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과 글로 남기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송은영 개인전 “식물이라는 세계” 전시가 갤러리 이즈 제3전시장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식물의 사계절을 섬세한 세밀화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입혀 표현한 식물을 들여다보고, 관찰하고, 그려내는 식물세밀화가 송은영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글로 남기는 것이 일상인 식물세밀화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가로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사를 가지고 있듯이 각각의 식물이 가진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담아 식물들을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편인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의 한 분야에서 미술 장르로 발전하게 됐으며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 경향으로 꽃, 나무, 과일, 숲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가 식물로부터 받은 영감을 화면에 각자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하는 장르로 자리잡고 , 산업의 발달로 황폐화되어 가는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회복을 담고 있다. 현재 한국 보태니컬아트를 선도하는 송은영작가는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류화가들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제23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 NOW IS BETTER “지금이 더 낫다” 전시가 마루아트센터2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 35-6)에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렸다. 경기여류화가회 는 2002년에 전문 여성작가들로 시작한 단체로 매년 정기전과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치르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 47명의 다양하고 격조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조현용 회장은 인사밀을 통해 사람들의 꿈을 키우고 사랑을 전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인으로 열정적 감동을 행위의 실현으로 예술적 가치를 화면속에 정착시키고 대한민국 화단에 탄탄하게 자리매김 할 수있게 함께 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더욱 서로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고 중견 미술인으로 성장이 보상으로 그려지는 미래지향적 공동체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경기여류화가회의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에 예술을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일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문소정작가의 작가노트 그림을 그리면서 계속되고있는 빛의 선명한 응시의 표현과 내밀한 그리움의 근원을 찾아 헤맨 그 긴 시간들...살아오며 삶의 환희와 열정의 순간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수많은 시도를 캔버스속에 해오면서 늘상 자식처럼 변함없는 애정을 말들에게 쏟아부어봅니다. 말의 눈을 보노라면 순하고,깊고 신비롭습니다그 모습을 그려보며 완성되어 나를 바라보는 다양한 작품속의 말들은 나무가 봄에서 겨울까지 사계절 매년 변함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듯히 사계는 물론 인생의 살아온 흔적까지 느껴지곤 합니다. 끊임없이 말들과 함께 비상을 꿈꾸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미지로의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찰나의 환희들이 나를 변함없이 지금의 자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항상,고고하기도,또 너무 겸손하기도 한 변화무쌍한 내 그림속 말들의 모습들... 감히 그들을 그려나가는 작가인 나조차도 형용하기도 어려운 신비스런 느낌들... 햇살이 없어도 늘 빛나는 윤기가 작렬하는 말들을 보며 우리의 젊은날의 초상을 소환해 보기도 합니다. 오늘도 나는 한결같이 열정과 꿈을 향해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 말의 눈빛 따라서 내 숨결 보듬어 붓끝속 온힘 모아 미지로의 여행을 합니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체들은 공모전 외에 거의 해외 활동이 없는데 비해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국에서 마약퇴치기금마련을 비롯한 빈민구제기금 등의 행사에 참여해 작품을 기증해오고 있어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글 / 김소나 작가 의학을 공부한 나에게 처음 해부학실을 들어가며 무서워했던 광경들이 뇌리에 스쳐지나간다. 