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 씨가 지난 15일 밤 서울 잠원동 서울대교구 잠원동성당 제77주년 기념 '그대 음성 내마음 열리고' 사랑의 음악회에 참석해 명곡들을 신의 목소리로 불러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와 함께 큰 찬사를 받았다. 이날 서울 잠원동성당 이강구(마르코) 주임신부는 "음악은 공통어라"라며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와 노래는 국경과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사람을 하나로 묶어 주며 우리 모두를 사랑으로 일치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본당에서 이런 음악회를 공연하는 이유는 단순히 보여주고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당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성숙된 신앙인으로 거듭나며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공연할 수 있게 항상 은총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께 찬미 드리며, 공연 준비를 위하여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승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관객들로 성당을 가득메운 가운데 뮤지컬배우 박해미,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동규, 팬텀싱어 안세권이 출연해 1시간 반동안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 단은 진주성의 임진대첩과 계사순의 때에 순절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하여 진주시민의 소망을 담아 문화공보부와 진주시가 세운 제단이다. 1986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7년 12월에 마쳤다. 단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4m, 높이 3.6m이고 3단으로 이루어진 네모난 단 위에 가로 9.7m, 높이 3.5m의 대첩비를 세웠다. 단의 왼쪽과 오른쪽 옆면에는 돋을새김으로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표현하였고, 앞뒤 면에는 임진대첩과 계사순의의 역사적 기록을 새겼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그들의 역사 정신을 가슴 깊이 이어 받고자 이 단을 세운다. 1987년12월 This memorial altar was built by the Ministry of Culture and Information jointly with the City Administration of Jinju to honor the heroic fighters who spent their lives in the two historic battles, Imjin Daecheop (1592) and Gyesa Sunui (1593), fought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지시각 6월 13일 저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동포 약 14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우리 동포들을 만날 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고 하고,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동포가 살고 있는 나라이기에 이번 간담회가 더욱 뜻깊다면서, 1937년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로 이주하기 시작한 동포들은 한민족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황무지를 비옥한 농토로 일구었고, 이제는 우즈베키스탄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양국 간 우의를 이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에는 에너지, 건설, 자동차, 섬유 등 여러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동포사회의 외연과 규모가 확대되고, 현지에서 홍수, 전염병, 지진 등 재난 구호에도 앞장서며 양국 국민 간 유대와 우정을 돈독히 다져왔다고 하고, 동포들이 가교가 되어 준 덕분에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힐링과 웰빙을 위하여 정동진을 貪하다. 그리고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서울에서 KTX를 타고 정동진역에 하차아여 바닷가를 끼고 걸어도 갈 수 있다. 썬크루즈 호텔은 이름처럼 거대한 유람선 모양을 한 썬크루즈 호텔은 동해바다를 바로 앞에 두어 그 어느 곳보다 정취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 건물(배모양)은 썬크루즈와 비치크루즈 2개의 건물로 호텔형, 콘도형, 빌라형의 총 316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정동진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바로 앞의 바다부채길을 산책하며 동해의 풍경과 함께 폭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 또한 눈부신 해돋이 공원과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유리 전망대와 조각 공원이 스트레스를 모두 빼앗아 간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전남 여수시 남면 심장리에 자리한 낭만의 섬 금오도를 가기위해서는 서울역에서 KTX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면. 엑스포역 건너편에서 렌트카를 빌려 금오도 비령길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금오도행 배편으로 20분 후면 금오도 여천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다. 금오도의 면적은 약 26.99㎢, 인구 2,188명(2001년 기준)이다. 해안선 길이 64.5㎞이다. 여수만 남서쪽에 있으며,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남쪽에 소리도가 있다. 섬의 지형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396년까지는 군천면에 소속되었고, 1479년에는 전라좌수영의 관할하에 있다가, 1896년에 돌산군 금오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는 여수군에 소속되었고, 1917년 금오면이 남면으로 개칭되었다. 1949년에 여천군에 편입되었고, 1998년에 여수시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른다. 최고점은 북쪽에 있는 대대산(382m)이며, 그밖에도 남쪽에 망산(344m), 동쪽의 옥녀봉(261m) 등 산이 많다. 대부분이 암석해안이며,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비교적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하다. 1월 평균기온 1.1℃ 내외, 8월 평균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제23회 아름다운 동행전"이 2024년 6월 12일(수) ~ 6월 18일(화)까지 인사동 아트페어에 이어서 2부 행사로 갤러리라메르에서 진행 중에 있다. 서울 인사동 국제 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가 주최 하는 행사다. 미술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대면하여 자유롭게 그림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하는 전시행사로 기획되어 부스별로 상주하는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미술 축제의 장소로 실시되고 있다. 부스전에 참여 중인 한의석 작가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돌을 오브제로 시계를 만들어 자료에 구애받지 않고 예술작품이 탄생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정진미 작가는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불 켜진 백열전등과 도시 변두리의 골목길에서 홀로 빛나는 보안등의 따뜻한 감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구본화 작가는 두껍게 채색한 오일 페인팅에 과감한 붓터치의 흔적으로 활짝 핀 꽃을 만들어 유화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고영은 작가는 들에 노랗게 핀 야생화 군락을 캔버스 가득 담아 생기발랄한 세상으로 안내한다. 또한 제나 작가는 화면 가득 독특한 꽃문양으로 한계를 뛰어 넘은 창작자의 상상력을 눈으로 지켜볼 수 있게 했다. 신인 작가의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일관되게 나를 비추어 바라보기와 나를 비우는 것을 주제로 하여 작품 에 표현해 온 박정님 개인전 “빛의 변주” 전시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F (G&J갤러리)에서 6월 17일 까지 열리고 있다. 우리는 모두 세계의 중심점인 동시에 언젠가 흩어져 소멸 할 존재들이다. 우리는 모두 시작이 끝이며 끝이 시작인 영원회귀의 도상 위 에 서있다. 박정님 작가는 빛의 변주.연작을 통해서 그 무한한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하고 생각과 느낌. 경험, 감정, 관계, 사건들로 합쳐진 상호 연관의 테피스트리 안에 존재하며, 나의 근원을 찾아가는 사유의 과정은, 내가 만들어 낸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시선에 의해 혹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속박은 각자를 어둠속에 가두게 한다. 하지만 어둠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순간 '빛'이 생겨난다. 어둠에 같혀 있는 자신을 새로운 관념으로 채우는 것, 나는 나에게 필요한 사랑과 온기를 내 안에서 찾고, 그 경험을 아우르는 빛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박정님 작가는 캔퍼스 위에 물감을 여러 층 두텁게 칠하여 물감이 마르면 도구를 통하여 마티에르를 내는 방식을
