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황금호르드가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발전된 행정·외교 체계를 구축하고, 당시 주요 강대국들과 폭넓은 관계를 형성했으며, 이후 지역 국가들의 형성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황금호르드의 힘이 단순히 광대한 영토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제도, 규율, 정의, 그리고 사회적 결속에 기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초원 문명의 경제·무역적 측면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황금호르드는 유라시아의 핵심 교역로를 장악하고, 동서양을 연결하는 안전한 통과 회랑으로 대초원을 발전시켰다. 또한 화폐 제도와 상업 중심지를 구축하고, 유목 사회와 도시 문명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호작용이 황금호르드의 번영과 유연성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반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심포지엄은 국제 학술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부각했다. 유네스코의 후원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황금호르드의 역사와 대초원 문명 유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카자흐스탄은 유네스코 및 국제 학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주서울 인도대사관은 서울의 상징적인 한강변 공원을 인도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고전 무용, 다문화 융합 공연, 지역 공예품 전시 등으로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인도의 다채로운 색채와 활기찬 리듬으로 가득 찬 ‘작은 인도’로 변신했다. 주한인도대사관이 주최한 제1회 ‘인도의 날(India Day 2026)’ 행사가 한국 시민과 재한 인도인 공동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한국과 인도의 깊은 우정과 긴밀한 인적 교류를 기념하고, ‘다양성 속의 조화’를 대표하는 인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화려한 문화 예술의 향연 행사 개막은 ICCR(인도문화교류위원회) 패널 무용가이자 트리카야 댄스 컴퍼니 창립자인 프리야 스리니바산 무용단의 남인도 전통춤 ‘바라트나트얌’ 공연이 장식했으며, 이후 오디시, 카탁, 아이기리 난디니 퓨전,요가 시연과 타고르 소사이어티 무대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들이 이어졌다. 특히 고전무용과 현대음악의 접목을 보여주는 쿠치푸디와 K-POP 퓨전 댄스, 타밀 민속춤과 서양 음악의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월 27일 오후 3시 하사비스 CEO와 회동을 갖고 최근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AI 기술의 현황과 미래 변화 방향, 그리고 국제 협력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사비스 CEO는 2016년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의 역사적인 'AlphaGo(알파고)' 대국을 주도한 인물로,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AlphaFold(알파폴드)'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번 회동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AI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OpenAI) CEO 및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CEO와 면담했으며, 11월에는 마사요시 손(Masayoshi Son) 소프트뱅크(SoftBank) 회장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성과를 이끌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한국에 '글로벌 AI 허브'를 설립하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과학 환경 속에서 국제 협력은 혁신과 발견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천문연구소와 체코 실레지아대학교(Silesian University in Opava) 간의 장기 파트너십입니다. 10년 넘게 이어온 이 협력은 블랙홀 물리학, 상대론적 천체물리학, 일반상대성이론, 중성자별 연구, 고급 전산 모델링 등 현대 천체물리학의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분야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론적 통찰과 강력한 수치 계산 기법을 결합해, 지구상 실험실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우주의 극한 환경을 탐구하는 것이 이 협력의 핵심입니다. 협력의 주요 축 중 하나는 블랙홀을 비롯한 고밀도 천체의 이론 모델 공동 개발입니다. 블랙홀은 중력이 너무 강해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질량과 에너지가 시공간을 휘게 한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천체물리학 조건에서 이 방정식을 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전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양국 연구진은 광선 추적(ray tracing)과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오는 4월 22일, 중앙아시아의 주요 지역 협력 기구인 아랄해구제국제기금(IFAS) 정상회의가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수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2027~2029년 기금 의장국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양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의장국을 맡는 것은 1997~1999년, 2013~2016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IFAS 창설을 주도한 타슈켄트가 10여 년 만에 리더십을 재개하는 이번 시점은 과거와는 사뭇 다른 환경 속에 놓여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다양한 실질적 성과들을 들고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심화하는 물 부족, 국가 차원의 대대적 혁신 기후변화와 인구·경제 성장이 맞물리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수자원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은 연간 3,000㎥에서 1,400㎥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수자원부에 따르면 연간 수자원 총량도 51~53억㎥로 떨어져 1991년(64억㎥)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체 지표수의 약 80%(41억㎥)가 국외에서 유입되는 구조인 데다, 전문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TURKMENISTAN BILEN KOREYA RESPUBLIKASYNYN ARASYNDAKY HYZMATDA LYK OSDURILYAR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협력은 발전아고 있다 TURKMENISTAN AND THE REPUBLIC OF KOREA EXPAND COOPERATION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영남대학교는 20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Dessie Dalkie Dukamo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는 에티오피아의 국가 발전과 인재 양성, 그리고 한–에티오피아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한국전쟁 참전 우방국에 대한 한국인의 보은報恩 정신을 담은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함께 진행됐다. 무대에는 양국 국기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기國際旗가 자리해, 한–에티오피아 협력을 넘어 한–아프리카 우호 증진의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학 공유로 이어진 교육·공공외교의 결실 데시 대사는 재임 기간 동안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개발 모델을 에티오피아 국가 발전 전략에 접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역정부 차원에서 새마을개발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마을학의 현지화와 확산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SNNPR주 주지사와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주한 에티오피아 특명전권대사로 재임 중이다. 주지사 시절부터 약 13년간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이를 에티오피아에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기관장이 내가 책임진다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서 공직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할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유도해 주시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님들, 처장님들, 청장님들, 수고가 많으신데, 제가 한 가지 부탁 좀 드리려고 한다. 