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외교부는 2월 14일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리와 함께 활동을 개시한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주한대사를 초청, 유엔 대북제재 간담회(주재: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를 개최했다. 동 간담회에서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동향 및 우리 정부 대응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 사안 관련 이사국 협력 제고 방안에 대해 주한공관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의 계속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 시도와 다양해지는 대북제재 회피 수법에 대한 여타 신임 비상임이사국의 경각심을 높이고 북한 문제 관련 안보리 내에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북한 문제와 같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국제 공동체가 더욱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임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튀르키예 2023년은 폭발적인 한 해였다고 말한다..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여행업계 분위기가 한층 되살아나 이러한 엔데믹 효과를 더욱 톡톡히 본 나라가 바로 튀르키예다. 튀르키예에 따르면 ‘케밥’, ‘카이막’과 같은 먹거리는 물론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2023년 튀르키예 외래관광객 수는 5,67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관광 수입 역시 2022년에 비해 17% 회복한 543억 달러(한화 약 72조 원)로 나타났다. 튀르키예는 명실공히 유럽 최고의 관광지다. 문화, 예술, 미식, 사이클링, 성지순례, 휴양지 등 관광 요소를 모두 갖춘 ‘여행 뷔페’가 따로 없을 정도. 2023년 한 해 사상 최고의 관광 실적을 기록한 튀르키예는 이 기세를 몰아 2024년 관광객 6,000만 명 유치 및 600억 달러(한화 약 79조 원)의 관광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를 위해 현재 관광전략 내에서 시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2024년에는 새로운 타겟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자 한다. 튀르키예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광주 학생들이 독일 뒤셀도르프 시내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해 ‘K-컬처’를 알렸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 학생들이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시내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뒤셀도르프 카니발은 유럽 최대 거리 축제 중 하나다. 15세기부터 시작된 카니발에는 올해 80여팀이 참여했고, 카니발을 보러 거리로 나온 시민은 60만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화물트럭,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행렬 풍자 차량 위에서 사탕, 초콜릿 등을 던져 주며 “헬라우(Helau; 카니발 행사 인사로 만세라는 뜻)”를 연신 외쳤다. 광주 학생들은 현지 최대 축제인 ‘제5의 계절, 카니발’ 중 로젠몬탁(장미의 월요일) 거리 행진에 참여해풍물과 K팝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3시간가량의 퍼레이드 행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뒤셀도르프 시청 앞에서 상모 돌리기, 풍물 공연 그리고 K팝 댄스 무대를 펼쳐 “코레아! 헬라우!”라는 연호와 함께 큰 찬사를 받았다. 광주 학생들은 퍼레이드 행진이 끝난 뒤 뒤셀도르프 한인회,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했던 태권도를 배우는 독일 학생들과 우리 음식인 육개장을 나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한국과 함께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비상임이사국을 맡은 국가의 주한대사를 초청해 대북제재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의 주한대사가 참석했다. 5곳의 신임 이사국 중 가이아나는 주한대사관이 없어 간담회에선 빠졌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응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과 관련된 사안에서 이사국 간 협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여타 신임 비상임이사국의 경각심을 높이고 북한 문제 관련 안보리 내에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코를 후빈 손으로 피자 반죽을 만지작거린 일본 도미노피자 점원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13일 일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유니폼을 착용한 인물이 코에 손가락을 넣고 피자 반죽을 만지는 영상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확산했다. 영상에는 도미노피자 영업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점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피자 도우를 반죽하다 손으로 코를 후빈 뒤 다시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일본 도미노피자 측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당사 직원에 의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소식”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도미노피자 측은 “동영상 속 인물은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시에 있는 매장 아르바이트 종업원”이라며 “해당 영상은 영업 종료 후인 지난 12일 오전 2시쯤 점포 내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된 반죽은 발효가 완료되기 전의 단계의 것으로, 24시간은 발효시키는 공정이 있어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문제의 도우는 손님에게 제공되지 않았으며 해당 점포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우는 모두 폐기 처분했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측은 “논란이 된 점포는 영업을 즉각 중지했으며 문제의 동영상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치매(ACD)와 알츠하이머병(AD), 혈관성 치매(VaD)의 발병 위험을 진단 10년 전에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혈장 단백질 네 가지가 발견됐다. 중국 푸단대 상하이의대 위진타이 박사팀은 13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성인 5만2000여 명의 혈장 단백질과 치매 발병 간 관계를 분석, 장기 치매 위험 예측 인자로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4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도 건강한 성인의 장기 치매 위험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혈장 단백질을 조사했지만 대부분 하나 또는 소수의 단백질에 초점을 맞췄거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같은 대규모 데이터가 부족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치매가 없는 참가자 5만2645명(연령 중앙값 58세)의 데이터에서 치매 예측 관련 혈장 생체 지표들을 찾아내고, 생체 지표 각각이 향후 14.1년간(중앙값) ACD와 AD, VaD 발병을 얼마나 예측하는지 조사했다. 추적 관찰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모두 1417명으로 나타났다. 5년 이내 발병 219명 등 833명이 연구 시작 10년 안에 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경주에서 열려 페루 대통령이 경주를 찾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가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4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과 수교 61주년을 맞는 페루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열리는 제31차 APEC 개최도시 중 한 곳인 아레키파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도시로 경주와 인연이 매우 깊다"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경주시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페루는 1998년 APEC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차레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열리는 제31차 APEC 회의는 페루 5개 도시(△트루히요 △아레키파 △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1. 30(화) 평화클럽 소속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주한 영국, 독일, 스위스, 브라질 대사를 비롯한 외교단 약 20명이 참석했다. 평화클럽 은 북한에 상주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주한공관(20개)과 외교부간 협의체를 말한다. 전 단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면서, 2024년 연초부터 북한이 서해상 연속 포격사격 및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발사와 함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등 대남 위협 언사를 통해 역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북한의 행태는 민족과 역사를 망각하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려는 정치적 도발행위로서,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했다. 