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를 기념해 외교저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국빈 방문 기념 특집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수교 이후 지난 34여 년 동안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특별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정치와 외교를 넘어 경제·통상,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혀 왔으며, 오늘날 양국은 중앙아시아와 대한민국을 잇는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 젊고 역동적인 인적자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현대화와 경제혁신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첨단산업 육성, 교육과 보건의료 개혁,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등 폭넓은 변화는 한국과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더욱 넓혀주고 있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은 그동안 양국이 쌓아온 신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우즈베키스탄 관계를 새로운 미래 협력의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양국의 협력은 전통적인 교역과 투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이슬람 문명의 역사와 과학·문화적 유산을 현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국제 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슬람 문명: 새로운 관점–새로운 발견(Islamic Civilization: A New Perspective – New Discoveries)’을 주제로 한 타슈켄트 국제 미디어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Media Forum)이 8월 24~25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약 50개국에서 300여 명의 언론인과 미디어 전문가, 연구자, 제작자, 출판인 및 문화·창의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CNN, 유로뉴스(Euronews), BBC 스튜디오 등 국제 미디어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슬람 문명의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인 미디어 콘텐츠로 전달하는 방안과 국제 미디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럼의 주요 무대는 올해 문을 연 이슬람 문명 센터(Center for Islamic Civilization)였다. 참가자들은 센터의 전시와 고대 필사본, 역사적 유물 등을 살펴보고 이슬람 문명이 인류의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성과를 현대 미디어를 통해 세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첨단 항공기와 위성을 개발하는 역량과 함께 국제규범을 이해하고, 국가의 이익을 반영한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AAM·UAM), 인공지능과 무인항공, 지속가능항공유(SAF), 항공 탄소중립, 우주안보와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새로운 성장 의제로 떠오르면서 항공우주 정책·법률 전문인력 양성은 국가적 과제가 됐다. 외교저널은 지난 3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으로 취임한 이재완 원장을 만나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국제규범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들어봤다. 약 35년간 외교 현장에서 활동하며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사, ICAO 항공보안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이 원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국제 항공우주 규범을 따라가는 나라를 넘어 규범을 만들어가는 나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ICAO 국제표준 형성 과정에 대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 SAF와 CORSIA를 중심으로 한 항공 탄소중립 대응, 우주안보와 우주교통관리 등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허희영 총장)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항공정책 담당 공무원과 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항공정책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의 항공정책과 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항공산업 현안과 정책과제를 살펴보는 한편 국가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중견급 항공정책 과정’에 참여 중인 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유럽 지역 국·과장급 공무원 15명과 한국항공대학교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2기 연수생 24명 등 모두 39명이 참석했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을 비롯해 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장, 송운경 경영학과 주임교수 및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국제 항공정책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국 항공정책 경험과 미래 추진 방향 공유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주요 항공정책과 항공산업 발전 과정,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중견급 항공정책 과정 참가자들은 각국의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법무법인 YK가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수용자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용자와 그 가족을 위한 법률 상담 및 교화 멘토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YK 강남 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YK 강경훈 대표변호사, 김동현 고문위원, 김보경 파트너변호사, 장철원 변호사, 이상엽 CPO가 참석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측에서는 유동근 회장, 임영춘 수석부회장, 성강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1998년 설립된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는 법무부 산하 협의체로 전국 4,700여 명의 교정위원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종교인, 상담전문가,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돼 있다. 수용자 교정교화, 직업훈련 지원, 심리상담, 재사회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용자 교정교화 사업 지원과 더불어 교정위원 및 그 가족을 위한 법률 자문 등 성공적인 업무 제휴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YK는 중앙협의회 운영 및 행정에 필요한 제반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전국 교정위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 등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UN저널 특별기획 | 국가와 국가를 이어주는 것은 외교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문화다. 외교는 협상을 통해 관계를 만들지만, 예술은 감동을 통해 마음을 연다. 언어와 종교, 정치와 이념이 서로 다르더라도 한 점의 그림 앞에서는 모두가 같은 감동을 나눌 수 있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지난 29년 동안 지켜온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평화를 주제로 출발한 이 미술대전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문화를 통한 민간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는 30개국의 문화와 예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한 외교사절들은 축사와 시상을 통해 각국 예술가들을 격려했고, 대한민국 작가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우정을 이어갔다. 특히 페루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대사들은 "예술은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강조하며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지향하는 가치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한 전시 행사의 의미를 넘어 문화외교가 현실이 되는 현장이었다. 문화외교는 정부만의 역할이 아니다. 민간이 먼저 문을 열고 예술이 먼저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UN저널 특별기획] 세상에는 수많은 미술대전이 있다. 상을 주고 전시를 열고 막을 내리는 행사는 많지만, 한 해 한 해 역사를 쌓아가며 시대와 함께 성장한 미술대전은 많지 않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그런 의미에서 조금 다른 길을 걸어왔다.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나라와 나라를 잇고, 나아가 세계평화를 꿈꾸겠다는 작은 뜻에서 출발한 이 미술대전은 어느덧 29년의 시간을 지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9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대한민국 사회가 IMF 외환위기를 겪고, 디지털 혁명을 맞이하고, 세계적인 팬데믹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긴 시간 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은 한 해도 쉬지 않고 예술가들과 함께 걸어왔다. 처음에는 작은 전시였다. 참가 작가도 많지 않았고, 국제교류라는 말조차 낯설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예술은 국경을 넘어 평화를 만든다"는 믿음 하나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그 믿음은 한 사람의 꿈에서 시작되었고, 수많은 예술인의 땀과 열정이 더해지며 오늘의 세계평화미술대전을 만들었다. 2026년 열린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그 결실을 보여준 무대였다.