떨렸던 나의 마음과 다르게 해부학실의 벽면에는 산토리니의 푸르고 깨끗한 풍경의 그림이 먼저 들어왔다. 나의 마음은 마치 산토리니의 한 장소에 있는 것처럼 이내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서 나는 카데바를 보며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인체를 공부할 수 있었다. 내가 그리려는 그림은-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그런 그림이다. 인생의 생과 사를 떠나서 건강한 몸을 갖고 있고 혹은 건강하지 못한 몸이라도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은 삶의 에너지로 각자 다른 삶속에서 사랑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인체의 척추와 두개골을 그린다는 것은 어떤 이에게는 공포스러울 수 있다. 아마도 죽음, 고통 그리고 아픔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무섭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색을 다양하게 사용했다. 작품의 내적 소재들은 의학공부를 하며 인체를 세세히 들어다보며 그 기능이 높고, 눈에 들어왔던 부분을 사용하였다. 조금 우스워 보일 수 있는 작은 두개골들과 기호들은 삶과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공간적 확장을 넘어서 주변 환경과 관계를 이루는 장소성으로 함께 더불어 공유하는 마을과 공동체의 개념을 자신만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해 내는 이경애 개인전 [ Going home ] 전시가 마루아트센터 3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신관2층에서 2024년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경애 작가는 오랫동안 ‘Going Home’ 이란 주제로 정신적 안식처와 같은 집, 그 속에 담고 있는 비밀스럽고도 다양한 각 각의 삶의 형태를 유의미한 상징적 조형언어로 전환시켜 작업 해 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평안함을 누리고 싶다면 여기 너의, 그리고 우리의 집이 있다고 위로하며 초대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참 안식을 누리게 될 본향을 소망하며 집으로 가는 길이 행복이고 작은 천국이며 사랑과 기쁨이길 바라며 또 한걸음 집의 원형을 찾아 나선다. 작가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에게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각자 자신만의 집을 찾고 그 안으로 들어오도록 인도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주거의 형태의 벽을 허물고 펼쳐지길 원하고 있다. 각각의 존재로 따로 떨어져있지만 서로의 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 갤러리는 두번째 프로젝트<살롱 드 아씨의 Duo Exhibition>의 네번째 전시로 조각가 임동락과 화가 곽수영을 초대하여 <두 거장의 대화>를 5월2일 부터 6월2일까지 개최한다. [두 거장의 대화]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조각가 임동락과 화가 곽수영의 2인전으로서 금속으로 이루어진 3차원의 현대적인 조각품과 중세 고딕양식의 가톨릭 성당을 모티브로 한 그림은 서로 묘한 대조를 이룬다. 이 두 거장의 작품이 서로 대화하듯, 한 공간에서 표출된 내면의 세계는 모처럼의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임동락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각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조각가 한 사람으로서 환경 미술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하여 도시 환경에 조형적 형태의 예술을 성공적으로 제공한다. 그는 조각가로서의 열정과 인간과 도시에 대한 탐구에서 일찍이 컴퓨터를 도입하면서 선구적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개척해 왔다. 또한 국제적인 비엔날레, 국제조각 심포지움 등의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제 문화 교류에서도 왕성한 활약을 통하여 한국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동시대성, AI&인공지능 시대에 중첩된 공존의 법칙에서 과연 미래 지향점은 무엇인가? 시각화에서 “가치”에 대한 여러 판단 방식을 복합적인 경계를 해체하는 작업은 동시대에서 몸에 상처를 내야 Thing을 만날 수 있다. 모던주의, 포스트모던, 이후 다원주의, 다원화의 동시대성에서 끝없는 다양성과 유일무이를 추구하는 그 지점, 경계&해체를 통해 “차이”라는 용어로 만나 본다. 또한 그 지점, 예술의 또 다른 영역을 찾아나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그 맥락을 볼 수 있다. 우리 갑자전 창립은 40여년 역사의 서사성이 깃든 미술운동 모임으로 그동안 66회 미술행사를 통해 전통과 동시대성이 조화롭게 이끌어 왔습니다. 회원님들 중 예술의 혼을 담아 불태우시다 그림으로 돌아가신 선배작가님, 동료작가님들도 계십니다. 그 작가님들께 두 손 모아 애도의 마음을 다시 보냅니다. 