By Jon Lee | President Yoon Suk-yeol held a summit with Kazakhstan's President Kassym-Jomart K. Tokayev on June 12 (local time) and signed 37 memorandums of understanding (MOUs), including supply chain cooperation. The MOUs laid the institutional foundation for strengthening bilateral cooperation on key minerals such as uranium, chromium, titanium, and bismuth, including lithium, a core material for batteries, from joint exploration to end-use. Yoon arrived in Kazakhstan the night before and held a meeting with compatriots before holding a summit at the Akorda Presidential Palace in Astana, th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3일 오전 '올자스 백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접견해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조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어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앞으로 특히 인프라와 핵심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 투자 대상국이자 역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카자흐스탄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주요 국책 사업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카자흐스탄의 경제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양국 간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도 이번 국빈방문의 주요 성과 중 하나라고 하고, 이번에 체결된 핵심광물 분야 MOU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사회 각계각층에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12만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의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3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창업촉진센터(U-Enter)를 방문해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은 창업촉진센터 내 제품 개발 촉진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창업기업들이 3D 레이저 및 프린터 등을 활용해 제작한 혁신 제품(원격 조종 파종 무인기 Nihol, 고품질 지상 이미지 촬영용 무인기 GeoScan 등)을 둘러보고 관련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서 진행된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는 AI, 블록체인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들이 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KOICA의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국 창업기업 및 기술 인재들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국의 창업기업과 우즈베키스탄 및 고려인 청년 인재들은 우즈베키스탄 내 창업 촉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한 후, 대통령이 발표한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이 양국 창업 생태계 간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영문 유엔저널 6월호 발간 책자 JPG로 전체보기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충렬사는 충신과 열사를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남해 충렬사는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충무공의 유구를 처음으로 안치한 것을 기려서 순국한 지 30년째 되던 인조 6년(1628)에 지역의 선비들이 초가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냈다. 효종 9년(1658)에 다시 지었으며, 현종 4년(1663)에 통영 충렬사와 함께 임금이 내려준 현액을 받았다. 사당 앞에는 우암 송시열이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짓고 동춘당 송준길이 쓴 충무이공묘비가 있다. 비를 보호하기 위한 비각, 내삼문, 외삼문, 청해루 등이 있다. 사당 후원에는 충무공의 시신을 초빈*했던 곳에 가요가 있다. 사당을 세운 이후에는 충렬사 옆의 호충암에 서 화방사(寺)의 승장 1명과 승려 10명이 교대로 사당을 지켰다. 초빈 : 장사를 지내기 전에 시체를 방 안에 둘 수 없는 경우에 관을 바깥에 놓고 이엉 같은 것으로 덮어서 눈비를 가리는 것, 가묘 : 정식으로 묘를 만들기 전에 임시로 쓰는 묘) 승장 : 승려들로 조직된 군대인 '숭병'의 장수 This shrine was built to honor Yi Sun-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을 관조적으로 감상하는 시각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 안으로 들어가 자연의 생명력과 내가 하나가 되는 감동을 표현하고, 빛 속에 감추어진 의미와 메시지를 사색 할 수 있는 김성지 초대작가전 “사이에 핀 꽃” 전시가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2024년 6월 7일부터 6월 30일 까지 열리고 있다. 플랫드로익스(FlatDrawics)는 평면(flat)과 드로잉(draw) 그리고 조각(sculpture)의 결합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드로잉의 선적 요소와 평면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조각의 입체감을 함께 구현하는 신선한 장르로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이 두드러지는 김성지 작가가 구현하고 있는 독창적인 예술 장르이다. . 작가는 자작나무를 사용한 평면부조 기법을 차용하여 플랫드로익스(FlatDrawics) 기법으로 독특한 조형성과 평면회화를 적절하게 자신만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나무 결의 움직임은 고도의 집중을 통해 가변의 연속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새롭게 만들어진 나무 결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삶 속에 어울림처럼 조화를 통해 완성된 모습에 이르게 된다. 자연은 작가 작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기자의 사진탐방 사진으로 보는 청와대 풍경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대구지방교정청(청장 김동현)은 현충일을 앞두고 5일 대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 45가문을 표창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이날 시상식 이후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및 수상자 20여 명은 충혼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구지방교정청 직원과 함께 충혼탑을 방문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선배 교도관과 순직 영령들의 고결한 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대구지방교정청 직원들은 이번 참배를 통해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후세에 널리 기릴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서 맡은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