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동현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전면 재편을 예고했다. 글로벌 질서 재편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국가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세계 질서가 거대한 전환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역시 '성공의 과거 공식'에 매몰된다면 악순환의 굴레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견은 취임 한 달 회견 및 100일 회견에 이은 임기 중 세 번째 기자회견이다. 특히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여는 공식 기자회견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5대 기조를 중심으로 한 국가 대도약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질서가 거대한 전환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지금,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며, 또 올해 중국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하며 절실하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YDMUN)이 주최한 '2026 연세모의유엔총회(YMUN 2026)'가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신촌 및 국제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7년 전통의 국내 최대 모의유엔 행사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YMUN은 17년 이상 청소년들에게 국제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Illume(이룸) – From every spark, a greater mark'이라는 주제 아래, 중·고등학생 198명(오프라인 167명, 온라인 31명)이 참여해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하이브리드 방식의 다양한 위원회 운영YMUN 2026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6개 위원회가 운영되었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가,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 우주사무국(UNOOSA)이 마련되었다. 또한 중·고등학생 공통 참여가 가능한 비상대책위원회(Crisi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의 문법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드론이 있었다. 실시간 영상·좌표 제공으로 타격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탐지부터 타격 결정까지의 시간을 수초 단위로 단축시켰다. 고가의 전차가 저가의 소형 드론에 무력화되는 장면은 전 세계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전쟁이 남긴 교훈은 명확하다. 드론을 운용하는 능력만큼, 드론을 차단하는 능력이 전장의 승패를 가른다. 대드론은 ‘신형 방공’이다. 소형 정찰 드론, 자폭 드론, 군집 드론까지 위협 스펙트럼이 넓어지며 대드론(Anti-drone) 대응체계는 현대 방공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았다. 대드론은 크게 두 갈래다. 소프트킬(Soft Kill): 전파 교란·GPS 재밍·해킹으로 통신·항법을 무력화 하드킬(Hard Kill): 요격 드론·레이저 등 물리적 수단으로 직접 격추 각국은 두 방식을 결합한 다계층·복합 방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를 체계적으로 구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멀리서 보고, 가까이 오면 잡는다’ 한국형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한국은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를 차세대 핵심 전력으로 개발 중이며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주한미국대사관이 최근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경호 협력에 대해 공식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1891년 미 대사관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경호처를 초청한 이번 행사는, 한미 동맹이 단순한 군사·경제 협력을 넘어 '정상 안전'이라는 가장 민감한 영역까지 신뢰를 공유하게 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리셉션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 방한의 성공적인 경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의 생명을 맡긴다는 것: 동맹 신뢰의 최종 시험대 제임스 R.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동안 한국 대통령경호처가 보여준 전문성과 헌신은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과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에도 양국 경호 당국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와 협의 채널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경호 협력은 동맹 신뢰를 측정하는 가장 민감한 지표"라고 입을 모은다. 국가
유엔저널 김동현 대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시작된 바로 그 시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국내외 언론은 이례적인 ‘시점’을 주목했고, 한국 정부는 군사적 대비와 외교적 공조를 병행하는 대응에 나섰다. “북. 미사일 발사 메시지”로 본 국제 언론 로이터, AP통신,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공통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겹쳤다는 점을 핵심으로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발사를 한·중 정상외교를 겨냥한 정치적 신호,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논의에 대한 견제, 북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전형적 도발 패턴으로 분석했다. 특히 로이터는 “서울이 베이징과의 관계 복원을 모색하는 시점에 북한이 군사 행동으로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평가했고, 알자지라는 “한반도 평화 담론이 부상할 때마다 반복돼 온 북한의 대응”이라는 맥락을 강조했다. 