는 지난 2일, 영국 유력 MICE 전문지 M&IT(Meetings & Incentive Travel)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여행지'에서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M&IT는 1985년에 창간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MICE 전문지로 연간 2만 5천부가 발행되는 영국 내 MICE 관계자가 가장 많이 구독하는 매체로 손꼽힌다. 2022년부터 현재 산업의 이목을 끄는 지역을 '이달의 여행지'로 매달 소개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aul Harvey 편집장은 '서울은 국제회의와 이벤트에 적합한 활기찬 도시로서, 영국 MICE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지역 문화와 경쟁력 있는 MICE 인프라가 장점'이라며, 'MICE 개최 목적지로 한국과 서울의 위상이 높아져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0월 이달의 여행지에 서울을 선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10월 호에는 서울의 MICE 인프라, MICE 베뉴, 인센티브 관광 및 지역 매력 요소 등 서울의 MICE 경쟁력이 상세히 소개된다. 공사 김경주 런던지사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영국에서 한국이 MICE 행사 개최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한국이 MICE 중심국가로서 경쟁국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병원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을 제도화해 병원과 구급대가 동일한 기준으로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1급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추가로 5종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병원 전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을 제도화해 구급차 등의 운용자가 응급환자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응급환자 발생 때 더욱 시의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병원 전 단계와 병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환자 상태의 정확한 공유, 적절한 병원 선정 및 이송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병원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병원 전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 Prehospital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을 제도화했다. 이어서, 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를 추가로 5종 확대해 심정지 등 빠른 처치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회복을 돕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5종은 ▲심정지 때 에피네프린 투여 ▲아나필락시스 쇼크 시 자동주입펜을 이용한 에피네프린 투여 ▲정맥로의 확보 때 정맥혈 채혈 ▲심전도 측정과 전송(의료기관 안에서는 응급실 내에 한함) ▲응급 분만 때 탯줄 결찰과 절단(현장 및 이송 중에 한하며, 지도의사의 실시간 영상의료지도 하에서만 수행)이다. 또한, 병원 전 중증도 분류 기준과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 확대 등의 변화에 발맞추어 응급구조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응급구조사가 해마다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 시간을 4시간 이상에서 8시간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며 단, 이미 Pre-KTAS 분류 기준을 사용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에 대해서는 병원 전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을 공포 즉시 적용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병원과 구급대가 동일한 기준으로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응급처치 제공, 중증도에 근거한 적절한 의료기관 선정과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응급의료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보건복지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 소장한 25점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양귀비 들판(Poppies)'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Dance at Le Moulin de la Galette)'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The Snake Charmer)' 등 엄선된 인상파 컬렉션 25점의 명작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한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질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최초로 세계적인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을 획득하며 뛰어난 색 재현력과 차별화된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8년 이상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오르세 미술관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된 탁월한 컬렉션 명작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르세 미술관 줄리아 브르통(Julia Beurton) 총책임자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협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르세 미술관의 뛰어난 컬렉션 중에서 신중하게 선정된 명작들을 집에서 감상하는 것은 오르세의 아름다움을 거실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열린 'Milan Loves Seoul' 패션 위크에 유일한 뷰티 협찬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건 뷰티 철학과 지속 가능한 뷰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두 개의 핫플레이스 'High Street Italia'와 'People the Terrace'에서 특별한 팝업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카이스트 출신 모델 허성범을 비롯한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엑시스와이의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여기에 자이납 알블루시, 리사 로시, 김보현 등 각국의 인플루언서도 함께하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엑시스와이의 지속 가능한 뷰티 가치를 널리 알렸다. High Street Italia에서는 9월 5일 화려한 비공식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탈리아 대사관, 상공회의소, 후원사,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시스와이의 최신 뷰티 제품을 확인했다. People the Terrace에서는 'Green Oasis'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뷰티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일반인에게도 개방돼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체험해보고 호평했다. 또한 스피닝 휠 게임을 통해 150개의 주요 '제품인 잡티케어 글로우 세럼' 미니 사이즈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People the Terrace에서는 VIP 이벤트도 진행했다.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VIP들을 초청해 화려한 패션쇼와 클로징 VIP 파티가 진행했다. 이날 VIP와 게스트를 위해 잡티케어 글로우 세럼, 잡티케어 글로우 토너 등 엑시스와이의 주요 제품이 포함된 PR 박스를 제공했으며, 유일한 뷰티 협찬 브랜드로서 메이크업 스테이션에 사용할 제품 10세트도 준비해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지원했다. 