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ee Jon Young U.S. Ambassador to Korea Philip Goldberg said on Dec. 27, "The people-to-people relation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is the core foundation of our diplomacy, economic competitiveness, and national security." In his 2024 New Year message to the U.S.-ROK Alliance Foundation, Ambassador Goldberg said that this relationship is "a strong anchor for the friendship between our two countries." "As we celebrated the 70th anniversary of the U.S.-South Korea alliance in 2023, I reflect on what we have accomplished," Goldberg said, citing President Yoon Suk-yeol's state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뵙고,고충을 직접 보고 들을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
By Kayla Lee (Exclusive Interview) "In the upcoming year of 2024, I will do my best to build a predictable audit environment and encourage active management to innovate the organizational culture of KSPO," said Ha Hyung-joo, the standing auditor of 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 (KSPO), on Dec. 28. 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Diplomacy Jopurnal, Ha said, "It has been five months since I was appointed as the standing auditor of the KSPO, and I have improved my understanding of the KSPO's business through reports from each business unit, and I have set the audit philosophy and direction so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다가오는 2024년은 예측 가능한 감사환경을 구축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여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신년 업무방침에 대해 12월 28일 밝혔다. 유엔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제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한지 5개월이 지났으며, 각 사업본부별로 업무보고를 통해 공단의 사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경영 측면에서 감사의 역할이 견제가 아닌 지원자로써 사업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사 철학과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하, 상임감사는, “얼마 전, 한국 감사인대회에 참여하여 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환의 흐름을 살펴보고, 중장기 감사 전략이 수립됨에 따라 앞으로의 감사방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였습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2024년은 예측 가능한 감사환경을 구축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여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와의 인터뷰 일문 일답이다. 문: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에 취임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소감에 대해 간략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아록 정귀자 민화장은 1978년 25세 때 TV에서 방영된 민화에 관한 내용을 보고 광화문 부근 서울대 동창회관 건물에 소재한 정수희 선생 민화연구소에 입문하였다. 이때의 선택이 후에 본인 자신 서울시 무형문화재 민화장으로 등극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나 할까? 우연이 찾아온 민화와의 만남의 인연이 이렇게 숙명이 되었다. 1980년 대한민국 최초의 원로 민화인이자 유일무이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을 만나 두 번째 스승으로 모시고 오랫동안 민화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으며 스승이 작고(2018년)하신 후, 시험을 거쳐 2022년 3월 24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우리 고유의 전통민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져야 한다는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민화를 소재로 한 체험 키트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우리의 고유한 전통민화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민화의 원류를 바탕으로 한 현대에 맞는 민화로 정립하기 위해 주체성과 민족의 정서를 자각하는 사회의 움직임이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한국의 민화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한국미술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우리의 정책, 지식, 문화 등을 통해 외국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의 공공외교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제1회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킨 경험’ 이었으며, 이에 대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들이 70여개국에서 수행한 418건의 공공외교 활동이 수기와 영상 형태로 응모됐다. 국가별 접수 순위는 한국이 1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25건), 미국(19건), 베트남(18건), 브라질(9건) 등이었다. 접수된 응모작들에 대해 한달여 간의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1개(상금 300만원), 우수상 3개(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 9개(상금 각 50만원) 등 13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12월 11일(월) 외교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묵묵히 해왔던 일들이 이렇게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고,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담화미디어그룹의 독자들에게 향년 100세의 혁필가이신 남상준 명장께서 넘실걸리는 위로 용이 솟아오르는 그림에 독자들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주셨다. 꿈틀대는 용은 입을 크게 벌리며 바로 앞의 여의주를 잡기 직전이다. 용은 십이지신 가운데 유일하게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 귀, 뱀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발톱, 호랑이 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신통력을 지녀 비와 구름을 부르는 물의 신, 풍요의 신으로 여겼고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 나아가 국가의 수호자로 인식했다. 조선 시대에는 정월 초 귀신이나 재앙을 막고자궁궐과 관청 등 대문 양쪽에 호랑이 그림과 함께 용 그림을 붙이곤 했다.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이 다가온다. 혁필이란 조선시대 우리의 화단畵檀민화民畵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민중들의 생활문화 양식을 대변하는 장르 중의 자나로 일명 문자도問字圖라고도 한다. 혁필가 남상준은 1923년 생이니 한국나이로 100세가 되시는 분으로서 1953~60년 설모 김석하 화백으로부터 동양화를 사사받았으며 1961년 팔산 동지성 선생으로부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유엔(UN) 세계평화지도 전시∙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어제(2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한식포럼 비전 선언식'에서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행사에서는 영상축사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송현옥 세종대학교 교수,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부영그룹 회장), 문지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임채홍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서울희망포럼 회장), 명재선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이사장 축사에 이어 박형희 식품외식경제 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뉴스 대표가 격려사를 했다. 대한민국한식포럼 비전 선언식은 대한민국 한식대가·식품명인·음식장인·기능장·조리장인과 포럼 회원, 정부 관계자, 언론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됐고, ㈜하늘농가 나물명인 고화순 대표의 나물반찬과 ㈜푸드포트 주용제 대표의 바하 퍼시픽 천일염 등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특히 한석봉의 후예이자 국제적인 서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친필휘호와 한한국 폰트체로 제작한 새로운 CI(로고)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 한식의 날' 비전
