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한-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하여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가 오는 7월 3일~8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3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벨라루스의 관광 사진 20여 점과 벨라루스 출신의 색채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11여점과 한국 민화작가 30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프랑스 표현주의 화가이다. 마르크 샤갈(1887-1985)은 입체파, 야수파, 초현실주의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로 유명한 화가이다. 그는 벨라루스 리오즈노 지역에서 태어났다. 샤갈의 유년시절과 유대인의 유산은 그의 작품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벨라루스 비텝스크에서 보낸 어린 시절은 그의 작품의 자주 등장하며, 고향의 풍경은 "도시 위에서", "파란 집", "산책"과 같은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에서 볼 수 있다. 샤걀은 사랑, 향수, 유대인 민속을 주제로 날아다니는 사람, 동물, 마을 풍경 등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주 선보이는 멋진 그림으로 유명하다. 샤갈의 작품은 회화, 스테인드글라스, 도자기, 무대장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였습니다. '나와 마을'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성장 과정을 행복, 축하, 사랑 그리고 함께 가는 세상으로 그려내는 김미정 ” PARTY “ 개인전이 갤러리 이즈(서울 인사동길 52-1)에서 6월 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모두가 주인공일 수 있는 파티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즐거운 날'을 보내려는 작가는 여러 생명을 한 화면에 담아내어 파티를 채우고 있다. 김미정작가는 ”관람객 스스로 느끼고 해석해 보는 재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패브릭을 이용하여 유화 아크릴, 펄, 스로브스키, 비단 등 다양한 소재를 추가로 사용하여 작품 속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작업 시작부터 공정 과정 중 많은 아이디어와 여러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세필 붓으로 몇십 번을 덧칠하고 스와로브스키를 하나하나 없어가며 느꼈던 감동은 한 작품 두 작품 완성될 때마다 오히려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저의 1여 년간의 작품 이야기에 감상 한마디 더 없어주셔서 보다 더 조밀하게 ‘ 파티’ 를 완성시켜주세요 .“ 라고 전한다. 작품속에서 담아내는 위로와 평안을 나누어 보는 작품들 속에서 서로를 응원해 주며 한쪽 어깨를 내주어 마음껏 다독여주고 다시 한번 더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한발 가아 갈 수 있는 힘과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을 보고 재해석한 방식으로 사실적표현과 추상적표현을 동판이라는 금속위에 칠보유약으로 작업을하는 박성숙 ‘ 칠보공예개인전’ 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F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칠보공예는 전통금속공예로 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질을 녹여 붙이는 과정을 거쳐 장식하는 공예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하는 떨잠이나 은비녀같은 귀금속공예에 색이 있는 유리질을 녹외 붙여 장식하는 공예로, 칠보는 마치 일곱가지 보물(금, 은, 마노, 수정, 자개, 호박, 산호)과 같은 색상이 난다하여 칠보라고 이름 붙여졌다. 칠보의 특색은 같은 색상이라 하더라도 소성과정 및 바탕재료에 따라 발색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그 재료의 열팽창률·수축률·융점 등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칠보예술의 평가기준이 되는 것은 유약을 전면적으로 다채롭게 입혀 조화시키는 것이고, 색채의 오묘함과 찬란함을 연출하는 색채구사의 창작성에 있다. 금, 은, 동에만 안정적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재료의 한계가 있어 보이지만 동판위에 올릴때, 은판위에 올릴때 같은색 유약이지만 각각 다른 색으로 표현된다. 또 밑색으로 어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빛의 여정 속에서 삶의 그림자 저편 무지개의 꿈 같은 빛의 철학을 표현하는 유영쾌 개인전 「빛의 정원 – 행복담기」전시가 마루아트쎈터 신관 1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6월 3일 까지 열리고 있다. 밝고 활력 넘치는 색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유영쾌 작가는 빛의 파장을 오방색으로 그려내다 김월수평론가는 글에서 유영쾌 작가는 “빛의 여정 속에서 삶의 그림자 저편 무지개의 꿈 같은 빛의 철학을 찾고자 한다. 보색대비, 색상대비 등을 통해 색의 언어와 색의 정취를 자극적이고 경쾌한 난색의 변화에서 오는 풍부한 감성의 느낌으로 담아낸다. 현상학적 세계 속에서 빛(진리)의 직진성과 생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굴곡진 삶 속에서 나눔과 배려로 깨닫는 성공의 길과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산처럼 쌓아놓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벗어나 보석처럼 함께하는 기쁨의 시간과 사랑의 빛으로 행복담기를 꿈꾼다. 작가는 비온 뒤 맑고 청명한 하늘에서 무지개를 보듯 두드리고 담금질된 삶의 색으로 본질처럼 단순화된 인생의 길을 제시한다. 생명력 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빛의 정원( 피라미드의 형상)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한국 현대미술 신기회 제81회전이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층 전관에서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렸다. 한국 화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잇는 신기회(회장 선호락)는 1957년 설립이 되어 그간 한국 구상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단체로 시간과 공간, 세대와 성별을 아울러 그것을 통찰 함으로써 시대를 넘어 문화를 창조하는 역할 해 왔다. 올해 전시는 한국현대미술 신기회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신기회가 추구하던 구상성의 이념에서 탈피해서 보다 현대미술의 포괄적 개념을 아우르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다양성을 가진 작품들도 많이 출품이 되었다. 