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삶의 체험으로 담은 자연에서 접한 무수한 이미지들, 그 형태와 질감, 색채를 통해 산이 뿜어내는 에너지와 생명력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문법과 언어로 아름답게 빚어내는 신현국화백(1938 ~ )기획초대전《울림의 詩 – 빛과 생명》전시가 Gallery We SUJI (박경임대표,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 52번길 25-17)에서 8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화백의 회화는 강렬한 시적 감동으로 온화하지만 역동적인 색채 구사가 불러일으키는 서정적 힘이 느껴지고, 계룡산이 주는 장엄함과 사색과 사유를 바탕으로 하는 조형언어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응시하며 관조하는 방식으로 미의식의 깊이와 외연을 넓혀 화폭에 표현되고 있다.


작품은 속도감있는 붓질, 물감의 두드러진 질료성의 강조, 주관적인 색채감각이 형태를 초과하는 그림으로 평면성을 유지하면서 화려하고 뜨거운 색채와 두드러진 필획의 강조는 무엇보다도 자연에서 받은 감동과 자연의 기운에 주목하고 이를 기시화하고자 하는 의도에 우선하는 표현들을 볼수가 있다.


화면은 물감 자체의 흐름과 질감의 풍성함, 변화가 만드는 오묘한 표정으로 가득하고 독보적인 회화성은 응축되어 화려하고 환상적인 색채들로 잠재적 에너지의 울림으로 담아 생명력을 품은 적극적인 힘으로 나타난다.


화백은 “가슴에서 끌어올린 적나라한 감성의 표출, 다양성과 또는 침잔의 깊이라 할수 있다. 비구상 작품은 나의 회화의 출발점인 동시에 결국엔 다다르는 귀환점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귀환을 향한 내면의 자유로움이 나의 길이다.”라고 전한다.
‘Gallery We SUJI’는 자연의 품에서 미술을 감상하며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공간을 따라 펼쳐지는 리듬과 시퀀스로 구성된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를 이룬 다양한 풍경속에 작품감상과 미술시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문화 예술 비즈니스 센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화단의 중심인 화백의 산의 이미지를 거대한 존재감으로 귀결시킴으로써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그 자신의 작품세계의 결정체를 살펴 볼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