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은 16일 포항을 공식 방문한 던 엘리자베스 베넷(Dawn Elizabeth Bennet) 주한 뉴질랜드대사와 면담을 갖고 국제교류 확대와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포항시 우호교류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와의 교육·문화·관광·청소년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첨단 제조업과 청정에너지·수소, 저탄소 기술,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던 베넷 대사는 한국전쟁 참전으로 이어진 한국과 뉴질랜드의 오랜 우호 관계와 최근 APEC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포항시와 뉴질랜드의 교류는 2008년 뉴질랜드 노스쇼어시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노스쇼어시가 오클랜드시로 통합되면서 2012년 오클랜드시와 새로운 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학교 간 교류와 민간 교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오클랜드시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관광·교육·청소년 교류는 물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미동맹 73주년과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작가 62인의 특별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개최되며, 한국 미술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현지 동포와 미국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LA 전시를 마친 뒤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시에서도 한국 작가 62인의 작품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LA에서 예술로 화답하는 동맹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한미 양국이 지난 73년 동안 쌓아온 굳건한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 81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문화예술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정치·외교적 관계를 넘어 양국 국민이 예술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민간 문화외교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화와 민화, 서양화, 수채화, K-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자연관, 평화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붓과 먹의 깊이를 살린 작품에서부터 현대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미국 현지 관람객들에게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KMIEA, 이사장 이연상)와 (사)충남국제교류협회(협회장 최태연)가 청소년 문화교류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몽 민간외교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문화교류를 비롯해 충남 지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몽 경제교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문화 분야의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와 국제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은 한몽국제교류협회가 몽골 정부와 대학, 기업 등과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국제 네트워크와 첨단기술 교류 경험, 그리고 충남국제교류협회의 지역사회 기반 문화·예술 및 국제교류 역량을 결합해 보다 폭넓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정례화하는 한편, 충남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몽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제협력 사업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기술교류와 무역협력,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몽 청소년 상호 방문 및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30개국 문화예술인들이 출품한 1,2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분야별 권위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됐다. 영예의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재선 작가의 「요지연도瑤池宴圖 8폭 병풍」이 차지했다. 작품은 동양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요지연도의 화려한 구성과 섬세한 필치,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에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서울시장상) 부문별 대상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작품들이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 : 배정희 作 가을 회상 K-민화 부문 : 오윤경 作 북온공주 혼례방석도 K-그라피 부문 : 양보경 作 「봄비」. 남정림 詩 ■ 작품 반입 2026년 7월 28일(화) 오전 11시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 시상식 2026년 7월 29일(수) 오후 2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 전시기간 20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올해 103세를 맞은 혁필革筆 예술가 남상준 선생은 지금도 현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 세월을 뒤로한 채 쉼을 선택하는 나이에도 그는 서울 종로구 삼봉로 작업실에서 매주 네 차례 후학들을 지도하며 붓을 든다. 나이를 뛰어넘는 그의 열정은 단순한 장수의 기록이 아니다. 한국 전통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사명감이며, 문화유산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실천이다. 이번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세계평화 초대작가전에 출품하는 작품은 바로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주제로 한 혁필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한글 '세계평화'와 한자 '世界平和'를 혁필 특유의 자유로운 필선과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였다. 혁필은 일반 붓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기법이다. 가죽으로 만든 특별한 붓끝에서 만들어지는 선은 굵기와 속도, 리듬이 동시에 살아 움직이며, 한 획마다 생명의 숨결을 품는다. 남상준 선생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글씨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을 만나는 듯하다. 새가 꽃을 물고 날아들고, 나비가 춤을 추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자연스럽게 꽃과 잎이 되고, 나무가 되고, 생명의 형상이 된다. 글씨가 그림이 되고, 그림이 평화가 된다. 혁필은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이사장 이연상)와 서울글로벌센터(센터장 권보근)는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몽골 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인재교류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경제 및 산업 협력 확대 ▲청년 및 미래 인재 육성 ▲국제행사 공동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의 문화와 교육,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연상 한몽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몽골의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약속이자 새로운 출발"이라며, "교육과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강한 힘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라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달은 늘 같은 자리에 떠 있지만, 그 달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늘 다르다. 옛 화가들은 달을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영원과 희망, 그리고 인간의 소망을 비추는 하늘의 거울로 그렸다. 그 가운데 「월하송학도月下松鶴圖」는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관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대표적인 길상吉祥 민화 가운데 하나다. 이번 작품은 전통 민화의 정신을 오늘의 감성으로 다시 해석한 K-민화 「월하송학도」이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화면을 가득 채운 둥근 보름달이다. 달은 풍요와 화합, 깨달음을 상징하며, 바다 위에 비친 달빛은 현실과 이상을 이어주는 길처럼 잔잔히 흐른다. 붉은빛을 띠는 소나무는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디어 낸 생명의 의지를 말한다. 바람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절개와 신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소나무 아래의 한 쌍의 학은 장수와 평화, 부부의 화합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자세로 달을 향한 학의 모습은 경쟁보다 조화, 속도보다 기다림이 더 큰 가치임을 보여준다. 멀리 떠 있는 작은 섬과 산맥은 한국 산하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넓은 여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그 안에 채워 넣도록 한다.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이사장 이연상)와 행정안전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글로벌사회단체연합(이사장 최권상)이 대한민국과 몽골을 잇는 국제교류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25일 전북 전주에서 상호 발전과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문화·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을 활성화하여 미래세대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몽 교육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경제 협력 및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몽국제교류협회는 그동안 몽골 대학 AI 융합연구소 설립 추진, 한국 대학 연수 프로그램 운영, 첨단 스마트팜 보급, 친환경 기술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