엑시스와이는 이번 서울 패션 위크 참여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비건과 지속 가능한 뷰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엑시스와이가 이번 패션 위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엑시스와이는 지속 가능한 뷰티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10월 3~6일 4일간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한국전통혼례 재현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람과문화중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서울 관광 홍보 마케팅의 일환이자 전통문화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혼례 재현 공연, 혼례복 및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며, 공연은 전통 혼례 중 일부분을 극 형태로 구성해 1일 2회 재현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내외국인 대상으로 캐리어 스티커, 전통과자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장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 미션을 완료하는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면 한정판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밑에서 10월 3, 5, 6일은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운영되고, 10월 4일은 정오인 1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10월 3, 5, 6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다채로운 국악공연도 열린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국악팀은 경성구락부, 이상밴드, 아리현밴드, 라스트릿크루 등 총 4팀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솔로 믹스테이프 활동으로 'K-팝 대표 춤꾼' 자리를 굳혔다. 연준은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끝으로 'GGUM'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19일 솔로 믹스테이프 'GGUM'을 발표하고 2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글로벌 음악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준이 연준했다" 압도적 퍼포먼스란 이런 것…숏폼 유행 조짐 연준은 2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화려한 패턴의 가죽 의상을 멋스럽게 소화하고 귀에 착 달라붙는 래핑과 쫀득한 춤선으로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탁월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그루비하면서도 힘 있는 동작과 다리를 찢는 고난도의 스플릿 안무가 탄성을 자아냈다. 연준의 힙한 퍼포먼스가 춤에 일가견 있는 사람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고, 이는 현재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숏폼 플랫폼에서의 인기로 이어졌다. 믹스테이프 발표 일주일만인 지난 26일 오후 6시까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에 업로드된 'GGUM' 음원을 활용한 영상은 약 3만 7천 개에 달한다. 이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의 합산 조회 수만 2억 4천만 회를 훌쩍 넘겨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GGUM'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스포티파이 '베스트 뉴 트랙'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에서도 9월 20일 주 베스트 신곡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숙련된 아티스트일지라도 'GGUM'의 안무를 본다면 잠시 멈칫할 것"(컨시퀀스), "흠잡을 데 없이 격렬하고 과감한 안무"(나일론) 등 여러 해외 매체에서 연준의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했다. 단 하루 성적으로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톱 5…글로벌한 파급력 입증 연준은 각종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GGUM'은 9월 28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5위로 진입했다. 이번 차트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의 수치를 바탕으로 하는데, 연준은 발매일(19일) 단 하루 만의 성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GGUM'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K-팝으로 뽑혔다. 이 곡은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 차트와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른 뒤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9월 18~24일)에서는 송 차트 6위와 뮤직비디오 차트 16위에 안착했고, 지난 25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에서는 다운로드 차트 5위에 랭크됐다. 'GGUM'은 이번 주 세 차트에서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9월 30일 자)에서는 7위를 차지했고 순위권에 든 한국 노래는 'GGUM'이 유일하다. 이 곡은 써클차트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9월 15~21일)에서 다운로드 차트 1위, BGM 차트 4위에 안착했다. 또한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송' 1위를 비롯해 총 3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정상을 밟았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21일 0시 기준 40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수십 개의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차트에 머물고 있다. 한편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내달 2일 자카르타, 5~6일 타이베이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를 개최한다. [출처=빅히트 뮤직]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정부는 배추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할인지원을 이어가고 출하장려금 지원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배추 수매, 직수입 등으로 정부 가용물량 확보와 수급상황에 따른 탄력적 방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을 중점 점검하고 가격,수급 안정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햇과일 출하 등으로 과일류와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이나,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배추 가격,수급안정을 위해 출하장려금 지원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는 할인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배추 공급 확대를 위한 할당관세를 적용(5월 16일~10월 말)한 데 이어 aT에서 신선배추를 직수입해 외식업체, 식자재업체, 도매시장 등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지 출하량이 많은 시기에 배추를 단계적으로 수매,비축해 수급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김장철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다음 달 중하순부터 출하 예정인 가을배추(김장배추)의 작황점검, 영양제,약제 할인공급 등 생육관리에도 힘쓰고,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수급동향을 일일 점검하면서 배추 작황별 수급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채소류 가격 상승은 일시적 요인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요인 영향이 있는 만큼 농산물 수급불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팜 확대, 품종 개발, 공급망 다변화 등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출처=기획재정부]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부모가 각각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와 한부모 또는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육아휴직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육아휴직을 필요에 따라 네 번에 나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도 8세(초2)에서 12세(초6)로 확대된다. 