전 단장은 북한이 최근 당 정치국 확대회의(’24.1.23-24) 에서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 식품을 비롯한 초보적인 생활 필수품조차 원만히 제공하지 못하는 매우 한심한 상태’임을 자인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북한인권 문제는 주민의 강제노동 및 착취를 통해 무기개발 재원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안보와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심각한 북한 주민의 인권·인도적 상황을 개선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1기생 4학년 졸업 예정 인원 전원이 군 장교 선발 전형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음 달 16일 예정인 2023학년도 상지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2020년에 강원권역에서 최초로 군사학과가 설립된 이래 첫 번째 졸업생 전원이 군 장교 모집에 선발됐다. 특히 전국 군사학과 중에는 유일하게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보다 많은 특수한 환경인 만큼 여군 선발 비율 자체가 현저하게 낮음에도 불구하고, 군 비협약대학인 상지대 군사학과 1기생 졸업생 전원이 각각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교 선발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군사학과는 학과가 개설된 2020년에 30명 정원 모집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50명으로 증원한 데 이어, 평화안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에는 70여 명이 재학 중인 가운데 금년부터 일반대학원 국방안보융합학과를 신설해 안보정책학 및 방위사업학박사 학위과정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기일 군사학과 학과장은 “제복 입은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통해 다양한 진로 특강 코디네이팅 상담 이외에 ▲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AI(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가 세계 최초 무인 에어로스텟(Aerostat) 제조업체인 미국 알테로스(Altaeros)와 국내 독점 계약 및 해외 판매 계약 맺고, 비행선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내던졌다. 알테로스는 지난 201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엔지니어링 스타트 업으로 설립됐으며, 에어로스텟의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할 경우 다양한 이점들을 통해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알테로스는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75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인 비행선을 출시했으며, 최근 미국국경보호국과 5년간 9900만 달러(한화 13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관련 업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계약에는 최대 비행 고도 305m의 무인 비행선에 사용처에 따라 전자센서 및 통신 릴레이, 레이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60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CoP 팀원 70여 명이 주요 진출국과 전략 국가의 건설사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등 지난 1년간 연구한 내용을 공유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요 진출국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이고, 전략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핀란드 등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인프라가 인공지능(AI)으로 운영되는 도시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아지즈 알 다엘 주한 문화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알 다엘 문화원장과 승강기 기술 인력 교류와 사우디 장학생 인턴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알 다엘 문화원장은 "사우디의 주요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 가보면 엘리베이터는 늘 현대 브랜드일 만큼,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서려면 이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겠다"고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환담했다. 김 지사는 “2023 세계산림엑스포에 이어 이번 올림픽 행사에도 와 주셔 감사하다”며 “올해 하반기에 26개국 EU 대사님들께서 강원도를 찾아주신다면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 1,800여 명 중 유럽연합 국가 선수가 860여명으로 절반에 달한다. 유럽 청소년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강원 문화도 많이 체험하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올림픽에 꼭 오고 싶었는데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의 EU 대사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유럽연합 대사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정세 등 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이스라엘, 우크라이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김 지사는 유럽연합 대사와 스노우평창페스티벌 한마당 체험장에서 한국 전통의 겨울음식과 전통놀이를 함께 체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인 경주에서 열려 페루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지난 24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시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과 수교 61주년을 맞는 페루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올해 열리는 제31차 APEC 개최 도시 중 한 곳인 아레키파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는 등 경주와 인연이 매우 깊다"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경주시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페루는 1998년 APEC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2008년·2016년에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올해 세 번째 APEC 정상회의를 연다. 올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페루 5개 도시(트루히요·아레키파·우루밤바·푸칼파·리마)에서 각종 회의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상회의는 수도인 리마에서 펼쳐진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 준 환대에 감사한다"며 "오늘 이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9일 일드프랑스 주청사에서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를 만나 조찬을 함께하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기후변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 청년교류 등의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스타트업 교류차원에서 스타트업들과 함께 경기도에 오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공, 기업, 산업, 도민의 일상생활이라는 4대 분야에서 경기도 RE100이라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탄소를 포함한 협력 분야가 많다. 취임 직후 미래성장산업국과 기후국을 신설했는데, 간부급 접촉을 추진해 협력을 모색했으면 한다. 국장급 담당자를 지정해 주면 연례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페크레스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일드프랑스 주에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기술기업 클러스터가 있고, 첨단기술 엔진 역할을 하는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아세안 트로이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정병원 차관보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파할라 누그라하 만수리(Pahala Nugraha Mansury) 외교차관, △시드아르토 수르요디푸로(Sidarto R.Suryodipuro) 외교부 아세안협력총국장(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대표) △에카팝 판타윙(Ekkaphab Phanthavong)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수립 준비 및 한-인도네시아 양자간 주요 현안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1월 17일 파할라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만나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정차관보는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KF-21/IF-X)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파할라 외교차관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