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이 김치를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과학이 집약된 건강식으로 발전시켜 온 이가 있다. 바로 김치 장인 김순자 ㈜서한푸드 대표다. ‘한성식품’으로 알려져 온 40년 전통 김치 명가가 새로운 이름 ‘㈜서한푸드’를 내걸고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회사명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교체가 아니라, 김순자 대표가 40년 동안 쌓아온 발효기술·장인정신·위생관리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김치 산업의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40년 발효 기술이 만든 ‘정통 김치’의 힘
1986년 설립된 서한푸드는 부천 본사, 충남 서산공장, 강원 정선공장을 중심으로 일일 100톤 생산, 180명 임직원 규모의 국내 대표 김치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ISO22000, HACCP 인증, 농식품수출탑, 강소기업 선정 등 국내외 40여 개 수상·인증은 서한푸드의 위상을 증명한다.
김치 라인업은 알타리김치·포기김치·백김치·파김치·섞박지·고들빼기 등 한국인의 입맛을 가장 잘 이해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집에서 막 담근 맛이 난다”는 평가로 전 세대가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순자 대표의 철학: “정직한 김치, 깨끗한 김치만이 오래 간다” 김순자 대표는 40년 동안 동일한 기준을 고수해 왔다. 좋은 재료가 아니면 쓰지 않는다. 전통 발효 원리를 지킨다. 위생과 안전은 타협하지 않는다. 소비자에게 거짓 없는 맛을 내놓는다.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하고 관리하는 김치는 정직함, 정성, 발효 과학이 만나 한국 김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건강식으로 발전했다.
“서한푸드, 세계로 향한다”
최근 미국·일본·동남아 등에서 K-김치 공급 요청이 급증하며 세계 식품 시장에서 김치의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김순자 대표는 말한다. “한성식품이 지켜온 40년 기술력에 새 이름 서한푸드를 더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김치의 품격을 세우겠습니다.” 서한푸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김치를 중심으로 한 종합 K-발효식품 기업으로 확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가격·라인업 변동 없이...“고객 신뢰가 우선” 김 대표는 가격·품질·제조원칙은 단 1%도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인기 품목 예시
백김치 10kg 35,000원
알타리김치 5kg 50,000원
포기김치 1kg 8,000원
열무김치 1kg 10,000원
동치미 1kg 8,000원
파김치 1kg 10,000원
고들빼기 1kg 30,000원
특허김치 1kg 40,000원
모든 제품은 주문 당일 제조·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가정식의 따뜻한 감성’과 ‘공장 위생·기술력’을 조화시킨 서한푸드만의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 김치의 미래...“장인정신+과학+세계화”
1) 270여 종 이상의 김치, 세계가 주목하는 발효식품
김치는 유산균,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강식이다. 재료·양념·발효 온도에 따라 270여 가지 이상의 김치가 존재하며 그 다양성은 세계인의 식탁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 특허 김치는 염도를 낮추고 채소의 영양 균형을 고려해 임산부·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김치로 개발되었다.
2) 어린이김치·저염김치·퓨전김치...세대를 아우르는 변화
김 대표는 세대와 문화의 변화를 반영해 과일 단맛을 더한 어린이김치, 초보자도 쉽게 담글 수 있는 간단김치,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장아찌·피클 김치류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저염·저자극 김치는 해외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3) 김치 활용요리...‘전통에서 퓨전까지’
김치는 단순한 밥반찬을 넘어 죽·국수·전골 등 한식 일품요리부터, 돈가스·스테이크 등 양식 메뉴에도 접목되며 세계인이 즐기는 퓨전 식재료로 변모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외국인이 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한푸드는 김치 소스·김치 요리 레시피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김치의 미래는 김순자와 함께 더 단단해진다”
김치 명가의 전통은 지키되, 세계 시장을 향한 감각·전략은 한층 견고해진 ‘서한푸드 시대’가 열리고 있다. 김순자 대표의 뚝심·철학·도전정신은 한국 김치 산업을 세계로 확장하는 든든한 추진력이다. 서한푸드의 다음 40년, 그리고 한국 김치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