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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페루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단 파견

- 민홍철 의원 단장…강민국·이기헌 의원 특사단 참여
- 후지모리 신임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 친서 전달
- 방산·안보·핵심광물·인프라 분야 실질 협력 확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케이코 후지모리(Keiko Fujimori) 페루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정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후지모리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페루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민홍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을 페루에 보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사단에는 한·페루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홍철 의원과 강민국 의원, 이기헌 의원이 참여한다.

 

후지모리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 친서 전달

특사단은 페루 정부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페루 신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정치·외교·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특사단은 카를로스 파레하 페루 외교장관이 주최하는 각국 대표단 초청 리셉션과 후지모리 신임 대통령 주최 취임 리셉션 등 대통령 취임식 관련 공식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페루 신정부와의 고위급 소통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 최대 방산 협력국과 안보 협력 강화

페루는 우리나라의 남미 최대 방산 협력 파트너로 꼽힌다. 특사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방·방산 및 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방산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협력과 현지 생산, 군수지원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페루와의 방산 협력이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산업·기술 협력과 국가안보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괄적인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FTA 기반 경제·공급망 협력 확대

특사단은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양국은 교역과 투자를 비롯해 핵심광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자원 부국인 페루는 구리와 아연을 비롯한 주요 광물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제안보와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협력국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자원개발, 친환경 에너지 및 기반시설 분야의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통령 특사단 파견은 페루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방산·안보·경제·핵심광물·인프라 분야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외교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