또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신용제재, 정부지원 등 제한, 공공입찰 때 불이익 조치 등 제재가 강화되며, 3배 이내의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27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과 근로기준법 등 고용노동부 소관 5개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육아지원 3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육아지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해 육아휴직 기간 연장,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지난 6월의 저출생 대책에 포함된 일,가정 양립 활성화 방안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모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가 각각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와 한부모 또는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육아휴직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육아휴직을 필요에 따라 네 번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적어도 한 달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급여지원 기간도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다. 아울러, 출산 후 90일 이내 청구하던 것을 12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한을 확대하고, 최대 네 번까지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을 8세(초2)에서 12세(초6)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미사용 기간은 두 배 가산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현재 3개월인 최소 사용단위 기간도 1개월로 단축해 방학 등 단기적 돌봄 수요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산,조산 위험으로부터 임신근로자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현행 '12주 이내, 36주 이후'에서 '12주 이내, 32주 이후'로 확대했다. 특히 조기 진통, 다태아 임신 등 고위험 임산부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임신 전 기간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육아휴직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출근한 것으로 간주돼 연차를 부여받은 반면,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연차가 산정됐다. 미숙아를 출산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경우에는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0일로 확대한다. 현재 난임치료휴가는 연간 3일이고 그중 1일만 유급휴가인데, 이번 법 개정으로 6일로 확대되고, 유급기간도 2일로 늘어난다. 난임휴가 유급기간에 대한 급여지원도 신설해 우선지원 대상 기업 근로자와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한다. 2019년 10월에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육아휴직과 별도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1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법 시행 이후 제도를 사용하는 경우부터 적용했다. 이번에 관련 부칙을 삭제해 2019년 10월 1일 이전에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합산해 1년을 모두 사용한 근로자도 확대된 제도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부는 저출생 상황에서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해 제도개선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와 시스템 개선 등에 드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공포 후 4개월 뒤에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에 법률이 공포되면 시행시기는 내년 2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때 연차 산정 관련 제도 개선은 공포일부터 시행한다. ◆ 근로기준법 지난해 5월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발표한 뒤 후속 입법인 근로기준법(상습체불 근절법) 개정안이 이번에 국회를 통과했다. 임금체불로 생계를 위협받는 대표적인 노동약자인 체불근로자가 해마다 27만명, 임금체불 발생액은 1조 8000억 원(2023년 기준)에 이르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앞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신용제재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고, 3배 이내의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명단공개 사업주에 대해 출국금지, 반의사불벌죄 배제 등 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신용제재, 정부지원 등 제한, 공공입찰 때 불이익 등 조치를 한다. 고용부 장관은 해마다 상습체불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금융기관에서는 대출 신청이나 연장, 이자율 산정 등 금융거래 심사 등에 체불 사업주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상습체불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에서 제한받게 된다. 상습체불 사업주가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임금체불 여부를 반영해 참여를 제한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준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는 미지급 임금에 대한 지연이자(100분의 20)가 재직 근로자에게도 적용된다. 사업주의 신속한 체불임금 변제를 위해 근로자가 원하면 사업주를 형사처벌하지 않았으나(반의사불벌죄), 2회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명단공개 사업주가 다시 임금을 체불하면 반의사불벌죄를 적용하지 않는다. 고용부 장관은 명단공개 사업주가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은 채 해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법무부 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상습적인 체불 등으로 손해를 입은 근로자는 법원에 손해배상(3배 이내의 금액)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 산업안전보건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안전보건법은 폭염과 한파를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명확히 해 사업주가 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장해로부터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도록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재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4월 28일을 산업재해근로자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 동안을 산업재해근로자 추모 주간으로 정한다. [출처=고용노동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도쿄 고마자와 올림픽공원 중앙광장에서 한일축제한마당을 열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일축제한마당은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의 주요 사업으로 서울에서 먼저 시작해 2009년부터 서울과 도쿄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개최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일 문화교류 행사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하나가 돼 문화, 시민, 청소년, 소중한 이웃나라와의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오며 최대 규모의 한일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재난상황에서도 온라인 개최를 통해 중단 없이 행사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개회 세리머니에 참석하는 한편, 한일 성악가 4명과 한일여성합창단 25명이 함께 부르는 '손에 손잡고' 무대와 일본 지바현립 나리타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브라스 밴드 퍼레이드 공연, 가야금과 일본 K-팝 댄서들의 합동공연, 일본 대학생들의 샤미센(일본전통현악기) 공연 등 한일 양국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아울러 축제의 먹거리 코너인 한식코너에서는 한국 전통음식뿐만 아니라 소떡소떡, 크로플과 같은 최근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 등 지난해보다 맛있고 풍성한 메뉴들을 준비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해마다 한일축제한마당 도쿄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K-POP 시크릿 콘서트'에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젊은 일본 여성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출연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장은 '올해 도쿄에서의 한일축제한마당 행사는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개최해 한일 양국 국민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완구 콘텐츠 기업 영실업(대표 강철구)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콩순이'를 주인공으로 한 'NEW 엉뚱발랄 콩순이'를 27일 투니버스에서 공식 론칭한다. 