이번 2024 갑자전 기획은 열린 공간으로 그간 회원님들 작업세계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열정적인 작품에 대한 노고에 박수를 보내 드리며 이번 무대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회원님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귀한 문화탐방 시간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민화는 종합 예술로서의 한국의 모든 공예품에는 항상 민화 같은 그림이 많다는 사실은 한국 민화의 기능에 대한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즉 민화는 청자, 백자를 비롯한 장롱, 필통 등 수많은 공예품에 새기고 수놓은 그림들이 공예품의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민화의 그림이 없이는 한 작품의 생명이 없어지는 중요한 민화는 요소이다. 우리 민족의 미의식과 조형 감각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민화는 한국의 오래된 종합 예술로서의 한국건축에 있어서 궁궐이나 사찰을 불문하고 집을 장식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집을 만드는 가장 큰 요소 중의 하나였다. 집안과 대문 안 방안과 마당에서 그림과 글씨는 주거공간 안에서 건조물과 사람을 하나로 맺어주는 매체이며 생명체였다. 예를 들어,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수렵도나 황룡사 벽화에서 보듯이, 그림은 건축물에 삽화 되어 문화적, 종교적인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전각 등에 사용되는 한국식 색깔로 단청한 것도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가는 한 예시이다. 이렇게 건축물의 장식뿐만 아니라 그 안과 밖을 통틀어 민화가 사용되었던 것은 한국 건축물이 미의식과 예술성을 함께 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대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글 / 이경모 / 미술평론가(예술학박사) 박혜련은 시간을 거슬러 세월의 흔적을 추적함으로써 인생의 유한함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의미망을 가진 기호들을 화면에 나타내어 추상회화가 지닌 단조로움을 극복하는 실험적 작업에 천착하고 있다. 이때 추상회화의 물질성은 다양한 기호들에 의해 제어되는 듯 하면서도 풍부한 마티에르의 화면은 모더니즘회화가 지닌 추상성을 다각도로 드러내고 있다. 근대 추상회화의 개념에서 보면 이미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화면은 문자나 기호, 혹은 유형·무형의 형상들과 어우러져 이야기구조를 지니는 듯하나 여전히 박혜련의 작업은 앵포르멜 추상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포괄하고 있다. 박혜련이 최근 수행하고 있는 형태의 변주와 물질의 실험은 주목을 요하는 부분이다. <Time & Space>연작에서 작가는 모더니즘 시각에서 보면 이미 완결된 화면에 형상과 기호를 부가하여 반복적으로 소통을 추구하고자 하는 미적 열망을 보이는가 하면, 화면에 재료의 날것 그대로를 노출 시킴으로써 예술가로서의 노동의 흔적과 회화에서 물질이 지닌 의미, 그리고 이에 의해 드러나는 입체성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입체성이라는 것은 재료의 중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에너지'란 화두에 집중해 깊이 탐구하고 사색한 결과물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는 서양화가 정종욱 개인전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전시회가 4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4F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열렸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종욱 작가는 서양화가로서 묵묵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작가로, 늘 고민하고 실험하며 작가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조형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붓을 쉬지 않으며, 작품마다 다양한 복합 재료를 과감히 사용하며 화면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생성과 소멸은 우주의 이치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이 같은 순환을 이끌어가는 건 에너지, 즉 기의 흐름으로 작가는 에너지란 화두에 끌림을 느껴 그림의 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블루를 비롯해 레드 계열의 색채도 사용했는데,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다소 거칠게 분출시켰던 과거의 그림 스타일과 달리 이제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포용감 있게 바뀌고 있고 추상회화에서 벗어나 구상회화의 요소도 가미되었다.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대왕고래를 작품 속에 등장시켰는데, 고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대구교도소는 19일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존영)은 미술작품에 대한 기증식을 김동현 대구교정청장과, 한태환 대구교도소장, 이미형 명지대 문화콘텐즈·K민화 주임교수, 강석원 KS화랑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화를 비롯환 미술작품 3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장 이존영이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에게 대구교도소 이전 개청을 기념하여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미술작품을 기증한 것이다. 