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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우즈베키스탄 고위 공무원 연수단 방문, "글로벌 인재교류·디지털 행정협력 확대"

- 외국인 유학생 정책·디지털 행정 주목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고위 공무원 연수단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디지털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양 지역 간 인재교류와 정책협력 확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의 루스탐 카림조노프 차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 고위 공무원 13명이 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하고 전북도의 주요 정책과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지방행정 역량강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발전 청사진인 우즈베키스탄 2030 발전전략과 연계해 한국 지방정부의 우수 행정사례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연수단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정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도는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에서 취업, 정주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또한 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과 함께 우수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적 교류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산업 육성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측은 전북도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지역 정착 프로그램, 그리고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어 전북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자체 개발·운영 중인 생성형 AI 행정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공문서 작성, 정책자료 검색·분석,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행정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도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AI 기반 행정혁신 사례가 우즈베키스탄의 인재 양성과 디지털 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인적 교류와 정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호 발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지방행정 협력과 인재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측은 향후 교육·디지털 기술·행정혁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