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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세계를 잇다」 ”세계평화미술대전 30주년“ 특별기획, 제2부

- 30년의 신뢰, 100개국의 미래
- 예술로 세계를 잇고, 문화로 평화를 열다.
- 예술인의 삶까지 함께하는 세계평화미술대전의 철학
- 시상을 넘어 복지와 나눔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예술 모델

UN저널 이성준  기자 |  [UN저널 특별기획] 미술대전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일까. 좋은 작품을 발굴하고 뛰어난 작가를 널리 알리는 일이다. 대부분의 미술대전은 여기에서 역할을 마친다. 작품을 심사하고, 상을 수여하고, 전시를 마치면 한 해의 행사는 끝난다.

 

 

그러나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왔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예술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지난 29년 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이 걸어온 길을 바꾸어 놓았다.

 

예술가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인 동시에 한 가정을 책임지는 삶의 주인공이다. 작품이 박수를 받는 순간도 소중하지만,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과 삶의 안정 또한 예술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이러한 생각에서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예술인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해 왔다.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도 이러한 철학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는 수상의 기쁨을 넘어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하나의 뜻깊은 장면은 대한민국 혁필革筆의 대가인 104세 허운 남상준 선생을 위한 특별 헌정식이었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남상준 선생에게 장수장학증서와 장학금 104만 원을 전달하며, 앞으로는 매년 연세에 맞춰 장학금을 늘려 전달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전했다.

 

이는 한 예술가에게 드리는 존경의 표현인 동시에, 평생 예술의 길을 걸어온 원로 예술인들에게 사회가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더욱 주목받은 것은 예술인 복지를 위한 나눔이었다. 담화문화재단 이사장이자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회의장인 담화 이존영은 초대작가와 추천작가 110명에게 1인당 400만 원 상당의 봉안증서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총 4억4천만 원 규모에 이르는 이번 기증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다.

 

예술인의 삶을 존중하고, 생애 마지막까지 품격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예술 복지의 새로운 시도였다. 국내 미술계에서도 보기 드문 이러한 나눔은 많은 예술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세계평화미술대전만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
또한 빛가람㈜ 유석우 대표이사는 900만 원 상당의 안동포를 후원해 전통문화와 효孝, 장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예술은 아름다운 작품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을 존중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있을 때 비로소 예술은 더욱 큰 힘을 갖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지난 29년 동안 지켜온 철학도 여기에 있다. 상을 받는 순간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은 사람에 대한 배려이며, 화려한 전시보다 더 큰 감동은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다.

 

2027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30주년을 맞는다. 새로운 목표는 단순히 참가국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100개국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플랫폼을 만들고, 예술인의 창작과 복지를 함께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 미술대전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예술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사람을 품을 때 가장 오래 살아남는다. 그 철학이 있기에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담화총사 한마디
상을 받는 기쁨은 하루일 수 있지만, 사람을 품는 마음은 한 시대를 남긴다.
예술인을 존중하는 미술대전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