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 |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품은 개항장 일대가 역사 산책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1일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 조성 및 자원 특화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역사 산책 공간 조성 사업은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애)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자원특화사업은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 플라타너스의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하고, 역사 산책길을 조성해 개항장 도보 관광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지역 일대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임을 고려해 문화재위원회 자문을 거쳐 신규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원형을 최대한 보존할 방침이다. 또 인접 개항기 건축물 및 자유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장소적 고유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이존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9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와 감사역량 향상 및 내부통제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를 발족하고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항공사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 6개사의 상임감사 및 감사 부서장들이 참석해 자체 감사기구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내부통제 강화 전략 수립 ▲우수 감사성과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발족한 감사협의회를 통해 감사기구 간 정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공항 특성에 맞는 감사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성과 공유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공항 운영 기업의 감사기구가 모두 손잡고 지속적인 교류를 함으로써 상호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통찰력과 대안을 제시하는 가치향상 감사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박영선
유엔저널 이존영 발행인 |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는 모두 120개 정도이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 비전하에 6대 국정 목표로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업사원을 1호를 자청한 윤석열 대통령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에 발목 잡혀 국정과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소 부담감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만남을 통하여 국제적인 세일즈맨을 자청해 활발하게 목표를 향해 외화벌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목표에 따라 23개의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서 강조되는 상식과 공정, 핵심전략산업 육성과 약자와의 복지정책 과학기술, 청년, 자유와 연대, 보훈, 균형발전 같은 키워드가 여기에 모여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과 한 약속에 따라 앞으로 수행될 120대 국정과제에는 '3대 개혁'이라고 불리는 노동·교육·연금개혁과 약자에 대한 복지, 탈원전, 규제혁신 같은 주요 과제들이 국가의 정책과제들로 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외교와 국방·보호, 과학 분야에서의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자유와 연대라는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미 공군이 추락했던 F-16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한 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매튜 C. 겟키(Matthew C. Gaetke) 단장이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43분께 미 공군 제8전투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추락했다.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시도했고, 군산해경은 대형함정 2척과 중형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해경을 방문한 매튜 C. 겟키 단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미 간 공고한 공조를 통해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 며 “미군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조해 준 군산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맹의 힘과 우정이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채 서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구조 임무를 수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는 오는 27일 19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 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포천사랑 7080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공동 목표로 NH농협은행(포천시지부)이 주최하고 NH농협은행(경기본부)가 후원하는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포천사랑 7080 콘서트’는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리는 2023년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추억의 가수 ▲남궁옥분 ▲해바라기 ▲고병희 ▲로큰롤 밴드 'The Underwall' 등 7080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크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오는 26일(화) 17시까지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티켓은 1인 최대 4매 예매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선착순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올해 한 해 동안 고생한 포천시민들을 위해 NH농협 포천시지부와 힘을 합쳐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포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는 허성태와 세계적인 댄스크루 프라임킹즈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책임진다. 앞서 치명적인 웨이브의 ‘코카인 댄스’와 싸이의 ‘흠뻑쇼’ 오프닝을 코믹하게 소화해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허성태. 그는 더 젊어지고 파격적인 변화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미스트롯3’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무엇보다도 프라임킹즈와 빚어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연말 최대 이벤트가 전격적으로 성사된 가운데, 허성태와 프라임킹즈는 역동적이고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72인의 신선한 매력의 참가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녹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박수 세례를 받았다. 특히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는 ‘미스트롯3’의 경이로운 시작을 이끌 예정이다. 허성태는 연기자 선발 오디션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저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어서 그런지 제가 참가하는 것도 아닌데 정말 많이 긴장했다”라면서 “오디션 당시의 마음가짐과 초심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신선한 무대 경
글 / 유엔저널 논설위원 우종철 | 전쟁은 예고 없이 오는 법이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습으로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하고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의 유혈 충돌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공휴일 새벽에 허를 찌른 대규모 공습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물론 미국 중앙정보국(CIA)도 이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전면전으로 치닫는 이-팔 충돌은 중동을 넘어 글로벌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미국의 전선이 유럽에 이어 중동으로까지 분산되면 아시아에 대한 안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병합하려 든다면 북한이 오판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다. 하마스의 공습은 핵무기나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재래식 전력만으로 국가안보를 뒤흔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은 하마스와 보다 월등한 대규모 포격 전력을 갖췄다. 정부와 군 당국은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1000문 이상의 장사정포와 20만 명 규모의 특수작전부대 등에 맞설 대비책 강화와 요격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 해전海戰하면 충무공 이순신을 떠올린다. 