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학교 운영에 직접 활용하는 에너지 모델을 구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1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대 서울캠퍼스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 경영본관,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약 1.8㎿(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SKT는 태양광 발전 설비는 물론, 운영 시스템 구축까지 아우르는 통합 사업을 수행한다. 고려대는 이번 태양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캠퍼스 내 신재생 에너지 활용 비중을 높이고, 전력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약 1,069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21만 3,8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과천시가 아동 성장환경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동복지 전문 기관 '초록우산'이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는 건강·교육·복지·지역사회 등 4개 영역에서 총점 91.34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 지자체(88.01점)와도 큰 격차를 보인 수치다.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는 민간 차원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의 아동 성장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첫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 과천시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 정책 전담 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신설하고, 아동과 양육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과천다움주택' 공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을 돕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이용 시설에 시비 예산을 추가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 친화 정책도 지속 확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월 9일 대구 이월드에서 이동형 팝업홍보관 '헬로 남해(Hello Namhae)'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5톤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홍보관 형태로 조성됐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남해의 관광 콘텐츠와 특산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남해 특산물과 관광 굿즈 판매를 비롯해 남해여행 플랫폼 '남해로ON'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리 던지기 이벤트와 남해여행 퀴즈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적극 참여했으며, 현장 곳곳에서는 남해 여행지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권 관광객들의 여행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내륙 지역인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갯벌 체험과 바다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며, 남해가 가진 해양·생태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동형 팝업홍보관를 통해 관광객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남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을 직접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작업장·건설현장·시설물·연구시설 등 4대 위험요소를 보유한 1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2020년 평가 시행 이후 현재까지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사실상 2등급이 최고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안전과 책임 기반의 AI 기본사회 실현' 정책에 발맞춘 AI 연계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기관장 주도형 안전회의 및 참여형 상시 현장점검 운영 ▲안전 전담조직 및 안전예산 확대 ▲시설물 체계적 관리를 통한 선제적 위험 예방 ▲현장 안전보건 활동 및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와 경마장을 찾는 고객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터의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서비스 제공의 주체인 상주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상주직원 쉼터를 확장하고 12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항은 항공사, 조업사, 정부기관, 상업시설, 보안·시설·운영 자회사 등 다양한 기관·사가 함께 근무하는 복합 시설이다. 공사는 상주직원을 위한 공용 쉼터를 운영하며 공항 종사자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여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리뉴얼은 항공사 이전 등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상주직원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이용자 편의와 공간 활용성을 중심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리뉴얼 대상은 제2여객터미널 내 한가족쉼터 및 보안구역 내 쉼터 2개소 등 총 3개소로, 전체 개선 면적은 약 1,900㎡(575평) 규모이다. 특히, 한가족쉼터 공간을 기존 대비 2배 이상(660㎡→1,534㎡) 확장하고,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수면실과 샤워실을 더욱 아늑하게 조성해 근무로 지친 현장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학습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충북도는 5월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청주시,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북의 도시 인프라와 민간의 AI 기술력을 결합한 충북형 AI 도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안전 등 도시 분야별 AI 기술을 실제 도시공간에서 실증하기 위해 AI 인프라, 도시데이터, 규제특례 등을 갖춘 시범도시를 조성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대전·충북·충남권 1개소와 강원권 1개소 등 총 2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 제안서 작성, 사업대상지 구상, AI 특화 서비스 발굴, 도시데이터 활용, 민간 기술 실증 등 공모 대응 전반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공공이 도시지능센터, AI빌리지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이 AI 인프라 운영과 자율적인 AI 기술 개발·실증을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SK텔레콤은 AI인프라, 모델,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울산 남구(서동욱 구청장)는 나눔천사구 선포 10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게 1년 내내 돈∼쭐 내러 왔습니다!' 캠페인을 남구 14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옳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매출을 올려주자'는 의미의 신조어인 '돈쭐(돈+혼쭐내다)'에서 착안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한 착한가게(매월 3만원)를 대상으로 남구청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착한가게 현판이 부착된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매출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남구청 직원들은 지난달 17일 수암한우야시장 개장에 맞춰 수암시장내에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 17곳을 방문해 '돈쭐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착한가게 물품 등을 구매한 것은 물론 감사의 인사 전달, 가게 사업주와 함께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하며 그 간의 지역 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남구는 구청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870여 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19명 등 약 1,200명이 민·관 협력으로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세계 각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말하는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2026년 8월 서울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존영)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6년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지대학교 1층 MCC 코이노니아홀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시상식은 8월 25일 명지대학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단순한 미술 공모전을 넘어, 인류의 평화와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50개국 이상에서 예술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존영 조직위원장은 “예술은 국경을 초월해 인류를 하나로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감성이 ‘평화’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만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여주교도소(소장 최종일)는 12일 교정시설 내 문화 환경 개선과 수용자의 정서 함양을 위한 2026년도 미술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예술을 통해 교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수용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위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이날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운룡도를 비롯한 K-민화 작품 40점을 여주교도소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작품들은 한국 전통 민화 특유의 상징성과 따뜻한 정서를 담고 있어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문화적 감수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민화는 예로부터 복福, 장수長壽, 평안平安, 출세와 희망의 상징을 담아온 우리 민족의 생활 예술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법무법인 YK 희망지원단,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회의장, 여용주(일정스님) 재단법인 일정불교문화재단 가파암 회주, 강석원 KS화랑 대표, 최병환 명지대학교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문화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최종일 여주교도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미술
