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KMIEA, 이사장 이연상)가 한국과 몽골 양국의 실질적인 교육·문화·경제 교류를 이끌어갈 몽골 측 공동회장으로 현역 국회의원인 우흐나 오트곤바야르(U.OTGONBAYAR) 의원을 전격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양국의 실질적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민간외교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회는 한국과 몽골의 현역 국회의원이 공동회장 체제를 이루는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적 소통 창구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우흐나 오트곤바야르 의원은 오흐나 후렐수흐(U.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의 친동생으로, 몽골 정치권 내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협회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몽골 정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 채널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과 몽골은 공급망 안정화, 핵심광물 협력,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 플랫폼이 양국 관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현역 의원들이 참여하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서울 인사동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라메르갤러리 3층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인사동국제아트페어에서 주은영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과 기억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 속에 축적되는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은영 작가의 화면은 언뜻 보면 화려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가 만들어낸 추상적 풍경처럼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수없이 겹쳐진 색의 조각들과 흔적들이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이루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색채의 집합이 아니라 시간 속에 축적된 기억의 층위이며, 삶의 순간들이 켜켜이 쌓여 형성된 인간 존재의 기록이다. 작가는 “수많은 순간들은 사라지지 않고 기억의 층위로 쌓여간다”고 말한다. 작품 속에서 생생했던 기억은 시간이 흐르며 새로운 감정으로 변화하고, 그 변화의 과정은 또 다른 여정이 된다. 서로 얽히고 포개진 흔적들은 지나온 시간의 조각들이며, 하나의 풍경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이번 연작에서 눈길을 끄는 상징은 바로 ‘집’이다. 작가에게 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다. 삶의 기억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존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하늘에 떠 있는 달은 하나다. 그러나 그 달빛은 천 개의 강물 위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비친다. 불교에서는 이를 월하천강月下千江이라 한다. 하나의 진리가 무수한 인연 속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는 깨달음의 세계, 이 철학적 상징은 오늘날 한 예술가의 작품 속에서 다시 살아 숨 쉰다. 바로 대한민국 명인연합회가 수묵화 명인으로 선정한 류재춘 작가다. 동국대학교 교수이자 한국 현대 수묵화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그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다. 그는 한국의 정신을 먹빛으로 번역하고, 미래의 감성을 달빛으로 비추는 사유의 예술가다. 그의 대표작 ‘월하月下’는 단순한 회화 작품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철학이며, 하나의 명상이고, 우주를 품은 시각적 법문이다. 화면 위에 떠오른 달은 자연 풍경의 일부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시간의 순환을 상징하는 우주의 표식이다. 검은 먹빛이 번져가는 공간 속에서 여백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사유가 머무는 자리로 변모한다. 류재춘의 작품 앞에 서면 사람마다 다른 감정을 만난다. 누군가는 그리움을 보고, 누군가는 희망을 보며, 누군가는 침묵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유엔저널 이길주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4월 29일 오후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며 양국 관계 전반과 실질협력,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지난해 6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시 아제르바이잔 측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중동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아제르바이잔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외교 다변화 정책 기조 아래 올해 9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북방정책의 계승 및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과도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호혜적 한-아제르바이잔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고위급 교류와 실질협력 분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KMIEA, 이사장 이연상)가 몽골의 대표적 민영 방송사 UBS 방송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몽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UBS 방송국 본사를 방문해 L. BALKHJAV 사장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일회성 행사 중심 교류를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시스템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UBS 방송국은 한몽국제교류협회가 추진하는 각종 국제행사 및 교류 사업을 뉴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양국 간 정보 공유와 대외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이해 증진은 물론, 문화·경제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몽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첨단 기술을 몽골 현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방송 출연, 비즈니스 뉴스 프로그램 홍보,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제작등 다양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국경은 선으로 나뉘지만, 문화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관계는 바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두 나라를 잇는 것은 단순한 외교 협력이 아니다. 