일부 외신은 이번 미사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명시하며 국제사회의 대응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국내 언론, ‘안보 대응’과 ‘외교적 파장’ 병행 조명 국내 언론은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중심으로 발사 시각·비행 거리·탄종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21세기 국제 질서의 중심축은 다시 과학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바이오 기술은 단순 산업을 넘어 안보·외교·경제 권력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유럽·중국은 이미 바이오 패권 경쟁으로 치닫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 역시 국가 전략의 최상위에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을 올려놓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의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 전략을 이끄는 중심축이 있으니, 바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다. 그 중심에는 정치·행정·보건의료 정책을 모두 경험한 이명수 이사장이 서 있다. 국가의 힘, 외교의 힘, 경제의 무기다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휩쓸던 시기, 국가 간 백신 협상은 ‘과학의 영역’을 넘어 외교적 협상력의 시험대였다. 그 과정에서 각국은 바이오 기술이 곧 국가의 생존, 즉 보건안보(Health Security)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이사장은 이를 명확히 짚으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바이오는 미래 산업이 아닙니다. 이미 국제 정치의 중심입니다. 국가의 생명을 지키는 안보이며, 경쟁국과 협력국을 결정하는 외교의 언어입니다.” 이 시점에서 오송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산업도시가 아니다. 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APEC 2025 KOREA 공식전시 『조화의 유산, 한국의 예술 — 빛과 철, 그리고 미래의 대화 (Harmonious Legacy: ART OF KOREA)』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담장인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KTX 역사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Connect) · 혁신(Innovate) · 번영(Prosper)’이라는 APEC 2025 KOREA의 비전을 예술로 구체화한 상징적 국제전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의 스틸아트(PosART)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가 결합해 완성됐으며, 총괄기획은 갤러리미호 최영미 대표가 맡았고, 경주 전역이 ‘예술외교의 도시’로 빛난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 경주, ‘예술외교의 도시’로 빛나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경주 KTX 역사 일대까지 확장된 도심형 전시로 진행되었다. 고대 신라의 유산 위에 AI, 철, 빛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한국 예술의 정수’를 세계에 보여주었다. 21개국 정상들은 물론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오늘 회의에서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 주요 골자’에 대한 현안 토의와 함께 네 건의 부처 보고가 진행됐고 이어 대통령령안 7건, 일반안건 7건, 보고안건 1건이 심의 의결됐다. 특히 대통령령안 7건 중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된 법령 개정 3건이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중심 대전환 구축과 관련된 △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 학교밖청소년법 시행령, 정비사업 공공성 강화를 위한 △ 도시정비법 시행령이 통과됐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보고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안, NDC도 2018년 대비 최소 53%에서 최대 61%로 확정됐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 부처 공직자를 대상으로 12.3 비상계엄 등 내란에 협조한 이들을 조사해 인사조치의 근거를 확보하고 헌법 수호 의지를 바로 세울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 설치를 전격 제안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내란 책임은 관여 정도에 따라서 형사 처벌과 행정 책임 혹은 인사조치를 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서 특검에 의존할 게 아니라 독자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크게 공감했다. 경제 부총리가 보고한 ‘202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요즘 국회를 보면, 참으로 “소리가 넘치고 실천이 부족한 시대”임을 실감한다. 회의장은 연일 고성으로 가득하고, 카메라 앞에서는 정의와 개혁을 외치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바꾸는 행行은 보이지 않는다. 불교에는 이런 말이 있다. “많이 아는 이는 많으나, 아는 바를 바로 쓰는 이는 적도다.” 지식은 넘치지만 지혜가 없고, 힘은 있으나 자비가 없으며, 말은 요란하지만 실천이 없는 것이 오늘의 정치다. 진짜 송곳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 힘이 아니라 자비, 말이 아니라 행行이다. “낭중지추囊中之錐”란 주머니 속 송곳처럼 감추어도 그 끝이 드러나는 진정한 실력과 인품을 뜻한다. 옛 선비들은 벼슬이 없어도 도리를 지켰고, 이름을 드러내지 않아도 향기는 스스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오늘의 정치권에는 그런 송곳이 없다. 말의 송곳은 많고, 행동의 송곳은 사라졌다. 누가 더 소리를 크게 지르는가가 능력이 되고, 누가 더 상대를 헐뜯는가가 경쟁력이 되어버렸다. 진짜 송곳은 소리내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막힌 현실을 뚫어 국민에게 길을 열어주는 존재다. 정치는 다름의 예술이다. 그러나 오늘의 정치는 다름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직