유엔저널 이미형 선임 기자 | 우리 민족에게 금강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다. 그것은 곧 정신이며, 신앙이며, 예술이고, 때로는 조국의 혼 자체였다. 수많은 화가와 문인들이 금강산을 노래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창덕궁 희정당 벽 위에 걸린 『金剛山萬物勝景圖금강산만물승경도』는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다. 조선 말기와 근대기를 대표하는 대화가 海岡 金圭鎭(해강 김규진, 1868~1933)은 52세의 원숙한 시기에 무려 8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화면 속에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기운을 담아냈다. 『金剛山萬物勝景圖』는 해강 김규진의 예술 세계가 절정에 이른 시기의 대표작으로, 창덕궁 희정당 서벽에 부착된 금강산 실경산수화의 대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叢石亭絶景圖총석정절경도』와 함께 서로 마주 보며 배치되어 궁궐 안에 금강산의 장엄한 기운을 펼쳐 놓은 궁중벽화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海岡해강 金圭鎭김규진의 혼을 잇고, 대한민국 채화칠기 무형문화재 제1호 靑木 金煥京청목 김환경 선생은 이 국보급 벽화를 전통 옻칠기법인 채화칠기로 다시 재현해냈다. 무려 5미터에 이르는 대작 위에 수없이 반복되는 옻칠과 건조, 채색과 연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선 또
유엔저널 이미형 선임 기자 | 대한민국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항공산업 협력 확대에 본격 나선다. 허희영 총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본청에서 일홈 마흐카모프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항공 인력 양성과 항공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지 한국대사관 측에서도 “장관과의 직접 면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성사된 의미 있는 일정”이라고 평가할 만큼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마흐카모프 장관은 한국항공대 측 제안을 경청한 뒤, 실무진에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벡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마스터플랜’ 제안 이날 한국항공대는 우즈베키스탄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나보이 국제공항 내 국제비행훈련센터 설립 자문 △국가 항공안전보안센터 구축 자문 △수요자 맞춤형 조종사 양성 커리큘럼 도입 등이다. 특히 현지 인프라 구축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 내 위탁교육 방안도 함께 포함해 현실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우즈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체코 간 고등교육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체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우즈베키스탄–체코 총장 포럼’은 양국 교육·과학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양국 협력은 개별 프로젝트 중심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구조로 재편되었다. 대학 간 연계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과학기술과 혁신을 공동으로 창출하는 ‘지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학생 증가 ‘지식의 이동’ 가속화 양국 교육 협력의 가장 뚜렷한 성과는 학생 교류 확대다. 2020년 약 350명 수준이던 체코 유학 우즈베키스탄 학생 수는 2024년 600명을 넘어섰으며, 현재는 650~700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체코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함께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는 젊은 세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체코는 단순한 유학 목적지를 넘어 창의적 사고와 연구 역량을 키우는 핵심 교육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복수학위·공동연구, 협력의 질적 도약 양국 대학 간 협력은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문명 센터가 유럽 사법 당국 및 학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외로 불법 반출되었던 귀중한 고대 유물들을 고국으로 되찾아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환수된 유물들은 과거 박트리아와 쿠샨 제국의 중심지였던 현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불법 반출된 것으로, 학계에서는 이들 유물이 지닌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해외로 불법 반출됐던 고대 문화재를 환수하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럽 각국의 사법기관과 학계가 참여한 대규모 공조 수사를 통해 서기 2~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도난 유물들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으로 반환됐다. 해당 유물들은 과거 박트리아 및 쿠샨 제국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밀반출된 것으로, 영국 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메트로폴리탄 경찰청 예술·골동품 전담반에 의해 공식 인도됐다. 환수된 유물은 타슈켄트에 새롭게 개관한 이슬람 문명 센터로 옮겨져 주요 전시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국가 문화유산 환수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온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조가 국제사회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
유엔저널 이미형 선임기자 | 전통 회화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 유현병의 개인전 ‘문인선화전’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4월 29일(수)부터 5월 4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인선화文人禪畵’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문인의 사유와 선禪의 정신을 회화 속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순수와 깨달음, 그리고 일상 속 수행의 의미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다. 작품 속 아이들은 장난을 치거나, 책을 베고 잠들거나, 전통 기물 위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풍속적 표현을 넘어, 인간 본연의 자연스러움과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철학을 상징한다.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해학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된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미학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병풍, 책거리, 문방사우 등 전통 소재들이 작품 곳곳에 등장하며, 동양적 미의식과 학문적 정신을 동시에 드러낸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필치와 여백의 미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유와 정서적 울림을 전달한다. 유현병 작가는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멀티 아티스트 KoN(콘)은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하나의 장르’로 불린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집시음악의 본고장인 헝가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국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클래식, 집시, 대중음악과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국경과 장르의 경계를 허문 ‘감성의 언어’로 주목받고 있다. KoN은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을 맡아 초연 당시 원캐스트로 50회 공연을 완주했다. 2024년 공연은 1000석 미만 뮤지컬 티켓 판매 전체 5위에 올랐으며, 연기와 연주, 보컬을 모두 소화하는 ‘액터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 공연에서 그는 연주를 서사와 감정의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는 무대 연출 방식을 선보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 KBS 개표방송에서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최정상(555m)에서 연주했다. 이 퍼포먼스는 약 600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하며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록되었다. 해당 장면은 한국 음악의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KoN의 앨범 Autumn Leaves(고엽)는 인스타그램 릴스 인용 횟수 전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층을 형성했다. 그는 유럽 집시 선율과 한국적 서정, 현대적 리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