그러나 충무공 이전에 왜倭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킨 장군이 바로 6세기 신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난 14일 정용근 전 대전경찰청장(58)이 충북 충주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정용근 전 청장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뜨거운 열정과 겸허한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 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한 국정 경험과 인맥으로 충주도약을 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며 "역동적 대한민국과 활기찬 충주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과 열정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정치가 국민의 삶을 먼저 챙기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5년 충주시 용탄동에서 태어나 목행초교, 충주중, 충주고를 거쳐 경찰대학(3기)을 졸업했다. 이후 음성경찰서장,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교통국장, 대전경찰청장을 지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미래신산업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학년도부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가 신설돼,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반도체 계약학과는 경기도 교육청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반도체 분야)'에 이천제일고가 선정돼 1학급 22명 규모로 운영되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및 반도체 공유대학 등을 연계해 반도체 개념 및 실험·실습 등을 교육하는 등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및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등 정부가 첨단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드러낼 때부터 반도체 계약학과 선정을 위해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에는 SK하이닉스,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이천제일고등학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반도체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반도체 전문인력 및 실습 기자재 지원, 현장실습과 시설 이용 등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난 7월 제일고등학교 디지털전자과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고교-대학을 연계해 반도체 제조 공정 실무교육인 반도체 기술 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모범모델 구축을 위해 세계인권의 날과 연계, 11월 29일부터 2주간의 '인권존중주간'을 개최했다. 세계인권의 날은 유엔 세계인권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로,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형태의 차별을 종식하기 위해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선을 다짐하는 날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권존중주간'을 기획하고 기관장, 고위직, 중간관리자 및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권존중주간은 11월 29일,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런치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권경영제도 인지도 향상을 위한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가 이어졌으며 인권침해 모의 신고훈련도 열렸다. 지난 7일에는 기성세대와 밀레니엄세대 사이의 갈등으로 조직 내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0년 내외 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낀세대 토크방'이 개최됐다. '꼰대와 밀레니얼 사이 그 어딘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행사에서는 소위 낀세대들의 고충이 허심탄회하게 오갔으며 조직 내 갈등상황 속에서 낀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국가인권위원회와의
인천공항이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 도약을 목표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 해외 유수공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4일 오후(한국시각 14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스키폴공항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키폴공항 Ruud Sondag(루드 손다그)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와 스키폴공항은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리딩공항 프로젝트(2011년),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MOU(2022년) 등 오래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2001년 개항 이후 20년을 경과해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시설자산관리 및 여객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항운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키폴공항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스키폴공항
전라남도는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15일까지 이틀간 출발드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 준비 청년과 자립을 앞둔 보호 연장 아동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립 준비 청년들의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세 사기, 명의도용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자치 경찰 위원회와 함께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목적에 맞는 자립정착금 사용, 예·적금 설정 등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또 자립 준비 청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하도록 대인관계 형성 교육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 가족정책관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자란 뒤 보호가 종료돼 독립하는 자립 준비 청년이 매년 200여 명에 이른다"며 "전남도는 자립 준비 청년이 전남 행복 시대 주인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발드림 워크숍은 지난 3월 수립된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7∼8일 여수 예술 랜드에서 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부산시 의료급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연이은 수상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및 재정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및 지역주도형 특화사업 추진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15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래구는 '전동보조기기 안전더함 플러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보건복지부 재가 의료급여사업 공모를 통한 신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장기입원자의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촘촘한 사례관리 및 다양한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맞춤형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인 푸른나래호를 18일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동서에너지(주)를 푸른나래호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운영사는 3년간 푸른나래호를 운영 관리한다. 푸른나래호는 여객과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선박 498톤급 규모로 최대 속력 14노트이며, 백령-대청-소청 구간을 1일 2항차 운항한다. 푸른나래호의 운항을 통해 서해 3도(백령·대청·소청)의 연료 및 생필품 운반뿐만 아니라 서해 3도를 하나의 생활 인프라로 묶어, 도서민의 정주 여건 및 생활 접근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2029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백령공항 운항에 앞서 푸른나래호의 운항을 통해 향후 서해 3도의 관광 시너지 효과 등 공항 개항의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소청도, 대청도의 푸를 청(靑)과 백령도의 날개(翎)의 우리말인 나래를 합쳐 만든 명칭인 '푸른나래호'의 취항이 백령-대청-소청의 세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날갯짓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5일 구청 종합민원실에 혼인 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혼부부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경에서 부케, 화관 등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포토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이외에도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포토존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존을 이용한 신혼부부는 2021년 200쌍, 2022년 211쌍, 2023년 230쌍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