유엔저널 이준석 기자 | 회색빛 하늘 아래 묵직한 철골 구조물이 강물 위에 서 있다. 수많은 세월과 역사의 굴곡을 버텨낸 이 다리는 바로 압록강 철교다. 한쪽은 중국 단둥丹東, 다른 한쪽은 북한 신의주新義州로 이어진다. 한때 열차가 달리고 인민들이 오가던 다리였지만, 지금은 절반만이 남아 있다. 강 건너편, 망원렌즈에 비친 북측 아파트 단지들은 정돈된 듯 보이지만 고요 속에 묘한 긴장감을 품고 있다. 강둑 아래로는 북한 군 초병이 보초를 서고 있다. 그들의 모습은 얼어붙은 강물처럼 굳어 있고, 압록강은 여전히 말없이 두 체제를 나눈다. 철길, 그리고 김정은의 행로 이 철교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다. 과거 김정일과 김정은이 북중 정상회담을 위해 오간 통로, 그리고 한반도의 정치 지형을 바꾼 ‘철의 외교 루트’이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과거 이 다리를 통해 단둥으로 향했으며, 그 길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금 확인했다. 철길은 이제 멈춰 있지만, 그 길 위엔 여전히 평화와 대화의 바람이 흐르고 있다. 강물은 국경을 가르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남과 북, 동과 서를 잇는 ‘청길靑吉’ 푸르고 복된 길을 꿈꾼다. 압록강,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다리로 단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외교 전문지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은 창간 28주년을 맞이하여, 단순한 외교 보도를 넘어 문화외교와 국가 브랜드 강화를 선도하는 언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발행인 겸 회장 이존영은 “언론은 단순한 소식 전달의 수단이 아니라, 국가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외교저널이 지향하는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K-브랜드 자매지와 글로벌 확산 외교저널은 그 사명을 확장하기 위해 자매지 「K-컬처」, 「K-민화(Folk Painting)」, 「코리아컬처」를 발간하고 있다. 「K-컬처」는 한류의 다양한 면모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K-팝과 드라마뿐 아니라 전통예술, 의식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른다. 「K-민화(Folk Painting)」는 민화를 한국 고유의 미술사적 자산이자 문화외교의 도구로 조명하며, 민화 세계화를 위한 전문 매체로 자리 잡았다. 「코리아컬처」는 K-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확장판으로, 한국 문화 정체성과 산업적 경쟁력을 함께 전달한다. 이들 자매지는 각기 다른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나, 모두가 K-브랜드 외교 저널리즘의 축을 이루며,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 타고 3시간 이동해 투표했다거나 1박2일 투표하느라 엄청나게 돈 들였다'는 사연들을 소개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편 투표 방법 등의 가능한 방법들을 도입하려면 많은 논란이 있는게 사실이다"며 "여러분이 당사자이고 대한민국 주권을 가진 주인이다. 힘을 모아서 단단하게 뒷받침해 주시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제도 개혁이 가능하므로 이 자리에서 각별히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재외국민 투표권 강화 의지를 들은 해외동포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환영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동포를 위한 조직 구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 해외 출장을 몇 군데 가보니 동포 여러분들이 한인회 등을 만드는데 정부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 현지 교민 여러분들의 대한민국을 향한 충심들이 제대로 조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현지 동포 300여 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 대한국민들은 위대한 존재들"이라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경제적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모두 이뤄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래는 조국이 해외에 나가 있는 국민들을 걱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재외국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여러분을 걱정하는 나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들이 자주 지적하는 어려움으로 재외선거 제도를 꼽으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투표하기가 왜 이렇게 어렵냐'고 하신다"며, "재외국민을 포함해 전 세계 어디서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제도를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국가적 자신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내달 1일부터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보조배터리 단락(합선) 방지를 위한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기내 화재에 대비해 ‘보조배터리 격리보관팩(Fire Containment Bag)’이 모든 국적 항공기에 2개 이상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지난 1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이후 3월부터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보완해 9월 1일부터 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환경·편의 고려 기존에는 국제기준에 맞춰 단락 방지를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앞으로는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승객이 요청하면 절연테이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승객이 자체적으로 비닐봉투 등 다른 방식으로 단락 방지 조치를 하는 것도 허용된다. 격리보관팩·온도감응형 스티커 도입 모든 국적 항공기에는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격리·보관할 수 있는 격리보관팩이 2개 이상 필수로 탑재된다. 또 온도가 상승하면 색이 변하는 ‘온도감응형 스티커’가 기내 선반 외부에 부착돼, 승무원과 승객이 온도 변화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등과 통합조정회의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K-바이오 혁신 허브, 전주기 생태계 구축 새로 조성될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총 412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갖춘 ‘한국판 켄달스퀘어’를 목표로 한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업, 주거·상업 시설을 함께 배치해 연구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미국 보스턴의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인 ‘켄달스퀘어’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 기대 오송은 이미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폴리스 등 바이오산업단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