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2024년도「외무영사직 기본과정 수료식」이 5.24.(금)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되었다. 외무영사직 교육생 34명은 올해 1월 19일 국립외교원에 입교한 이래 외교관이자 영사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외무영사직 기본과정에 참여해 왔다. 이문희 외교안보연구소장은 18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외무공무원 임용을 앞두고 있는 외무영사직 교육생들을 격려하였다. 이 소장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외무영사직 교육생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외교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성을 보유한 외교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나라의 앞날을 준비하는 정예 외교관의 산실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통해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차세대 외교관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조태열 장관은 5.24(금)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을 방문, 다양한 개발협력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원조 활동을 대표하는 한국국제협력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봉사단, 다자협력전문가(KMCO), ODA 영프로페셔널(YP) 등 코이카 개발협력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협력 현장에서 활동한 국민들이 참석하여 청년 해외 진출 강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개발협력 현장에서의 활동이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다자협력전문가(KMCO) 활동이 국제기구 진출까지 이어진 경험, 해외 봉사단 경력을 살려 NGO에 취업한 경험 등 개발협력 활동이 일자리 진출로 이어진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해외 봉사단 활동 후 코이카 리턴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 창업에 성공한 참석자들은 정부의 개발협력 사업이 국내외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코이카 NGO 봉사단으로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리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지원을 받아 사회적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방한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을 5.23(목) 오후에 면담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 및 국제 안보‧경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폼페이오 전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동인이 국무장관 재임 시절 북한 비핵화와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을 평가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한미동맹이 강력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미국에 어떠한 행정부가 들어서든 한미동맹 중시 기조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는 지속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전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 및 비핵화 협상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해 나가기 위한 향후 노력 과정에서 당시의 교훈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대해 공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과 결단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그간의 진전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5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와 수출상담회 '팁스타운 월드쇼'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첫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팁스타운 월드쇼' 개최를 위해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절감형 단차열 도료 생산업체인 이유씨앤씨,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업인 그린웨일글로벌 등 10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신규 사업개발부터 육성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는 사업개발에 필요한R&D(연구,개발) 지원과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약속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글로벌 프로모션에서부터 바이어 검증, 계약, 물류, 대금회수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해외영업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중소,벤처기업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24년 5월 23일 ( 목 ) 오전 제이슨 매서니(Jason Matheny) 랜드(RAND)연구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원식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서는 한미 정부간의 협력 외에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랜드(RAND)연구소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 랜드(RAND)연구소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지난해 워싱턴선언,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을 기반으로 획기적 도약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면서, 동맹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 간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한미 국방부의 과학기술 ,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랜드(RAND)연구소 대표단은 국가안보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급망 위기 등 확장된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23.(목) 서울에서 프랑스 최대경제단체인 메데프(MEDEF)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항공,우주, 미래차, 저탄소 등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프랑스 경제사절단은 프랑수와 자코브(François Jackow) 한-불 최고경영자클럽(France-Korea Business Council, MEDEF 산하) 위원장 겸 Air Liquide 회장을 단장으로 Airbus, Total energies, OPmobility 등 한국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 대표 글로벌 기업․기관 19개사 총 3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해 두 차례 우리 정상의 프랑스 방문을 통해 마련된 양국 간 경제협력 모멘텀을 확대,강화하고, 한국경제인협회(FKI)와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 간 새로 출범하는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방한하였다. 정인교 본부장은 프랑스 경제사절단과의 면담에서 프랑스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정부 차원의 투자 유치 노력 및 양국 간 경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2024년 5월 21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청년인턴과 함께하는 정책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인턴들의 부내외 경험을 바탕으로한 생생한 피드백을 청취하여, 외교부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조구래 기획조정실장, 이동렬 개혁 TF팀장 겸 장관특별보좌관, 이시라 청년보좌역이 참석하여 26개의 부내 과에서 근무 중인 청년인턴들과 함께 소통했다. 