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워커힐아파트 1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김호식 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재건축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본지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현재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그리고 그가 그리는 미래 주거 단지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Q1. 워커힐아파트 1단지 재건축의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A. 현재 조합 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합 설립은 재건축의 핵심 전환점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하는 데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Q2. 주민 동의 확보는 재건축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까?
A. 동의율은 재건축의 ‘척도’이자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서명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과 논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설명회 개최, 자료 공개 등을 통해 동의 절차 전반을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Q3. 40년 된 단지의 노후화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해결 방안은 무엇입니까?
A. 워커힐아파트 1단지는 40년 넘게 주민들의 삶을 함께해 온 공간입니다. 그만큼 기반 시설 노후화, 주차난, 커뮤니티 시설 부족 등 여러 실질적 불편이 누적되어 있습니다. 재건축에서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주거 혁신’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체감형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Q4. 추진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A. 저는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합니다. 모든 의사 결정 과정은 닫힌 방식이 아니라 열린 구조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회의록, 자문 결과, 일정 등 주요 사항은 공개하고, 주민 누구나 사업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것입니다. 함께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는 구조가 재건축의 성공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Q5. 향후 핵심 일정과 계획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A. 단기적으로는 조합 설립 절차를 완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후 사업 시행 인가를 원활히 받기 위해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워커힐 1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고품격 주거 단지 모델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상위 2%가 거주하는 럭셔리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대일 제자리 재건축을 통해 면적 증가 없이도 ‘안목치수’를 적용하여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저밀도 설계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현 13층 432가구 → 최고 23층 882가구 규모로 재건축
일반분양 일부는 구릉지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 형태로 건설 예정
Q6.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보완이 필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A. 재건축은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보니 정보 비대칭이나 오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를 해소하려면 정보 공유를 ‘일상화’하고 주민 소통을 ‘정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Q7.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추진위원회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재건축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럭셔리 주거 단지 건설이라는 꿈을 실현해 나갑시다.
김호식 추진위원장은...
워커힐아파트 1단지 재건축은 이제 조합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호식 추진위원장은 투명하고 개방적인 운영 방식, 그리고 주민 참여를 중심에 둔 소통 구조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의 말처럼 재건축의 성공은 속도보다 신뢰에 달려 있다.
워커힐아파트 1단지가 투명한 절차와 주민 중심의 운영을 바탕으로, 럭셔리 단지 조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