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오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문을 여는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과 나누는 공간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메달과 경기 기록뿐 아니라 선수들의 도전, 그들을 뒷받침한 사람들의 헌신을 함께 기억하며 다음 세대에 새로운 꿈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10월 13일 경향신문에 실린 기고에서 국립스포츠박물관이 과거의 성과를 전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남자 95㎏ 이하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더글러스 비에이라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당시 경기장의 함성과 승리가 확정된 순간의 벅찬 감정이 4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며, 지난해 그 금메달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에는 개인의 영광을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뜻이 담겼다. 메달은 선수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함께 훈련한 동료와 지도자, 경기를 지켜본 가족, 응원을 보낸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하 이사장은 스포츠가 남기는 가치 역시 승리에만 있지 않다고 짚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가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와 교원 연수와 학생 교류를 비롯해 군사기술·방산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 확대에 나선다.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Le Quy Don Technical University·LQDTU) 대표단은 지난 10월 8일 한국항공대를 방문해 양교의 교육·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는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 등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응우옌 홍 프엉(Nguyen Hong Phuong) 총장 직무대행, 찌에우 꽝 피(Trieu Quang Phi) 교직원연수부장, 하 마인 탕(Ha Manh Thang) 국제협력처장, 팜 쯔엉 선(Pham Truong Son) 사이버기술 연구 우수센터 부센터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김상우 대외협력처장, 이진상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지난해 12월 첫 방문 당시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5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레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1988년 서울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그림으로 담아낸 원화 32점에 대해 공공 차원의 보존과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당시 대한민국 체신부(현 우정국)가 발간한 서울올림픽 기념 화보집에 수록된 이 작품들은 스포츠와 미술, 국가 기념 출판의 역사가 만나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10월 15일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앞둔 시점에서, 서울올림픽 관련 미술 원화를 어떻게 조사하고 후대에 전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는 2026년 10월 15일 개관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당시 단국대학교 교수였던 이영수 작가는 서울올림픽 스포츠 그림 32점을 제작했다. 이 작품들은 체신부가 서울올림픽 기념우표와 경기종목별 그림 등을 모아 발간한 책자에 수록됐으며, 원화 32점은 현재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책자의 발간사는 제작 취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체신부는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대회가 세계평화와 인류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기념우표와 관련 그림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간 배경을 고려하면 수록 그림은 책의 내용을 꾸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역 주민과 전문 성악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음악회」가 오는 10월 19일(월)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 3층에서 열린다. 평창동 ARTE CORO 합창단이 주최하고 NEW MUSIC COMPANY 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감동의 선율’을 주제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전문 성악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특별한 클래식 무대로 마련된다. 지난 2022년 제11회 음악회를 끝으로 잠시 멈췄던 공연이 다시 관객을 만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주민과 전문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음악회 「시월의 어느 멋진 음악회」는 평창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ARTE CORO 합창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넓혀온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평창동 ARTE CORO 합창단과 창덕숲빛소리합창단을 비롯해 국내 성악가들과 (사)서울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단순히 주민이 전문예술인의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을 넘어, 주민 합창단이 전문 성악가 및 오케스트라와 직접 호흡하며 하나의 공연을 완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총감독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이 가상의 F-16 전투기를 조종해 공중전을 벌이는 이색 경연에서 아주대학교·서울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합팀 ‘추락도락이다’가 첫 ‘AI 파일럿 탑건’에 올랐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9월 17일 교내 전자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배 2026 AI Pilot Top Gun Challenge’ 본선을 개최했다. 대상을 차지한 ‘추락도락이다’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항공대 총장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전국 290개 팀·873명 도전, 16개 팀 본선 진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AI 파일럿 에이전트가 동일한 F-16 기체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1대1 공중전을 펼쳐 알고리즘의 성능과 자율 판단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290개 팀, 873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8월 말 예선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한국항공대와 서울대, KAIST, 공군사관학교 등 19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4개 팀은 서로 다른 대학의 학생들이 힘을 합친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본선 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 천주교회의 첫 주교이자 초대 조선대목구장인 바르텔레미 브뤼기에르(1792~1835) 주교의 삶을 다룬 평전이 집필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지난 9월 20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를 봉헌하고,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초대 조선 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평전』(639쪽)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미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집전했다. 미사에는 지난 2005년 브뤼기에르 주교가 숨을 거둔 중국 마가자 마을을 직접 찾아가 참배했던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사제단과 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평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조현범 교수가 2008년 개포동 성당(당시 주임 염수의 신부) 신자들의 제안을 받아 집필에 들어간 지 18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대학 강의와 연구 과제 등으로 집필이 한동안 늦춰지기도 했지만, 조 교수는 2023년 연구년 기간을 이용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페낭, 싱가포르, 마카오, 프랑스 레삭도드 등 주교의 발자취가 남은 전 세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료를 확인했다. 브뤼기에르 주교 선종 190주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두 번째 임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진우스님은 “공의公議로 묻고, 공감共感으로 하나되며, 공심公心으로 실천하겠다”며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토대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회의와 중앙종회, 교구본사 주요 스님을 비롯해 이웃 종단·종교 대표와 정관계 인사 등 약 5천 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조계종도 취임법회에 약 5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특히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자리해 중생의 아픔을 나누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임법회의 의미를 더했다. “안정에서 도약으로…한국불교 새로운 백년 열겠다” 진우스님은 취임사에서 제38대 총무원장이라는 소임을 다시 맡게 된 데 대해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을 먼저 느낀다며, 지난 4년이 종단의 안정과 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한국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법회에서 새로운 백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몽골의 대자연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인 고르키-테를지 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에서는 9월에 접어들면서 초록빛 숲이 노란색과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몽골 특유의 깊고 청명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으며, 화강암 산과 기암괴석, 침엽수림, 툴강과 테를지강 등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속 테를지의 산자락에는 짙은 녹색 침엽수 사이사이로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이어지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거대한 바위산과 울창한 숲, 맑고 높은 하늘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킨다. 