이정하 기자 | 경기도 안성의 지역 대표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에 개최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서면 평가, 소비자 인지도·만족도 조사,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선정하고 발표했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1,100여개의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가 28년간 선정해 온 문화관광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하여 33곳에서 25곳으로 축소했음에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선정되었다. 2001년부터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를 소재로 한 축제로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3'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2024-2025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문학, 시각예술(미술, 서예, 사진, 장애인문화), 공연예술(국악, 무용, 연극, 클래식음악, 대중·다원) 등 3개 분야 10개 장르이며, 총 사업비는 29억96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단체별로 2개 사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보조금의 5% 이상을 자체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광주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상 문제점을 발굴, 제도 개선을 통해 2024년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국·공립·시립예술단원이 대표로 있는 단체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연례적·반복적 출판물 발간에 대한 지원은 축소한다. 또 신청 단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심사를 발표 방식에서 인터뷰 방식으로 전환하고, 사업의 고유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식비·홍보비 등은 총 사업비의 5% 이내로 제한한다. 선정된 단체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행사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2023년은 안산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곧 다가올 2024년은 안산문화재단의 모태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20년을 맞이한다. 20년 전 ‘문화예술’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안산에 전국 규모의 문화시설을 갖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하면서 대형 뮤지컬 제작, 해외 화제작 초청, 국제거리극축제 개최 등 과감한 도전을 통해 수많은 무대와 거리에서 관객들을 만나 웃고, 즐기며 공연예술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해왔다. 2013년에는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 출범과 더불어 단원미술관을 개관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정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산만의 독창적 문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미래의 예술인들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재단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문화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의 삶 속에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업의 정상화와 조직의 안정화를 위한 여러 정책적 변화들도 시도했다. 이제 성년을 앞둔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할 미래를 설계하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12월 20일에 2023년 1년간 활동한 도슨트들과 신규 선발된 예비 도슨트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슨트 간담회는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한 도슨트들에 대한 감사와 신규 선발된 도슨트의 교육 및 도슨트들 간의 화합의 자리를 위해 개최됐다. 1부 환영 인사와 감사패 전달, 2부 신규 오리엔테이션 및 건의 사항으로 운영됐다. 2023년 수원시립미술관은 1일 3회의 기획전 정기 해설과 1회의 소장품 특별전 해설 등 총 4회의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연간 총 826회의 해설을 운영했다. 총 30명의 도슨트들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며 약 10,000명의 관람객들이 전시 해설을 청취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수원시립미술관의 얼굴이 되어주는 도슨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어려운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1일 오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열린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홍익미술진로탐색 및 오픈스쿨’에 참석했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홍익대학교가 주관한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은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청소년 200여 명에게 미술체험 활동과 캠퍼스 투어, 진로 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로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미술 관련 진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홍익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마포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능력을 발전시켜 훌륭한 마포의 예술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마포특화교육 열어드림은 22일까지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창원특례시가 제32회 동서 미술상 시상식을 지난 20일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조성제 위원장의 동서 미술상 경과보고, 윤복희 제32회 동서 미술상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시상식, 수상자 인사,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의 인사 말씀,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제31회 본상 수상작가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본상 수상자는 임덕현 작가, 창작상은 김형집 작가, 공로상은 김경희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임덕현 작가는 창원대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20여 년간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집 작가는 현재 진해미협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웅장함과 힘이 느껴지는 그림이 특징이다. 김경희 시의원은 동서 미술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됐다. 시상식 후 제31회 본상 수상자 박봉기 작가 초대전을 진행했다. 박봉기 작가는 전시실에 대나무를 소재로 한 ‘호흡’ 작품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작품 취지 및 내용을 설명했다. 박봉기 초대전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동서미술상은 마산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색을 진짜 잘 쓴다. 연두색을 어쩜 이리 다채롭게 표현하지?” “전시 제목을 몰랐다면 발달장애인들이 그린 작품인 줄 전혀 모르겠어요” “색감이 너무 귀여워”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가 지원하는 제1회 발달장애 청년 미술전 ‘한발 앞으로’ 개최식이 열린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지하1층 전시실 곳곳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청년 예술가 12명이 참가해 그림 작품 98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 중 8명이 용산 지역에 거주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중에는 9년 넘게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작가도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보이는 귀여운 느낌의 주황색 곰은 짙은 파랑색과 대비를 이뤄 더욱 눈에 띈다. 이 밖에 다채로운 색감으로 다양한 모양의 선을 배치해 생동감을 주는 작품, 민화 기법으로 그린 작품 등 12명 작가 모두 각자의 관심사와 감성을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화사한 분홍색감이 특징인 백합 등 11점을 출품한 이한얼 작가(남, 22)는 “엄마가 평소에 꽃을 좋아해서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자주 그렸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