이날 미술작품 기증식 행사는 “대구교도소 내 미술작품 전시를 통하여 수용자들의 정서순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했다. 이에 한태환 대구교도소장은 작품을 기증한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교정교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이미형 명지대 문화콘텐즈·K민화 주임교수는 미국 카슨시에 한국의 K-민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카슨시 로비에서 전시를 마치고, 주한 필리핀 대사와, 주한 벨라루스 대사에게도 민화를 기증하며, k-민화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K-민화 분과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는 것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일상의 모든 경험에서 새로운 교훈을 발견하고, 순간순간의 생활 속 깨달음을 온기 그대로 그림에 담아내는 유현병의 문인선화展이 아리수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13) 제2전시실에서 2024년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유현병 작가는 인물, 이야기, 여백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구성으로 우리의 모든 일상사를 대변하는 주인공들을 소재로, 함축적인 시어를 닮은 문구들은 작가의 메시지이며, 적절하게 비워 놓은 화면의 여백은 관객에게 전하는 사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유현병의 '문인선화'장르는 특허청에도 등록한 이름으로, 문자 그대로 문인화와 선화'의 합성어로 문인선. 는 문인의 여유로움과 참선의 깨달음을 동시에 지닌 절제미학의 그림'으로 해석된다. 문인선화의 특징은 서예적인 전통필법과 현대적인 캘리그라피 필체의 매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조형성을 가미하여, 문인화의 전통적인 시서화삼절의 개념을 유현병만의 방식으로 현대적 재해석을 이끌어 냈다. 유현병의 문인선화는'시적인 발견미학'이다. 그림들이 맑고 청아한 느낌을 전한다. 그림의 소재도 특별히 국한되지 않았다. 개인적인 관심사에서 동시대의 사회적 감성까지 폭넓게 그려냈다. 우리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일에는 책임이 따르면 스트레스도 많아지고 가진 게 많아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음이 이유에서다. 이러한 현실 속에 대중이 작가의 창작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첫째로 재밌기 때문이다. 현실세계가 재밌다면 영화, 소설, 게임등을 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며, 애석하게도 현실세계의 주인공이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드롭닷 – 2인의 아티스트는 이와 같은 현실세계에서 감동과 재미를 위해 창작이라는 부가가치 활동을 얹어 예술적 기교로서 비현실적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이러한 비현실적 환타지한 장면이나 오브제는 현실의 고단함,무기력함,따분함,좌절감을 잊게 해주며. 2명의 작가는 각각 현실성 없는 ‘가정’의 수준을 초월하여 작업한다. 제이드 킴은 비현실적인 이상 세계를 배경으로 아내의 어린 시절 자신의 뮤즈를 캐릭터화 한 "MIN"을 주제로 작업한다. 판타지한 배경 속 현실에 실제 존재했던 인물을 추억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림 속 “MIN” 의 앙다문 입술에서 도도함이 아닌 현실에 살아가는 의지와 자존감을 엿볼 수 있다. 박용재는 오랜동안 하이퍼 리얼리즘 조형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작가 본인이 투영된 “REM”이라는 캐릭터로 회화 속에 등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에 전항섭 조각가 서울대 조소학과, 동 대학원 졸업을 선정했다. 전항섭위원장은 서울대 조소과, 동대학원졸업를 졸업하시고 전업작가로 뛰어난 활동을 하셨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국새모형심사, 미술인인명발간등을 하셨다. 전항섭위원장은 문화와 예술이 오랜 시간을 가지고 점점 명성을 높여 가는 것인데,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는 미술 전 장르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모여 격이 넘치는 미술축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에는 윤송아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2005년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 주인공으로 연기자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SBS ‘미스 마’ 양 선생, OCN ‘보이스 3’ 나오미, KBS2 ‘비밀의 남자’ 신소정 역으로 주목받은 윤송아는 동아TV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주인공 권유리 역으로도 활약했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참여해 ‘낙타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