테를지 일대의 가을은 특히 9월에 색채가 두드러진다. 현지 여행 자료에서도 9월 초부터 숲의 색이 변하기 시작해 하순에는 낙엽송 숲이 황금빛을 띠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드넓은 광장 너머 거대한 기마상이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과 초원, 말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몽골의 역사와 문화는 오늘날에도 이 나라를 상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준호 국회의원이 9월 22일 대학을 찾아 허희영 총장과 면담했다. 이날 총장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김상우 대외협력처장과 한주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함께했다. 한 의원은 대학(경기 고양시을)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그간 대학의 현안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한 의원은 이날 항공우주 분야에서 대학이 해 온 역할에 기대감을 전했다. 면담은 대학 현황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UAM과 드론 등 미래항공 분야에 특화된 전문과학관 유치를 두고 의견을 나눴고, 항공우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길러내는 데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 의원은 대학이 자리한 화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 나갈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전했으며, 특히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달했다. 버티포트·조종사 훈련센터 유치 제안, 고도제한 규제도 해제 허 총장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와 더불어 UAM 조종사 훈련센터 같은 조종사 양성기관을 설립하거나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고양드론앵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인구 107만 명의 경기 고양특례시가 ‘베드타운’을 넘어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항공대학교의 항공우주 전문인력과 연구 역량을 고양시의 교통·전시·산업 인프라와 연결하는 산학협력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지난 18일 한국항공대에서 만나 고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항공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을 육성하고 이를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이미 백석업무빌딩에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기업 입주공간과 연구개발(R&D), 전문교육 등을 연계하고 UAM·항공우주·드론 분야의 기술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민경선 시장이 제시한 핵심 목표는 자족도시로의 전환이다. 고양은 1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킨텍스, 한국항공대, 의료·연구기관, 광역교통망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기업과 일자리 기반을 더욱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에 대학·연구기관·기업·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가 국제10021클럽재단 및 국제지도자연합(ILU)과 한국과 몽골 간 민간외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선다. 국제10021클럽재단 및 국제지도자연합(ILU)의 김성걸 총재는 최근 한몽국제교류협회를 방문해 협회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교류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서는 한국과 몽골 간 민간 차원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정부 간 외교뿐 아니라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단체의 교류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각 기관이 구축해 온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과 몽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양성과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몽국제교류협회 측은 “바쁜 일정에도 협회를 방문해 주신 김성걸 총재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한·몽 양국의 우호 증진과 민간외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1966년 10월 31일,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 미국 대통령 부부를 위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마련한 공식 만찬의 실물 메뉴판이 60년의 세월을 넘어 당시 한미 정상외교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기록에 따르면 존슨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1966년 10월 31일 서울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듬날인 11월 1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회담했다. 방한 일정은 11월 2일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메뉴판에는 당시 국빈을 맞이했던 대한민국의 외교 의전뿐 아니라 전통음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려 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합중국 대통령 린든 B. 존슨 각하 동 영부인을 위한 만찬” 메뉴판에는 한글로 “미합중국 대통령 린든 B. 존슨 각하 동 영부인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 동 영부인 주최 만찬”이라는 문구와 함께 “1966년 10월 31일 서울”이라고 기록돼 있다. 오른쪽 영문 면에도 존슨 대통령과 부인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 주최 만찬임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메뉴판 상단에는 전통적인 장식 문양과 학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1988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화합·포용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자원봉사회, 체육공단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38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1988 서울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던 故 김집 전 체육부 장관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故 고귀남 서울패럴림픽 조직위원장,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국가와 민족,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공유한 역사적인 무대였다. 38년 전 사진 속 감동, AI로 다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손잡고 현지 항공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항공대는 9월 15일 일홈 마흐카모프(Ilkhom Makhkamo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장관과 항공인력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간 항공교육 협력을 정부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2일 한국항공대를 방문해 허희영 총장과 항공교육 및 조종사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마흐카모프 장관은 사흘 만에 다시 대학을 찾아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의미는 그동안 현지 대학을 중심으로 추진돼 온 항공교육 협력에 우즈베키스탄 교통부가 직접 참여하면서 정부 차원의 행정·제도적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있다. 한국항공대는 그동안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STU)를 중심으로 조종·관제·정비·물류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학과 신설 등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대상도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주요 국립대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측은 △학사 2+2 및 석사 1+1 공동·복수학위 과정 운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원·학생 교류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비행기 안에서도 지상에서처럼 빠른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동안 유료로 이용해야 했거나 일부 노선에서는 서비스 자체가 제공되지 않았던 기내 인터넷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일부 항공편을 시작으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링크는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 군집 위성을 활용해 항공기에서도 고속 인터넷 연결을 지원한다. 모든 좌석에서 무료…대한항공 4대로 서비스 시작 대한항공은 개조를 마친 에어버스 A350-900 3대와 보잉 777-300ER 1대 등 총 4대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항공기는 미주·유럽·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투입되며 일부 단거리 노선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일반석 등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스타링크 장착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늘려 2027년 말까지 운항 중인 대부분의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