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정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각각 국보와 명승으로 28일 지정된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소재 문화재의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시군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 2023년 국가지정문화재가 9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1월 제2로직봉-양산 위천 봉수 유적, 사적 지정을 시작으로 3월에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지정, 11월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총 3건 보물 지정, 12월 22일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12월 26일 복재선생집, 보물지정됐다. 올해 12월 28일 마지막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밀양 영남루는 문화재적 가치가 월등하여 국보로 승격되고,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됐다. 밀양 영남루(국보) 국보로 지정된 밀양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건축형식과 구조, 공포, 조형, 단청, 조형미 등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은여울중고등학교 교사 6명이 4일、태국의 칸차나부리 지방에 있는 대안학교 ‘무반덱’으로 떠났다. 무반덱은 ‘어린이 학교(The children Village School)’라는 태국어로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소외 계층의 아이 90여 명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자립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있는 대안학교이다. 특히, 불교의 5계를 생활 규칙으로 삼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교육하고 놀이하며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안학교 교류는 은여울중고와 유사한 목표를 가진 태국 무반덱 대안학교을 살펴보며 은여울의 지속가능성과 강점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류는 자율적인 인원 모집으로 시작됐으며 8박 9일 일정으로 아이들을 만나 ▲보물찾기 활동 ▲캐리커쳐 그리기 ▲함께 노래 배우기 ▲한국 음식 체험하기 등의 교육기부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무반덱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어 10명의 학생들을 돌보며 사랑과 헌신을 다하고 있는 무반덱 교사들과의 소통의 장도 계획되어 있다. 신현규 은여울중고등학교장은 “교사들의 배움과 경험은 넓은 시각, 다양한 실험이 중요하다. 충북대안교육이 변화의 중심이 되기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중국이 처음으로 제작한 13만톤급 대형 크매직씨티 루즈선이 지난 28일 제주에 처음으로 기항했다. 이 크루즈선을 비롯해 내년 제주를 오가는 국제크루즈선 수가 올해 약 80회에 걸쳐 강정마을을 찾은 데 이어 앞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 군 복합형 관광미항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를 거쳐 제주에 온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 승객 2600명으로 크게 북적였다. 곧바로 서귀포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한 승객들은 전통풍물패 공연과 제주 방문 기념 선물 증정식 등 입도 환영 분위기 속에 제주여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약 8시간 동안 제주에 머물며 외돌개와 성읍 민속촌, 제주신화월드, 서귀포 감귤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일대에서 쇼핑과 원도심 탐방을 즐긴 뒤 다시 중국 상하이로 돌아갔다. 올해 제작된 중국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길이 322.6m, 총 톤 수 13만5500t, 24층 건물에 맞먹는 높이를 자랑한다. 2000개가 넘는 객실에 승객 5246명을 포함해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아시아 태평양 벨드주르 이승원 회장은 프랑스 럭셔리 명품 벨드주르의 중국 판매를 위한 라이센싱 계약을 29일자로 중국 벨드주르(百丽久日(北京)贸易有限公司), 유한회사와 체결했다. 본 계약에 따르면 중국 벨드주르 유한회사는 향후 5년간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벨드주르 제품의 20% 물량을 수입하여 판매 소진하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계약된 50%의 라벨링 리테이너 피 방식 (Labeling retainer fee)을 통하여 매월 일정액을 청구·지불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 벨드주르 라이센싱 계약도 올해 1월 중으로 성사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고급 사교계에서 성공적으로 명성을 쌓은 오션 우(Ocean Woo)와 의 만남에서 벨드주르 명품 사업에 대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이미지에 대해 확신에 찬 의사로 사업구상을 논했다고 전했다. '오션 우'는 전 세계 모든 명품 회사의 모델로 성공하였으며 예술가로도 창작 활동을 하는 유명 기업인이다.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싱가포르의 란제리 회사 창업자이기도한 '오션 우'와 이승원 회장은 싱가포르 벨드주르 법인 설립 및 공식 론칭 발
By Lee Kap-soo Singapore Tourism Board (STB) announced the appointment of Nicky Seet as the new head of its Korea office on Dec. 20. Nicky Seet will continue to lead strategic planning, marketing and promotional activities to make Singapore an attractive destination for Koreans, in line with the launch of Singapore Tourism Board's new global campaign, 'Made in Singapore'. She joined Singapore Tourism Board in 2015 as Senior Manager, Lifestyle Area Development, where she spearheaded the regeneration of Singapore's Orchard Road and supported various community activities. Orchard Road has recentl
By Kayla Lee LG Chem has commenced the construction of a cathode plant in the U.S., intending to establish a production hub for the global battery material market. The facility, located in Montgomery County, Clarksville, Tennessee, will locally produce cathode materials optimized for North American electric vehicles (EVs) and collaborate with key partners from development to supply chain. On December 20, LG Chem held the groundbreaking ceremony for its cathode plant in Tennessee. The event was attended by guests including Tennessee Governor Bill Lee, Commissioner Stuart McWhorter, Senator Mars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January 2024 Vol. 182. Diplomacy Journal. Jpg