선호락회장은 “단순한 기록으로서의 전시가 아닌 상호 소통의 장으로서의 전시, 우리 일상의 삶에 희망을 주는 전시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며, 81회전에는 89명의 회원 작품들이 출품되었는데, 특별히 작년에 작고를 하신 김익란, 문상렬, 조영철, 조우숙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 신기회는 창립 6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만큼 많은 역량있는 작가들이 활동해 왔고 문화 창의력을 길러주는 소중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두남재 갤러리(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4길 45)에서는 2024년 6월 4일(화)부터 6월 10일(월)까지 안수진 개인전 《매달린 그림》과 작가의 출판가념회를 개최한다. 전시의 제목인 ‘매달린 그림’은 ‘기다림과 인내, 희생을 통한 고차원의 사랑’을 의미하는 타로카드 ‘매달린 남자’에서 모티프를 따온 것으로, 예술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자의 태도를 반영한다. 안수진작가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목표가 있을 것이고, 그 목표를 이루고 싶어 그 일에 매달릴 것이다. 그림은 내게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핵심이자 나를 삶에 붙들어 매는 단단한 동아줄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림에 대한 자신의 끝없는 열정을 “짝사랑”이라 부르며, 그 대가로 주어진 오랜 기다림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다양한 삶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데 응원을 보내며, 저마다 “나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는 개인전과 더불어 아름다움 출판사(대표: 홍예지)에서 출간한 에세이집 『매달린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이 예정된 6월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출판기념회 겸 저자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일본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예술가 11명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일본 현대미술은 생각보다 스펙트럼이 넓고 상당히 깊이있는 작품들이 많다. 일본의 미술은 높은 경제력과 서구의 오랜 문화적 영향력에 기반한 문화적 특수성, 다양한 깊이와 내러티브를 지닌 주요예술가를 다수 배출해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우리가 간과했을지 모르는 주요한 일본 현대 미술가들의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참여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의 전통과 현대의 양극에 있는 매체로 작업하며 평면과 공간을 유연하게 넘나든다. 그 과정에서 매체의 고유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두 매체 사이 경계를 자유롭게 오간다. 이번 전시가 일본 현대미술이 재패니즈 팝과 서브 컬처에만 치중됐다는 선입견을 씻어내고, 그 속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보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에 위치한 갤러리정에서 일본 간사이지역 예술가 11인 초대전시를 개최한다. 참여작가 呉本俊松(쿠레모토 토시마츠), 新田佳郎(닛타 요시오), 三澤浩二(미사와 코오지), 坪田昌之(츠보타 마사유키), 山崎良(야마자 키료), 北村香織(키타무라 카오리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笑花 전병희 작가의 작품소개 | 한땀한땀 수를 놓듯 물감으로 꽃잎을 조각하는 작업 방식입니다. 본인이 개발한"꽃잎터치 입체유화기법"이라는 기법을 개발해 붓끝에 행복의 염원을 꽃잎으로 표현합니다. 어딘가 조금은 덜 완성된 느낌을 느끼도로 작업을 하는 것은 내 작품속에 보는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채워넣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작가와 보는 관람객이 상상과 생각으로 채워 넣어 마음으로 완성되는 작품입니다. 작품속의 나무아래 내가 책을 보는 상상, 자전거, 의자에 앉아 책을 보는 상상~~작가가 의도하는 "마음으로 그리다 "입니다 (작가노트)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 안에 아픔을나의 작품 속에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길 바라며 붓끝에 행운을 담아낸 것이니 누구든 마음에 위안을 받아 작품속에 핀 꽃처럼 "마음에 꽃이 피우길 염원합니다." 전시계획 2024.6.5- 라메르갤러리 인사동아트페어 부스개인전. 2024.7.9~7.23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르프랑개인전예정. 양력 * 개인전 9회, * 아트페어 및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130여회 - 대한민국미술대전 (국전)특선, 입선 - 2024 대한민국 작가정신전 "올해의 예술인상" - 2023 한국미술협회 이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전통적인 서예의 화법을 바탕으로 점진적이고 완만한 변화를 거듭하여 실험성이 강한 현대적 감각의 평면구성과 입체를 아우르는 림스캘리그라피 창립 10주년 기념전이 인사동 인사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2024년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캘리그라피는 글꽃이다. 글자가 캘리그라피를 통해서 의미를 전달하는 기호학적 글꼴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감정을 가진글꽃으로 다시 피어난다. 글을 읽는 대중은 마음으로는 글꽃을 감상한다. 감성적 아날로그 요소를 가진 캘리그라피는 디지털에 밀려 소외된 우리의 감성을 되살려 표현하는 매력적인 도구가 되었고 캘리그라피는 글이라는 인문학적 바탕을 가진 예술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거듭되는 전시와 작품들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임정수 이사장)는 국내 단일로는 가장 큐모가 큰 단체로 성장하여 올해 정기전에도 다양한 규격과 소재로 각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였는데 이번 출품한 작품 중 유난히 행복이라는 내용을 선정한 작가들의 출품이 많았다. 가장 많은 영화 드라마 타이틀과 브랜드 로고등올 캘리 글씨로 쓴 임정수 작가의 개인전 “10년만의 외출”도 함께 열려 전시의 풍성함을 더 하고 있는데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과 글로 남기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송은영 개인전 “식물이라는 세계” 전시가 갤러리 이즈 제3전시장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식물의 사계절을 섬세한 세밀화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입혀 표현한 식물을 들여다보고, 관찰하고, 그려내는 식물세밀화가 송은영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글로 남기는 것이 일상인 식물세밀화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가로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사를 가지고 있듯이 각각의 식물이 가진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담아 식물들을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편인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의 한 분야에서 미술 장르로 발전하게 됐으며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 경향으로 꽃, 나무, 과일, 숲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가 식물로부터 받은 영감을 화면에 각자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하는 장르로 자리잡고 , 산업의 발달로 황폐화되어 가는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회복을 담고 있다. 