그 안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함께 숨 쉬어 온 정서와 기억, 그리고 삶의 방식이 녹아 있다. 언어와 예술, 음악과 전통 속에 스며든 공통의 뿌리는 오늘날에도 두 민족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는다. 최근 몇 년 사이, 이러한 문화적 유대는 더욱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고 있다. 축제와 공연, 영화와 연극이 국경을 넘나들며 이어지고,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은 서로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 끌어당긴다. 이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깊은 공감의 언어로 작용한다. 특히 양국 지도자들의 진정성 있는 교류는 문화 협력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다. 정상 간의 만남, 공동 문화행사 참여, 예술을 향한 지원은 단순한 외교 행위를 넘어 두 나라 국민의 마음을 잇는 상징적인 다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단단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1994년 체결된 협정과 최근의 문화협력 프로그램은 문화·교육·관광·체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의 틀을 마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여성 인권 영화 ‘47년 7개월, 어느 여교수의 외출’이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한명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영화의 제작 배경과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영화는 어린 시절 가정 내 성폭력 피해 이후 사회로부터 단절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성의 비극적인 생애를 통해, 범죄와 인간 존엄,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 송봉순은 13세 때 친오빠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 가출하게 되고, 생존을 위해 절도와 소매치기 등 범죄의 길로 내몰린다. 이후 교도소에서 범죄 기술을 배우며 악순환에 빠지고, 결국 28차례 구속과 총 47년 7개월의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정상적인 삶의 기회를 단 한 번도 제대로 부여받지 못한 채 대부분의 생애를 감옥에서 보낸 한 여성의 삶이 영화의 중심 서사다. 한명구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송봉순의 이야기는 단순한 범죄 기록이 아니라 사회가 외면해 온 구조적 상처의 기록”이라며 “범죄자를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삶을 시작했는지 돌아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한국 전통예술의 깊이와 현대적 확장의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문화외교의 무대로 거듭났다. 2월 25일 개막한 「대한민국 명인초청대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예술로 선언하는 상징적 자리였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명인대전조직위원회 위원장 담화 이존영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총 26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와 동시대적 창조정신을 함께 보여주었다. 전시장에는 명인 70인의 예술혼이 응축된 작품 65점과 함께, ‘詩와 노래 그리고 童心’을 주제로 구성된 200여 점의 작품이 어우러져 한국 문화의 다층적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특히 K-민화와 K-그라피는 이번 전시의 핵심 축으로 자리했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민화는 한국적 미감의 서사성을 강조하며 세계 시장 속에서 독자적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캘리그라피의 외래적 명칭을 넘어 한국의 이름으로 재정립한 K-그라피는 문자와 정신, 철학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담화 이존영 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문화는 국가의 품격이며, 예술은 외교의 또 다른 언어”라며 “K-민화와 K-그라피, 그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장기 투자 유치와 생산 현지화, 글로벌 가치사슬(GVC) 편입을 핵심으로 한 경제 외교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일정은 주요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와 제도적 파트너십 강화를 동시에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카자흐스탄 농업부와 Mars, Incorporated 간 체결된 약 1억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이다. Mars는 알라타우(Alatau)시에 반려동물 사료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농산물 원료의 심층 가공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폴 바이라우흐(Poul Weihrauch) 최고경영자는 해당 생산시설이 중앙아시아 및 인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협력 논의가 진전됐다. Ashmore Group 와의 회담에서는 Ashmore Healthcare International 및 Samruk-Kazyna Invest와 협력해 국제 클리닉을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특히 미국의 Mount Sinai Health Syste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적인 ‘국가별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며 제동을 걸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장벽은 무너지지 않았다. 대법원의 판결 직후,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적으로 새로운 법적 근거를 내세운 ‘플랜 B’를 가동하며 전 세계 교역국을 향한 2차 관세 공세에 나섰다. 백악관은 이날 새로운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구조적인 국제수지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150일 동안 수입품에 10%의 임시 관세(Import Duty)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24일 0시 1분(한국시각 24일 오후 2시)부터 전격 발효된다. 대법원이 막은 IEEPA 대신 '무역법 122조' 꺼내들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의 근거로 삼았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행정부에 자의적인 과세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6대 3으로 무효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1974년 제정된 ‘무역법 122조(Section 122 of the Trade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지난 10일,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사에드 쿠제치 대사가 이란 이슬람 혁명 47주년(2월 11일 기념)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라호텔의 한옥풍 영빈관에서 열렸다. 공식 행사에 앞서 상영된 영상은 이란의 유구한 유산을 소개했다. 