By Lee Jon Young U.S. Ambassador to Korea Philip Goldberg said on Dec. 27, "The people-to-people relation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is the core foundation of our diplomacy, economic competitiveness, and national security." In his 2024 New Year message to the U.S.-ROK Alliance Foundation, Ambassador Goldberg said that this relationship is "a strong anchor for the friendship between our two countries." "As we celebrated the 70th anniversary of the U.S.-South Korea alliance in 2023, I reflect on what we have accomplished," Goldberg said, citing President Yoon Suk-yeol's state
By Kayla Lee Delivering the New Year address to the nation, President Yoon Suk-yeol said on Jan. 1, 2024, "The center of all national affairs is the people. I will make the year of 2024 a year of civil recovery where the warmth of economic achievements and economic recovery reaches every corner of people's lives." President Yoon said in his address, which was broadcast live from the Yongsan presidential office on the morning of the same day, "I will go into the field of people's lives, listen to even the smallest voices, and promote true people's policies that change people's lives." ▲ Preside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뵙고,고충을 직접 보고 들을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
By Kayla Lee (Exclusive Interview) "In the upcoming year of 2024, I will do my best to build a predictable audit environment and encourage active management to innovate the organizational culture of KSPO," said Ha Hyung-joo, the standing auditor of 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 (KSPO), on Dec. 28. 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Diplomacy Jopurnal, Ha said, "It has been five months since I was appointed as the standing auditor of the KSPO, and I have improved my understanding of the KSPO's business through reports from each business unit, and I have set the audit philosophy and direction so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다가오는 2024년은 예측 가능한 감사환경을 구축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여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신년 업무방침에 대해 12월 28일 밝혔다. 유엔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제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한지 5개월이 지났으며, 각 사업본부별로 업무보고를 통해 공단의 사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경영 측면에서 감사의 역할이 견제가 아닌 지원자로써 사업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사 철학과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하, 상임감사는, “얼마 전, 한국 감사인대회에 참여하여 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환의 흐름을 살펴보고, 중장기 감사 전략이 수립됨에 따라 앞으로의 감사방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였습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2024년은 예측 가능한 감사환경을 구축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여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와의 인터뷰 일문 일답이다. 문: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에 취임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소감에 대해 간략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미국, 태극기 우표 일제하 대한민국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1944년 제작 되었다. 일제 강점하 대한민국의 독립을 지원하는 미국 우정국 발행 '태극기 우표'가 1944년 11월 2일 발행되었다. 이 우표는 발행 당시 독일과 이탈리아등 일본의 침략을 당한 13개국의 저항활동을 기리고 독립운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작된 것 중의 하니다. 이들 우표는 중심에 13개국의 국기가 그려져 있고 왼쪽에는 '불사조'와 오른쪽에는 자유를 갈구하는 '여인상, 이 공통적으로 도안돼 있다. 우표가격은 당시 5센트로 13개국 우표중 12개국은 모두 유럽국가이며 기타 나라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원래 우정국은 유럽 피점령 12개 국가의 국기를 주제로 한 12종의 우표만을 발행키로 했지만 일본의 압제하에 있던 대한민국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13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들 우표는 프랭크린 루즈밸트 대통령이 1942년 말에 기본 디자인을 마쳤고 국기 부분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두가지 이상의 자연색을 사용해 발행한 것이다. 당시 프랭크 워커 우정국장관은 태극기(우표50장전지)발행 기념행사도가졌다. 이것을 보더라도 한국과 미국은 8.15 해방전부터 매우 우호적이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기자가 간다. 제주바다, 그리고 숲, 자연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제주, 제2신공항이 생길 경우 제주도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관광지로 급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By Lee Kap-soo (New Year Message) Dear readers of the Diplomacy Journal, At the beginning of my duties at the Venezuelan Embassy in Seoul, in September 2023, the Diplomacy Journal was one of my first windows to learn about the dynamics of diplomacy in the Republic of Korea, important reason to thank you for this opportunity given to send a message about my country, the 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 and our wishes for a great year ahead of us 2024. I come from a country that is almost 15 thousand kilometers of distance from Seoul, with thons of optimism to take advantage of this physical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