지난 20여 년간 콩순이는 완구부터 TV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이번 리뉴얼은 TV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다. 콩순이는 친근한 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어린이들뿐 아니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누적 유튜브 조회수 67억 뷰, 시청 시간 3억6000 시간을 기록하며 어린이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진출로 글로벌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NEW 엉뚱발랄 콩순이'는 콩순이와 그녀의 가족들이 신비로운 콩콩 마을로 이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다섯 친구들 티미, 포미, 코디, 뭉치, 큐리와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과 성장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존의 콩순이 특유의 친근함은 유지하면서도 새 캐릭터와 풍성한 스토리로 다시 한번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영실업은 콩순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친구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콩순이가 전하는 따뜻한 교훈을 통해 교육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론칭을 통해 TV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율동과 교육 놀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NEW 엉뚱발랄 콩순이'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투니버스 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방영되며, 콩순이 유튜브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순차로 만날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기후 주간(NYC Climate Week)에서 RISD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방향성을 발표했다. 뉴욕 기후 주간은 매년 기업 리더, 정책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앞으로의 변화와 대응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유엔 총회(United Nation General Assembly)와 국제적 비영리기구 '기후그룹(Climate Group)'이 함께 개최한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햅틱 퓨처스: 디자인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소재(Haptic Futures: Sustainable Materials in Design Innovation)'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해 RISD와 지금까지 진행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편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RISD와 함께 자연에 기반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를 연구하는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collaborative future living)'을 주제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갈대류의 통기 구조와 한국의 온돌 시스템을 결합해 효율적으로 열을 분배하는 건축물 구조 △개구리 피부 형태를 모방해 수분 흡수력을 높인 벽돌 재질 등 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거미줄을 모방한 물 여과 시스템 등 다양한 산학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올 가을학기부터는 '재생 스튜디오(Regeneration Studio)'를 새롭게 개설하고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생체 모방 연구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재생 스튜디오는 △정규 학기 △여름 심화 워크숍 △생체 모방 세미나 △파견 연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대차,기아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생체 모방 전담 교수진을 별도로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패널 토론회에서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100년 디자인 비전은 재활용을 극대화한 차량 디자인의 궁극적인 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이라며 '우리는 RISD의 재생 스튜디오를 통해 자연의 지혜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디자인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도시 통영(시장 천영기)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통제영 일원에서 '2024 통영공예페어'를 개최한다고 행사 운영사인 아티클21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0년 넘게 공예 역사를 이어온 통영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예 페어로, 전통 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공예의 산업화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통영공예페어는 5일간 통영 공예의 산실인 통제영 12공방을 비롯해 통제영거리 광장, 항남 1번가 등지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학술, 공연 이벤트를 연다. 역사 홍보관에서 개최되는 전시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는 통영을 대표하는 장인 △정춘모 갓일 △조대용 염장 △김극천 두석장 △박재성 나전장 △김금철 소목장 △장철영 나전장의 명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예 도시 간 문화 교류를 위해 기획한 '지역초대전: 김해 & 청주'는 김해공예협회 소속 작가 5인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 작가 4인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통영의 원도심 항남 1번가(초정 김상옥 거리)의 대변신이다. 한때 명동에 비견될 정도로 북적였던 이곳은 신도시 조성과 상권 이동으로 유동 인구가 부쩍 줄었다. 2024 통영공예페어는 이 거리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방치돼 있던 빈 점포들을 개성 넘치는 공예가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공모로 선정된 신진,중견 작가 13인의 전시 '공예작가전: 공예가의 응접실'을 개최한다. 문 닫았던 아동복 가게에서는 통영 장인들의 나전칠기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구 대흥여관(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는 전통 공예를 배우고 실천하는 통영 시민의 첫 작품들을 선보인다. 골목 사이사이에는 작은 쉼터와 공예 체험존이 마련되며, 휴일인 5일과 6일, 9일에는 각각 △스모킹 리 △신주현 △플라멩코 그룹 옴팡이 함께하는 골목 음악회를 개최해 거리에 낭만을 더한다. 2024 통영공예페어는 이 밖에도 △구영환 통영부채연구소장 △김금철 소목장 △이상희 통영음식문화연구소장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을 게스트로 통영 공예에 대해 논하는 토크 콘서트와 아티스트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4시 통제영거리 광장에서 진행되며, 통영시민오케스트라와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섬마을sum음악교실합창단 등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https://ty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통영시 문화도시 지원센터(055-650-4571~4)로 문의하면 된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일 양국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1974.1.30. 서명 / 1978.6.22. 발효, 이하 JDZ 협정)에 따른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9월 27일 동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우리측 국별위원인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일본측 국별위원인 오코우치 아키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와쿠다 하지메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자원연료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JDZ 협정상 공동위원회는 협정의 이행에 관한 문제의 협의 수단으로, 제5차 공동위원회는 1985년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