영상은 백성들을 위해 광대한 땅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궁수 아라쉬의 전설로 시작해, 투르카만 사흐라의 푸른 언덕과 바다베수르트의 아름다운 계단식 광천수 등 이란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그 사이사이에는 고대 의례 수도 페르세폴리스와 전통 장인들의 작업 모습이 삽입되었다. 환영사에서 쿠제치 대사는 먼저 한국어로 참석한 대사들과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특히 한국 외교부의 균정호 기후변화담당대사 겸 차관이 개최국의 공식 축사를 전하기 위해 참석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파르시어로 진행된 연설(한국어와 영어 자막이 화면에 표시됨)에서 대사는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은 신앙과 역사적 정체성, 그리고 독립에 대한 깊은 열망에서 힘을 얻어 자국민의 의지보다 외국의 이익을 우선시했던 종속적 독재 정권을 물리친 국가의 집단적 의지를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명이 "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오늘날 우즈베키스탄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 분야 중 하나는 산림 지역 확대, 녹지 면적 증가, 기후 변화의 부정적 영향 완화, 환경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효과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진 외국의 경험을 연구하고 이를 자국의 기후 조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즈베키스탄 국가생태기후변화위원회 산하 산림청 대표단이 2025년 10월 터키 공화국 방문 중 개최된 교육 및 실습 세미나에 참가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산림청과 터키 공화국 농림부 간의 협력으로 조직된 이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산림 조성, 복원, 생태 분류 및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에 관한 터키의 경험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미나 첫날, 터키 전문가 아흐메드 얄바치(Ahmed Yalvach)는 산림 개발에 적용되는 현대적 접근법에 대한 상세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실무 방문의 일환으로, 묘목장 설립 및 관리, 산악 지역의 "계단식" 방법을 이용한 산림 조성, 도시 주변 "녹색 벨트" 개발, 도시 및 지역 내 녹색 공공 공원 조성에 관한 터키의 선진 경험을 학습했습니다. 또한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지난 5일자 「투르키스탄(Turkistan)」 신문에 게재된 최근 인터뷰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은 국가 발전 경로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솔직한 평가를 제시하며, 카자흐스탄의 현대화 비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대통령의 발언은 인상적인 경제 성과뿐 아니라, 우리 국가의 미래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심층적인 구조 개혁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올해는 향후 수십 년간 카자흐스탄의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건들이 예정된, 국가적으로 중대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동적인 경제 성장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5년 카자흐스탄 경제가 6%를 초과하는 안정적이고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은 3,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1인당 GDP는 1만 5,000달러를 초과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역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일관된 개혁 추진,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분명한 지향의 결과다.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그 자체의 목표가 아닌,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토대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현대화의 길에서 중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지난 28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농촌 지역 아킴(시장)들과의 대화 플랫폼에서 연설하며, 외곽 지역의 장기적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카자흐스탄의 정치개혁: 충격이 아닌 점진적 진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제도 개혁과 신중하게 조율된 단계적 조치를 기반으로 한 점진적 발전 노선을 통해 카자흐스탄 정치체제의 대대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카자흐스탄은 정치 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약 20건의 법률을 채택했다. 전국적 국민투표를 거쳐 헌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국가 권력 기관 간 권한이 재분배되었다. 의회의 역할은 강화되고 행정부의 책임성은 제고되었으며, 헌법재판소와 상고심 법원 등 새로운 사법기관이 설립되었다. 이러한 개혁의 핵심적 특징은 실질적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적 메커니즘은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공공 행정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정치적 안정성과 법적 예측 가능성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반영한다. 카자흐스탄의 경험은 급격한 혼란 없이도 심층적인 정치 개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서은혜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 빅스크린 전시 작가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026년에는 주최 측으로부터 ‘Masters Award Artist’ 타이틀까지 함께 부여받았다. 이번 선정은 뉴욕 비전아트미디어(Vision Art Media)가 주관하는 「Art Forum: No Boundaries – Masters Award Artist 2026」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작가 가운데 엄선된 예술가만이 초청되는 국제 프로젝트다. 한국 작가로는 서은혜 작가가 최초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선정 작품은 〈Secret Garden(비밀의 화원)〉으로, 2026년 1월 18일, 작가의 인물 사진과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서 비디오 아트 형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서 작가는 서울에서 뉴욕 타임스퀘어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세계 중심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동양의 정서와 서양의 물성, ‘한국의 야생화’를 세계로 상영될 작품 〈비밀의 화원〉은 서은혜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 시리즈인 ‘한국의 야생화’ 연작 중 하나로, Mixed Media 기법을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