현재 한국 보태니컬아트를 선도하는 송은영작가는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류화가들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제23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 NOW IS BETTER “지금이 더 낫다” 전시가 마루아트센터2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 35-6)에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렸다. 경기여류화가회 는 2002년에 전문 여성작가들로 시작한 단체로 매년 정기전과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치르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 47명의 다양하고 격조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조현용 회장은 인사밀을 통해 사람들의 꿈을 키우고 사랑을 전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인으로 열정적 감동을 행위의 실현으로 예술적 가치를 화면속에 정착시키고 대한민국 화단에 탄탄하게 자리매김 할 수있게 함께 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더욱 서로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고 중견 미술인으로 성장이 보상으로 그려지는 미래지향적 공동체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경기여류화가회의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에 예술을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일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체들은 공모전 외에 거의 해외 활동이 없는데 비해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국에서 마약퇴치기금마련을 비롯한 빈민구제기금 등의 행사에 참여해 작품을 기증해오고 있어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공간적 확장을 넘어서 주변 환경과 관계를 이루는 장소성으로 함께 더불어 공유하는 마을과 공동체의 개념을 자신만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해 내는 이경애 개인전 [ Going home ] 전시가 마루아트센터 3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신관2층에서 2024년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경애 작가는 오랫동안 ‘Going Home’ 이란 주제로 정신적 안식처와 같은 집, 그 속에 담고 있는 비밀스럽고도 다양한 각 각의 삶의 형태를 유의미한 상징적 조형언어로 전환시켜 작업 해 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평안함을 누리고 싶다면 여기 너의, 그리고 우리의 집이 있다고 위로하며 초대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참 안식을 누리게 될 본향을 소망하며 집으로 가는 길이 행복이고 작은 천국이며 사랑과 기쁨이길 바라며 또 한걸음 집의 원형을 찾아 나선다. 작가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에게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각자 자신만의 집을 찾고 그 안으로 들어오도록 인도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주거의 형태의 벽을 허물고 펼쳐지길 원하고 있다. 각각의 존재로 따로 떨어져있지만 서로의 감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나무를 닮아가는 사람 - 김상구 목판화展 목판화란 단일 판법으로 작가적 태도가 자연 내면으로 파고드는 표현으로 자기세계를 펼처나가는 “나무를 닮아가는 사람” 김상구 목판화展이 갤러리스틸 (관장 박경숙. 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 1길 39) 기획초대전으로 2024년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풍부한 색채와 더불어 목판특유의 칼맛이 선명하게 부각되고 있다. 자연에서 유출된 이미지의 변형과 그것의 발전으로서의 추상적 도형이 형태의 반복패턴과 기하학적 구성으로, 더욱 요약되고 응축된 힘과 감수성으로 채우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소재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기둥이 서고, 가지가 엇갈려 나듯이 자로 잰듯한 것보다는 약간 휘어진 대들보의 선과 같은 것, 화려한 것보다는 투박한 것, 치장으로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한 가운데 스며드는 토담과 같은 것, 입체적인 표현보다는 평면적인 것, 흑백의 대비, 큰 것보다는 조그마한 것, 가득차 있는 것보다는 여백이 있는 것 등 이다."라는 김상구 작가의 이야기는 소재의식에서 조형의식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내면을 읽어 볼 수 있다. 그의 화면은 더욱 단순하고도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동예술촌 문신앤셀라에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2024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 김은진 작가 기획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은진 작가의 대표작인 황금보리 달항아리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도자 조형물을 비롯해 회화 등 입체와 평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4월 16일 오전 11시에는 작가 김은진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관객 참여 행사 “느낌 쓰기”를 마련해, 단순히 관객이 전시된 작품을 혼자 감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작가와 함께 예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 속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컬러테라피, 색채 상담, 관객 참여시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2년 마산원도심 창동에 빈점포를 활용, 창동예술촌을 조성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문신앤셀라는 입주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올해 말까지 창동예술촌 내 입주작가 33명이 전시를 계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