부처 내에 공직자들이 어려움이 좀 있다"면서 "그게 뭐냐면 책임, 문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을 열심히 하면 나중에 꼭 감사 당하거나 수사 당하거나 해서 비난을 받고 그렇기 때문에 법에 주어진 일,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 외에는 잘 안 하려는 그런 풍토가 생겼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제도 개선을 통해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존중받는 그런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하겠지만 특히 우리 국무위원들이 신경 써줘야 될 부분이 하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어땠든 그런 문책의 두려움이 업무의 제한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걸 좀 덜어줘야 한다"며 "책임이 클수록 그 책임을 확고하게 자기가 지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으로 탄생한 ‘이건희(KH) 컬렉션’이 첫 해외 순회전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한국 미술과 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삼성은 전시 폐막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 D.C.에서 갈라 디너를 열어 그 의미를 되새겼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진행 중인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해 2월 1일까지 공개된다. 갈라 디너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비롯해 테드 크루즈·팀 스콧·앤디 킴 상원의원,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등 미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및 삼성의 주요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전시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미국과 한국 국민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향해 "3만6000명이 넘는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한글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공공서체 23종 무료 배포 서울시가 도시 고유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서울서체가 공공부문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서울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 서체 2008년 7월 오세훈 시장의 디자인 도시 선언과 함께 탄생한 서울서체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단아한 여백의 미를 담고 있다. 조형적으로는 한옥의 열림과 기와의 곡선미를 표현했으며, '한강'과 '남산'이라는 서울의 대표 자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로 시작된 서울서체는 한글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우수성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대한민국 수도의 이미지로 재정립함으로써 국가적인 미의식과 전통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민 일상 속 서울서체 서울서체는 도로명주소, 지하철 안내판, 버스 정류장, 사설안내 사인 등 시민들이 매일 접하는 다양한 공공 공간에 적용되어 도시의 가독성을 높이고 통일된 시각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서울 곳곳의 건축물 외관 및 공원 시설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양 정상은 국방·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타르가 국제 분쟁 조정자로서 보여온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역내 안정과 국제 정세 완화를 위한 카타르의 지속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또한 카타르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플랜트,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타밈 국왕은 한국이 카타르의 국가 발전과 산업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는 에너지 안보 협력 심화, 방산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한 전략적 소통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과 카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YDMUN)이 주최한 '2026 연세모의유엔총회(YMUN 2026)'가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신촌 및 국제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7년 전통의 국내 최대 모의유엔 행사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YMUN은 17년 이상 청소년들에게 국제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Illume(이룸) – From every spark, a greater mark'이라는 주제 아래, 중·고등학생 198명(오프라인 167명, 온라인 31명)이 참여해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하이브리드 방식의 다양한 위원회 운영YMUN 2026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6개 위원회가 운영되었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가,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 우주사무국(UNOOSA)이 마련되었다. 또한 중·고등학생 공통 참여가 가능한 비상대책위원회(Crisi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 걸린 황금빛 전통 문양 앞에서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이 만남은 단순한 외교 의례가 아니었다.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로 시작된 16년간의 여정,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백년 동행'의 중간 지점에서 이루어진 재확인의 순간이었다. 사진 속 칼둔 청장의 미소는 특별했다. 그는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 부르는 UAE의 한국 전담 특사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한-UAE 관계의 산증인이자 설계자로서, 그가 걸어온 길은 곧 두 나라 협력의 역사 그 자체였다. 사막의 기적, 바라카에서 시작된 신뢰 2009년 12월, 한국전력이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수주했을 때, 세계는 놀랐다. 프랑스 같은 원전 강국들을 제치고 한국이 186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낸 것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80km 떨어진 사막.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팀코리아'는 약속을 지켰다. 'On time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29년의 시간은 단순한 연륜이 아니다. 외교 현장의 기록과 신뢰가 축적된 자산이다. 외교저널은 그 시간 동안 외교를 ‘권력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기록해왔다. 협정의 문장보다 현장의 표정, 선언의 수사보다 태도의 무게를 남겨온 기록이다. 이제 그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훈련·실전 경험으로 돌려주는 일, 그것이 2026 K-외교문화사절단의 의미다. 외교저널은 그 시간 동안 외교를 ‘권력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기록해왔다. 이제 그 축적된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훈련·실전 경험으로 되돌려주는 결정적 전환이 시작된다. 2026년 3월 착공, 같은 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K-문화외교센터 국제회의장 건립이다. 이번 국제회의장은 담화문화재단이 주관하여 건립을 추진하고, 센터 운영은 29년 역사를 지닌 외교저널의 모체인 담화미디어그룹이 맡는다. 기록의 전문성과 미디어 운영 역량, 그리고 문화외교의 철학이 한 공간에서 결합되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외교 인재 양성의 책임 주체가 명확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문화외교센터는 선언이 아니라 구조다. 약 1,500평 부지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지난 14일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서울에서 대한민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인 맹성규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양측은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의 정책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로 자리 잡고 있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의 상호 호혜적 협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2025년 12월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Alatau City Authority」국가 기금, 그리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의 중요성이 언급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대사는 맹성규 의원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에 참석하도록 초청했다. 전반적으로 양측은 Air Astana, SCAT Airlines, Asiana Airlines, Eastar Jet 등 항공사의 직항 노선 확대에 힘입어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관광 교류가 긍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