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식

2025 APEC 정상회의 제1차 사전 방문 실시

- APEC 회원국, 회의에 대한 높은 기대감 표명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외교부 APEC 2025 준비기획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0개 APEC 회원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제1차 사전 방문(First Advance Visit)’을 개최했다.

 

 

이번 사전 방문은 김지준 준비기획단 선임관리관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APEC 회원국 대표단과 관계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북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본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정상회의 일정과 주요 의전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국 정부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대해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페루의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대사(H.E. Paul Fernando Duclos Parodi)**는 “페루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한국도 성공적인 경주 정상회의를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국 측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튿날에는 준비기획단 주관으로 김해국제공항,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그리고 갈라 디너가 열릴 경주국립박물관 등 주요 장소에 대한 현장 실사 및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및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설명을 들었다.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 개최 전 최종 점검을 위한 ‘제2차 사전 방문(Second Advance Visit)’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