청년인턴들은 부내외 청년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느낀 외교부 청년사업의 현황과 개선 건의사항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청년인턴 생활을 하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며, 부내 청년인턴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청년인턴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한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모두 수렴하여 앞으로 외교부 청년사업의 혁신적인 방향을 모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구래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외교부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가 외교부의 미래이기도 하다. 청년들이 미래 외교부의 모습을 주도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하겠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2024.5.21.(화)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 로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및 수교 의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2024.2.12.-3.31.간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총 142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최종 3건(한국인과 브루나이인이 공동 1등, 브루나이인이 2등)을 수상작으로 확정하였다. 외교부에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국인 1등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브루나이측 수상자 대상 1등과 2등 시상식은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5.7.(화) 브루나이에서 별도 개최되었다. 한국인 1등 로고 수상작은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과 브루나이의 상징 '자메 아스르 하싸날 볼키아 모스크(Jame' Asr Hassanal Bolkiah Mosque)'의 황금빛 돔 지붕을 숫자 40 속에 조화롭게 배치하여 양국간 우의와 신뢰를 형상화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한국인 1등 수상자인 최정현씨는 '올해 한-브루나이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20.(월) 주한 중남미 외교단(GRULAC*)을 외교부로 초청하여 차담회를 갖고, 우리의 대중남미 정책 기조를 설명한 후, 한-중남미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취임 후 주한 외교단과의 친분 관계를 강화하는 첫 차담회를 우리 기업들의 주요 진출지인 중남미 지역과 갖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1905년 멕시코 이민으로 시작된 한국과 중남미의 관계를 돌아볼 때 중남미는 항상 한국의 곁에서 진정한 우정과 연대를 보여준 고마운 친구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중남미는 한국 전쟁시 모든 국가들이 지원해준 대륙으로, 이러한 굳건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방산, 항공우주, 전기,수소차 등 새로운 분야로까지 한국과 중남미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지난 2월 중남미 중 유일한 미수교국가였던 쿠바와의 수교로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네트워크가 완성되었다고 하면서, 중남미 지역과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6월 개최 예정인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한국과 중남미지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5월 13일(월), '24년도 1차 인도네시아 팀코리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팀코리아' 지원책의 하나로, 우리 기업의 인도 네시아 수도이전 협력사업 참여 기회를 발굴하고자 개최되었으며, 현지 주재원을 통한 신수도 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현지 기업의 신수도 인근 산업 단지 개발사업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행복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인니한국대사관과 합동으로 추진 예정인 '인도네시아 신수도 수주지원단 파견' 계획을 소개하고, 관심있는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다음달로 예정된 수주지원단 파견은 우리 기업에게 신수도 건설현장 방문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우리 기업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을 비롯해 16여개 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해외 대형 국책사업의 수주는 그 나라의 경제,정치적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아 현지 정부 인사나 관계자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사업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적기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 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 형성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의 인태 전략 이행을 위해 각 부처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5.17(금) 오후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신임 주한일본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차관은 미즈시마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작년 한일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보한 관계 개선의 흐름을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민감 현안을 포함한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신임 주한대사로서 적극적으로 역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미즈시마 대사 내정자는 주한대사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한일 관계가 지난해 이후 양국 정상의 리더십으로 발전해오고 있다면서 주한대사로서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16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5.15-18) 중인 「훈 마넷(Hun Manet)」캄보디아 총리와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 , 개발협력 , 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훈 마넷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환영하고, 오늘 오전 개최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훈 마넷 총리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심화되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작년 양국 교역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현지 투자액이 누적 기준 2위국으로 부상하는 등 양국의 경제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진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캄보디아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훈 마넷 총리는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투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기업 전용 특별경제구역 조성 등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를 위한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점으로 정치, 국방, 외교, 경제, 금융, 사회, 문화는 물론,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까지 망라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훈 마넷 총리의 방한은 2014년 훈센 총리 방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8월 마넷 총리 취임 이후 이뤄진 첫 한국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 늘었으며 한국은 제2위 투자국이 됐다'고 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 분리할 수 없다'며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 양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